[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불합격한 10대 특성화고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유족들은 “시험에 탈락한 학생에게 ‘합격 축하’ 메시지가 뜨게 만든 행정 실수가 원인”이라며 교육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교육청의 얼빠진 행정이 당사자 마음에 상처를 넘어 극단적 선택까지 초래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안타깝고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실수, 유감 등의 표현으로 책임을 회피할게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문책을 통해 ‘번복행정’에 경종을 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도 개선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자체적인 감사와 조치만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안타까운 일을 당한 유족에 대해 진정어린 치유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도 최근 반년 새 두 번이나 공무원 시험 합격‧불합격자를 번복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교육청들의 과오가 잇따르면서 교육행정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는 교육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前 부산교대 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정책간담을 갖고 학생 기초학력 보장, 공정한 교육 실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회장과 권택환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관 당 대표실을 찾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간담을 가졌다. 신임 이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에서 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학생들의 학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기초학력 미달도 증가하고 있다”며 “기초학력은 학생들이 장차 사회를 살아가는 밑거름이라는 점에서 기본권이자, 공교육의 근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한 법‧제도 마련에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2학기를 앞두고 일선 학교는 전면등교 여부와 방역 지침이 불투명해지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방역 혼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하 회장은 '부모 찬스' 없는 공정한 입시제도 실현, 유아교육 및 온종일 돌봄체계 확립, 학교‧교원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 교원단체 설립‧운영 법률안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집속 이온빔을 이용해 반도체 피라미드 구조의 꼭짓점에 형성된 단일 양자점(퀀텀닷)의 단광자 순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향후 피라미드 꼭짓점 같이 위치를 정확히 제어하여 형성된 양자 광원뿐만 아니라 고밀도 양자점 기반 양자 광원, 전기 구동 양자점 기반 양자 광원 등 다양한 양자 광소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광원은 동시에 두 개 이상의 광자를 방출하지 않고 한 개의 광자씩만 방출하는 광원으로, 양자역학의 비복제 원리(no-cloning theorem)에 의해 단일 양자 정보를 복사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해킹에 대해 안전한 양자 통신에 쓰일 수 있다. 특히 반도체 기반 양자점은 칩 상에 집적할 수 있고 전기 구동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은 양자 광원으로써 널리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양자점 기반 양자 광원에는 양자점 주변 구조에서 발생하는 배경 잡음(background signal)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러한 배경 잡음은 양자광으로서의 성질을 약하게 만들어 양자광이 해킹당할 가능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4차 산업 신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도하고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드론웍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뒷받침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 강화방안」의 중점 과제로 ‘드론활용 스마트 건설현장 관리’가 선정된 한편,LH는 ’18년부터 국산 드론을 건설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속적으로 드론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사 업무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8월 ‘LH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LH 드론웍스 플랫폼’은 전국 LH 사업지구에서 촬영한 드론영상으로 DB를 구축하고 가공·3D모델링 해 △보상현장 기본조사 △건설현장 토공검측 △현장 실시간 안전순찰 등에 사용하는 Web에 기반한 드론활용 종합 플랫폼이다. 먼저, 드론웍스 플랫폼에서는 촬영한 드론 영상을 전용 Web에 DB를 업로드 해 상시적으로 현장을 확인·분석할 수 있으며, 포인트 클라우드를 제작해 3D 모델링이 가능하고, 정사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 현장을 손쉽게 3차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플랫폼으로 제작된 정사영상을 지형도나 지적도, 설계도면 등과 중첩해 토공의 단면 및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해삼. 해삼은 울퉁불퉁 둥글고 긴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손으로 만지면 처음엔 부드럽다가 딱딱하게 변한다. 조그마해졌다가 몇 미터씩 늘어질 수도 있고, 죽어 말라비틀어져도 물만 부으면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렇게 몸이 변하는 해삼의 조직을 모사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가변형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 최이현 박사 (현 ㈜에드믹바이오 연구개발팀 팀장), 한현석 석사 연구팀은 해삼의 가변특성을 갖춘 콜라겐성 조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존 소프트 액추에이터(soft actuator)를 뛰어넘는 강력하고, 빠른 수분 반응을 바탕으로 하는 자가 작동 유연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재료화학 A 저널(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해삼의 몸은 콜라겐성 조직(mutable collagenous tissue)으로 이뤄져 있어서 주변 상황에 맞게 단단해지거나 부드러워질 수 있다. 