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박용근 석좌교수 연구팀이 형광 염색 없이 세포의 분자 정보를 볼 수 있는 인공지능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학 현미경은 수백 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물학 및 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기술 중 하나로, 이미지 형성 원리에 따라 여러 형태로 발전해왔다. 최근 수십 년간 분자생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세포 내의 특정 구조를 형광(fluorescence) 으로 표지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처럼 높은 생화학적 특이성(biochemical specificity) 덕분에 형광 현미경은 현재 가장 폭넓게 쓰이는 광학 현미경 기술이 됐다. 그러나 형광 현미경은 형광 표지 자체가 세포를 변형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포에 부담을 주게 되고, 밝기와 세포독성, 안정성 문제 때문에 초고속 또는 장기간 측정이 힘들며, 제한된 색깔로 인해 다양한 구조를 동시에 보는 것이 어려운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각 물질과 빛의 상호작용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특성인 굴절률(refractive index)을 이용해 아무런 염색을 하지 않아도 되는 현미경 기술 또한 꾸준히 발전해왔다. 굴절률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7일 서울 노보텔 강남 호텔에서 정부, 원전 공공기관 및 국내외 원전해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원전해체 과도기 중 해체 준비활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 등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국내 원전해체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2부와 3부는 해외기업의 영상발표로 구성됐으며, 前 IAEA 원자력발전국 기술책임자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의 원전해체 기업 전문가들이 원전해체 과도기 중 해체작업 수행 경험과 현안을 공유했다. 정재훈 사장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를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시장 상황에 맞게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업체들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노융기 상근감사위원이 ‘최고감사인상’을 16일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021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한해 공공기관의 최고감사인 및 자체감사기구의 성과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고감사인상’ 부문은 공공기관 발전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최고감사인에게 수여된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코로나19 내부감사 안전관리 방안을 통해 원활한 감사활동을 추진하고 현장 중심 예방적 감사체계를 확립해왔다. 또한, 부산지역 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자체감사 활동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타 감사인의 모범이 되었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HUG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등 뉴노멀 시대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감사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임금격차 해소 협약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 공공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원전산업계와 지역 공동체 지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동반성장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16일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노후화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백두정찰기 4대를 국내기술로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8,000억 원대 초반이다. KAI는 체계개발 업체로 프랑스 닷소(Dassault)사의 비즈니스 젯 팰콘 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 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상체계 및 통합체계 지원요소 개발을 담당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사업과 달리 이번 2차 사업에서는 KAI가 체계종합개발을 맡아 국내 방위산업의 정찰기 개발역량이 성숙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KAI는 T-50 고등훈련기와 FA-50 전투기 겸 경공격기, KUH 수리온 헬기, 소형무장헬기(LAH), KF-21 보라매 전투기 등 다양한 군용기 연구개발을 통한 체계종합역량과 P-3C와 B-737 등 중·대형 항공기 개조개량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전자 전문업체 및 중·소 협력사 22개사와의 상생과 MRO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오픈소스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0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각 기관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을 평가하여 국제 인증을 발급해오고 있다. 오픈체인은 2020년에 ISO 국제표준으로도 채택되어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체인에서 요구하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는 ▲오픈소스 정책과 거버넌스 시스템의 적정성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오픈소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기관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ETRI는 2017년부터 오픈소스 전담조직인 오픈소스센터를 설립하여 기관 차원의 대응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대응체계로 전환, ETRI 연구개발 활동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픈체인 인증 획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우수공공기관 평가 ‘청렴윤리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최고 감사인’으로 선정됐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해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부패척결과 비리예방 등 청렴윤리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포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공공기관 감사위원 및 감사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수원은 지역사회 및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활동,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부패 유발요인 발굴 및 제거 등 실질적인 청렴도 제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박석진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임직원의 자긍심도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신뢰에 막중한 책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5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2021년도 제4차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9개 기관의 경영진과 교수들이 참석해 동반성장, 안전보건, 소통협력 등을 주제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공유했다. 