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이상수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ʻ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ʼ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지난 4월에 제품 디자인 수상작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 교수 연구팀의 첫 번째 수상작인 ʻ얼라인(ALINE)'은 새로운 개념의 투자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이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책임 투자(ESG)를 기반으로 기존의 수익률 중심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가치관을 반영해 소비를 유도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발 및 디자인에 정은희, 남서우, 박수연, 황영주, 에드윈 트루먼(Edwin Truman), 이선옥, 최다솜 학생이 참여했고, NH투자증권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두 번째 수상작 ʻ블로우이언시(Blow-yancy)'는 스쿠버 다이빙 연습을 돕는 가상현실(VR) 솔루션이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중성 부력 등 다이빙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중견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 지원과 새로운 수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0일부터 2주간 ‘디지털·그린 경제 선도를 위한 총력지원 체제’의 일환으로 ‘10개 지역본부별 무역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전 세계 84개국 127명의 무역관장이 해외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032억달러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율(26.1%)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과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해 초까지 해외 무역관장 회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이번 회의는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KOTRA는 △신흥국, 전 세대로 확산되는 온라인 소비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확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그린·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제8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현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이 재위촉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3년이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국인투자촉진법 제15조의2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2018년 8월부터 제7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외국인 투자(외투)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법무부와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투기업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통관 및 출·입국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제도는 1999년 10월 외투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사후 지원을 하기 위해 도입됐다. 옴부즈만은 KOTRA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위원(홈닥터)을 채용해 투자가의 고충을 처리하고 있다.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각종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첨단기술 등 전문분야에 관한 외투기업들의 고충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 없이 쟁점법안을 포함한 무더기 법률안 처리를 강행했다.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및 학운위 심의기구화를 강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 현장 반대가 높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지원센터 설립 등 운영 근거부터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여당 주도로 일방 처리했다. 이는 야당 몫으로 예정된 교육위원장 교체에 맞춰 정치적 판단에 따른 무리한 입법추진이 아닐 수 없다는 평가가 교육계에서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학교 현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데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는 등 반대와 이견이 큰 법안들까지 논의와 합의 없이 졸속 통과시켰다”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일방 처리에 이은 입법 독주”라고 개탄했다. 하윤수 회장은 “교육 관련 법안들을 밀린 숙제하듯, 그것도 여야 합의 없이 밀어붙이면 학교 현장만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 여야 합의를 거쳐 보완하거나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우선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교원 임용 1차 시험의 교육감 위탁과 학운위 심의기구화를 의무화하는 내용은 사학의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환자의 병과 관계없이 아무데나 팔 자르고 다리 자르는 것은 돌팔이 의사다” “정치적으로 답을 정해놓고 접근하면 안 되고, 진정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의 고민이 필요하다” “정부는 LH 조직개편 연구용역 몇 개월 하고 말하는 건지.. 다시 검토해야 한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LH 조직 개편안 공청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지난달 28일 국토연구원에서 주관한 LH 조직개편 공청회에 이어 열린 제2차 공청회(주최 조응천, 이헌승 의원)에 진선미 국토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학계 교수,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진선미 국토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응천, 이헌승 여·야 간사의원의 개최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LH 조직개편 연구용역 결과 발제, 토론자의 발표, 온라인 실시간 댓글에 따른 응답 과정이 이어졌다. 조응천 의원은 개최사를 통해 “여론 무마를 위해 LH를 무 자르듯 조직 개편하는 것은 결국 국민에게 피해로 돌아갈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국민 주거복지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헌승 의원은 “정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7일부터 열흘간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카자흐스탄 유망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스마트팜, 소비재, 환경(물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 국내기업 22곳과 카자흐스탄 기업 20곳이 참가해 일대일 온라인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요충지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력(35세 이하 인구 비율 60%)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성장을 주도하는 국가다. 또한,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이자 신북방 정책 핵심 파트너다. KOTRA는 지난 6월 29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카자흐스탄 투자진흥기관 ‘카작인베스트’와 공동으로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해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유망분야를 소개했다. 웨비나 연사로 참가한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는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 스마트팜 기술과 친환경 기술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높은 현지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카작 인베스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역외유출 차단으로 지역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인구 규모와 별개로 제각각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이 결산심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 상품권 지원 2020년 예산 집행실적을 확인한 결과 확인됐다. 전국에서 인구비율 26.1%로 1위인 경기도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지원도 17.3%로 가장 많이 받은 것처럼, 인구가 많은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지원도 많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의 경우 인구대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지원이 많이 이뤄진 반면,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의 경우는 인구대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지원이 적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실제 인천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지원액 중 11.6%로 2위를 차지했지만 인구 비중으로는 전국대비 5.7%로서 5위에 불과하고, 전라북도 역시 전체 국비지원 중 9.9%를 지원받아 3위를 차지했지만 인구비중으로는 전국 10위(3.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광역시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9.4% 성장해 2027년에는 1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농업대국 호주를 선진 시장의 교두보로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며 지난 5월부터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농업 강국 호주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과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KOTRA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호주 시장을 조사하고, 스마트팜 기업을 발굴했다. 