특히, 해삼의 탄성률(elastic modulus)을 수초 내에 10배까지 변화시킬 수 있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 공청회에서 주거복지와 주택·토지 기능을 모‧자회사로 분리한다면, 현 조직체계보다 상당한 비효율이 양산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불이익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 섞인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사실상 ‘주거복지 부문을 모회사로, 개발사업 부문인 토지‧주택을 자회사로 두는’ 이른바 3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LH 혁신방안 후속조치에 따른 LH조직개편 공청회는 28일 오후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로 국민의 공분을 산 LH의 혁신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자산규모 180조원의 거대 공기업이자, 정부 주택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기관에 대한 조직개편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한 주거복지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통제한다는 정부의 의도대로, 모회사가 자회사에 대한 충분한 지배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역시 제기됐다. 조직개편 추진속도에 대해서도 현재 진행 중인 핵심기능 위주의 LH 조직 슬림화를 완료한 후,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레이더 및 탐색기용 핵심부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산 반도체 기술로 설계부터 개발까지 이뤄내면서 국방 기술 자립을 통해 소·부·장 수출규제에도 적극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DMC융합연구단은 AESA 레이더 핵심부품인 질화갈륨(GaN) 반도체 전력증폭기 집적회로(MMIC)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신형 전투기에 장착되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상물까지의 거리나 위치, 모습을 탐지할 수 있어 전투기의 두뇌라고도 불린다. 레이더 앞부분에 부착된 수천 개의 송·수신 모듈 덕분이다. 송·수신 모듈은 스위치, 전력증폭기(PA), 저잡음증폭기(LNA) 등 반도체 칩을 집적해 제작된다. 연구진은 지난해 송·수신기용 스위치 집적회로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X-대역 및 Ku-대역 레이더 송·수신기용 전력증폭기 집적회로 기술개발까지 성공했다. 전력증폭기는 송신 신호를 증폭시켜 원활한 신호처리 및 표적 탐지·추적을 가능케 하는 장비다. 최근 레이더가 진공관형 증폭기(TWTA) 방식에서 반도체형 전력증폭기(SSPA) 방식으로 변경되는 추세에 따라 전력증폭기 집적회로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극소량의 나트륨과 백금 촉매를 금속산화물에 기능화하여 호흡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가스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스 센서 플랫폼은 사람의 날숨에 포함된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미량의 생체지표(biomarker) 가스를 선택적으로 감지해 관련된 특정 질병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혈액 채취나 영상 촬영 없이 내뱉는 숨(호기)만으로 각종 질병 여부를 파악하는 비침습적 호흡 지문 센서 기술은 핵심 미래 기술이다. 호기 속 특정 가스들의 농도변화를 검사해 건강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구취의 생체지표 가스인 황화수소 가스와 높은 반응성을 갖는 나트륨 촉매를 금속산화물 나노섬유 감지 소재 층에 도입해 가스 선택성을 극도로 향상하고, 활성도가 좋은 백금 촉매를 추가로 기능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황화수소 감지 성능을 구현한 기술이다. 호기 가스의 성분에는 수분 외에도 아세톤, 톨루엔, 암모니아, 수소뿐만 아니라 구취의 생체지표 가스인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메틸머캅탄(met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행전안전부가 지정하는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기관(6개 안전분야 24개 안전영역)을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KINS는 지난 7월 16일 사회기반체계안전 분야 중 방사능안전 영역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는 원자력․방사선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원자력안전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7만 여명의 국민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국제원자력안전학교는 비대면 교육을 위한 기초·기본·심화 단계별 동영상 제작에 이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KINS는 이번 안전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초․중․고, 대학생, 성인 대상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활용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KINS 감성천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은 "우리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되 확진자 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수준에 따라 등교 지침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어서 학교 현장은 또다시 지침이 갑자기 변경될까봐 우려가 높다. 