또, 산업안전 및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며,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원자력 산업이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KARI)과 공동으로 헬리콥터의 차세대 핵심기술인 진동원(블레이드) 능동제어장치 SW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KAI와 KARI가 14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21년 착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인 ‘중형헬기 진동저감을 위한 진동원 능동제어장치 SW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진동원 능동제어장치 SW 기술은 로터 블레이드의 각도를 조정하여 헬기 진동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항공 선진국에서도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헬기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 공동개발 사업으로 주관업체인 KAI와 협력기관인 KARI가 컨소시움 형태로 참여하며 서울대, 충남대, 경상대가 협력한다. KAI는 이번 사업에서 진동원 능동제어장치 SW와 검증 장치를 개발하고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리온 시제기에 적용하여 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개발비는 약 123억 원이며 개발기간은 ‘21년 12월부터 ‘25년 12월까지 48개월이다. KAI는 KARI와 공동으로 동체에서 진동을 저감하는 AVCS(Active Vibration Control System) SW 개발을 성공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세계적인 IT기업 구글 클라우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공부문 파트너로 선정됐다. POSTECH과 구글 클라우드는 15일 오전 POSTECH에서 스포츠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선도 연구개발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POSTECH 스포츠 AIX 융복합 혁신센터 추진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며, 여기에는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협업 및 △글로벌 스포츠 AIX 융복합 우수 인재 양성 및 기술지원 △글로벌 R&D 사업 및 기술 창업 발굴지원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으로 POSTECH 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구글 클라우드는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선제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계기로 POSTECH은 메타버시티(Metaversity, 메타버스와 유니버시티의 합성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의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스포츠 헬스케어 차별화 지원, △POSTECH IT 인프라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5G와 유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백km 거리에 있는 스마트공장(Model Factory)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진정한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고 국내 기술력으로 제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전 ETRI 본원 11동 실험실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공장을 연결하여,‘초저지연·고신뢰 5G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원격 산업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사람 대신 로봇을 이용해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현장에 있지 않아도 다양한 제어를 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원격에서 명령을 내릴 때 공정 오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마치 현장에서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지연이 적고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지 않음을 보장해야 한다. 기존에도 스마트공장을 시연하기 위해 5G를 활용한 사례가 있지만, 외산 장비나 기술을 도입해 주로 공장 내에서만 실시간으로 생산설비 제어가 이뤄지는 수준에 그쳤다. ETRI는 자체 개발한 5G 무선통신 기술과 유선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해 공장 내 설비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국재료 연구원 대강당에서 ‘2022 경남, 팬데믹을 딛고 미래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완수 의원이 주최하고 경남신문, 한국재료연구원, 창원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한국은행 경남본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시대의 경남 경제산업 전반을 전망하고 각 분야별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완수 의원은 “최근 들어 경남의 수출 등 일부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표상의 성장이 소상공인, 서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없다”라면서 “정부의 급격한 탈원전 정책, 코로나19의 여파에 더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진행되어온 경남 경제 기반의 침체를 극복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경남 발전을 위한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재완 前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또한 경남연구원 김진근 연구원, 한국은행 경남본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인공지능과 예술(AI+ART)’ 국제포럼을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이라는 영역 안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미래의 방향을 살피는 이번 포럼에는 인공지능과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4인의 세계적인 석학이 모여 흥미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인 IEEE 및 ACM 석학회원이자 글로벌 IT기업 어도비(Adobe)의 수석 연구원 애런 헤르츠만(Aaron Hertzmann) 박사가 참여한다. 헤르츠만 박사는 ‘기계는 예술을 만들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의 개념과 인공지능에 의한 예술 창작의 가능성에 관한 의견을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인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1754년 설립된 영국 왕립예술원(Royal Society of Arts) 석학회원인 이진준 KAIST 미술관장이 ‘뉴미디어아트: 현대예술의 최전선’을 발표한다.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설명과 인간 예술가가 인공지능 연구원과 팀을 이루는 협업의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세계적 권위의 미디어아트·테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김윤호 교수(49세)가 2022년 미국광학회(Optica, The Optical Society of America) 석학회원(Fellow)으로 최근 선정됐다. 2001년 메릴랜드대학교(UMBC)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에서 유진 위그너 펠로(Eugene Wigner Fellow)로 일한 후, 2004년 POSTECH 교수로 부임했다. 김 교수는 양자정보기술 분야에서 약한(weak) 양자측정의 기초·응용 연구를 통해 양자광학 학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약한 양자측정은 측정 대상의 양자 상태에 적은 충격을 주면서 시스템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내려는 접근법이다. 양자 상태를 붕괴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양자 통신, 양자 컴퓨터 등과 같은 양자정보기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16년 설립된 미국광학회는 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단체로, 전 세계에서 2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광학회 석학회원은 매년 전체 회원 수의 약 0.5%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멀티미디어 재난정보를 동시에 여러 매체로 보낼 수 있는 기술과 관리자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에 효과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민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과 양방향 멀티미디어 정보 공유를 위한 현장맞춤형 상황전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관리 담당자는 방송, 문자, 라디오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예·경보 시스템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별로 별도 운영되고 매체별 관리기관, 제조사도 달라 호환성 문제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재난 현장 소통도 그간 관제 센터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 소통은 무전기, 문자 등으로만 이뤄졌다. 이로 인해 현장 상황을 말로 전해야 하고 양방향 동시 전달에 한계가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는 과기정통부의 지원과 KBS, KT, 케이아이티밸리㈜, ㈜위니텍 등 산학연과 공동연구를 통해 재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