한국과 호주의 스마트팜 기업 간 3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지원해 중동·중앙아시아에 이어 우리 스마트팜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실로, KOTRA는 19일 국내기업 A사와 호주 파트너 B사의 호주 스마트팜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호주 농림부 관계자와 디지털 농업 분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9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수출지원 전문기관인 KOTRA와 국내 최대 IT·가전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하이마트가 협업해 혁신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국내외 진출 지원에 뜻을 모은다. 이번 업무협약은 KOTRA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세계가전전시회(CES·미국),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스페인) 등 글로벌 대형 전시회의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혁신기업들에 효율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다. 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약 2주간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 타워점에서 미국 CES에 출품된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CES 혁신상품 체험관*’을 열었다. 체험관에서 선보인 24개 제품 중 롯데하이마트 상품기획자(MD)의 평가를 거쳐 현재 6개 제품의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확정됐다. 그 외 8개 상품에 대해서 입점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등 체험관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제품의 홍보 효과 △거래처와의 상담 협상력 제고 등을 체험관 참가의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자영업자 등 소상인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 LH 임대상가·산업단지 임대료 감면 연장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코로나19 초기인 작년 상반기부터 「코로나 대응을 위한 LH 경제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공사·용역 발주 확대 및 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활성화, △임대료 납부 유예·감면을 통한 ‘착한임대인’ 운동 동참, △입찰·계약 보증금 인하 및 선금·하도급 대금 지급기간 단축을 통한 건설업계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했다. 이에 더해, 올해도 임대상가 및 임대산단 임대료 감면 연장, 임대전용산단 철거이행보증금 50% 인하 신규도입을 통해 영세소상공인 및 입주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먼저, LH는 작년 3월 시작해 올해 6월 종료 예정이던 LH 임대상가 임대료 인하를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했다. ‘LH 임대상가’는 임대주택단지 등에 위치한 상가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이 주로 입주해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피해가 크다. 이에 따라 LH는 작년 3월 임대료 25% 감면과 임대조건 동결을 최초로 시행했다. 이후 임대료 감면 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모트 전이 반도체의 확률적 거동을 이용한 진성 난수(True Random Number) 생성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기기들이 초연결되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전자기기 간에 대량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게 되는데, 이때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의 보안과 암호화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난수는 소프트웨어로 생성되고 있는데, 이렇게 생성된 일반적인 난수는 소프트웨어의 해독을 통해 쉽게 예측할 수 있고 이는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침해에 매우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반해 진성 난수는 자연의 무작위적인 물리적 현상으로부터 얻어지는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난수로 이를 얻는 것은 궁극의 보안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진성 난수를 추출하기 위해 모트 전이 소재에 주목했다. 모트 전이 소재는 특정 온도에서 전기전도도가 부도체에서 도체로 전이하는 소재로, 이 소재에 전류를 흘려주어 가열하면 부도체 상태와 도체 상태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상태의 진동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음이 잘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기술을 미리 공개해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미리 알림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1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예고제는 ETRI가 지난 2008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시행한 이래로 올해 열네 번째를 맞았다. ‘기술예고제’란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ETRI 기술들의 특징, 시장성, 활용 가능 분야 등을 기술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돕는 ETRI만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제도다. 기술예고제를 통해 공개되는 최신 정보는 ICT 신산업 및 융합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신규사업기획에 활용할 수 있어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예고제는 ETRI가 핵심․원천기술 연구와 더불어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및 성장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2021년도 기술예고에는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자율주행 인지 및 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근 울산의 한 성인 장애인 교육시설에서 학교장이 지적장애 3급인 40대 학생을 1년 가까이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이른바 ‘울산판 도가니사건’으로 교육계가 큰 충격에 빠져 있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장 모 교장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수사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종결 예정이며 결국 피해자의 억울함만 남게 생겼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와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병호)는 "수사기관과 울산시교육청에 대해 사건의 명확한 진상과 책임소재를 명명백백 밝히고, 그에 따른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록 노옥희 교육감이 뒤늦게 ‘장애인 성폭력 피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지만 사건의 실상과 실체는 여전히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교총은 "비록 가해자로 지목된 장 모 교장의 죽음으로 인해 형사적으로는 수사가 종결돼도 반드시 사건의 실체는 파악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1년 동안 담아둔 몸과 마음의 상처를 무릅쓰고 엄청난 용기를 냈을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이런 유사한 사례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성협회)와 공동으로 여성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정윤숙 회장을 포함한 여성협회 회장단과 태영이앤지 등 29개 여성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을 위한 한수원의 동반성장 지원사업 및 구매 프로세스, 유자격공급자 제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정재훈 사장이 직접 여성기업 대표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안을 함께 고민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수원과 여성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유자격공급자 제도 및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여성기업이 어려움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여성기업도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서로의 동반자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8월 13일 KREEMO, LPKF Laser & Electronics Korea(이하 LPKF)와 업무협약을 맺고, MIA 컨소시엄 강화를 위해 5G/6G 안테나 분야에서 신소재·신공정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협의했다. 밀리미터파(mmWave)를 사용하는 5G는 광대역 전송이 가능한 통신으로 단순히 빠른 무선인터넷 연결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나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통신 방법이다. POSTECH은 지난 2020년 5G 산업과 시장 활성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컨소시엄 MIA(mmWave Industry Alliance)를 결성한 바 있다. MIA(mmWave Industry Alliance)은 5G 기기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5G 및 Beyond 5G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성능을 비교, 평가하여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의 신속한 출시를 도울 계획이다. MIA 사무국 역할을 하는 KREEMO는 5G 안테나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POSTECH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