여기에 시도교육청에 따라 전면등교 시행 여부가 갈리고 있어 현장 혼란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여름방학 전 전면 원격수업 전환 때도 학교는 직전에야 그것도 뉴스를 통해 알게 되는 일이 되풀이됐다”며 “이로 인해 교원은 물론 학생‧학부모도 큰 혼란과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2학기를 앞둔 학교 현장은 전면등교 여부 등을 놓고 마치 쪽대본을 기다리는 배우 심정이라는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며 “적어도 일주일 이전에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등교 지침을 확정해 일선 학교에 안내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벌써 8월 초 개학을 앞둔 학교까지 있다”며 “2학기 전면 등교 여부와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규모 등 명확한 지침을 최대한 빨리 사전에 공문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교총은 “원격수업 시 초등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긴급돌봄 뒤치다꺼리가 가장 큰 고충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인 ㈜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 ㈜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통해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2013년 고리3,4호기에 처음 설치된 후 신고리5,6호기 등에 공급되어 훌륭한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나다는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다는 한수원과 국내 기자재 제작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 지원 법인 KNP(Korea Nuclear Partners)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미팅,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물리학과 박용근 석좌교수 공동연구팀이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을 통한 미생물의 바이오 플라스틱 과립 생산 특징 규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7월 2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 미세 플라스틱의 인류 보건 위협 등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다양한 규제 및 대안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그중 미생물로부터 만들어지는 폴리에스테르인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polyhydroxyalkanoate, 이하 PHA)가 기존 합성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HA는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범용 플라스틱과 유사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용기 포장재, 비닐, 일회용품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토양이나 해양 환경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고분자라는 가장 중요한 장점을 갖고 있다. PHA는 몇몇 미생물 내에 불용성의 과립(granule) 형태로 발견되는 고분자 물질로, 미생물이 환경 변화 및 세포 상태에 따라 탄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2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후베이성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한·중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와 양국 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로 구성됐다. 중국 내륙 후베이성의 중심 도시 우한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한시는 ‘신형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가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에 KOTRA는 중국 내륙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7일 오전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중국 후베이성 스마트시티 건설 현황 △한국 스마트시티 현황 및 성과 등의 주제로 발표를 했다.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연사로 나선 친쥔원 후베이성 일대일로 연구원장은 “최근 우한시는 디지털 도시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 “후베이성에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어 이와 관련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02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1)’의 막이 올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푸드 2021’을 개최한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우리 식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식품기기와 식품 분야로 진행된다. 식품기기 분야가 진행되는 제1전시장 2~3홀에서는 △식품기기전 △호텔&레스토랑기기전 △포장기기전 △안전 기기전 등이 열린다. 총 302개 부스 규모로 국내 식품기기 기업 102개사가 참가한다. 식품 분야는 3~4홀에서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구분돼 열린다. 국내관에는 우리 식품 기업 193개사가 참가해 320개의 부스를 꾸린다. 국제관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165개 식품 기업이 국내에 주재하는 해외대사관, 에이전시 등을 통해 120개 부스를 위탁 운영한다. 특히, KOTRA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 직접 방문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21일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모은 새 상품과 중고물품 약 1500여점을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사내 봉사 동아리 레프트핸즈(Left Hands)를 중심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임직원 대상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정비한 후 저렴하게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전국 12개 매장에서 발달장애인 2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근무 임직원들이 지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라며 “KOTRA는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