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권형택 사장이 “냉온수기 off, 환경 ON”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냉온수기 off, 환경 ON”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2021년 9월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전자제품의 대기 전력을 최소화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김용환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의 지목에 화답하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사진을 HUG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게재하였으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지목하였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HUG는 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반영하는 ESG경영을 지속 실천하여 저탄소·친환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오는 17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약접수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격 등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 청약 대상 및 신청기간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시홍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장항 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이며, 신혼희망타운 청약대상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이다. 성남금토, 서울대방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은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2년 이상 거주예정자)에서 접수마감(1.14일) 돼 신청할 수 없다. 이 두 곳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사업지구(66만㎡ 이상)로 수도권 거주자면 신청 가능하다. ■ 신청자격 및 일정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21.12.29)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 중 순위별 자격을 갖춘 경우 신청 가능하다. 4차 사전청약 지구 전체는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사찰 논란을 계기로,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조회 남용을 방지하는 이른바 ‘공수처 사찰 방지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13일, 전기통신사업자가 통신자료제공 사실을 당사자인 국민에게 통보를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까지 야당 국회의원 105명 중 89명이 공수처에 의해 통신자료 조회를 당했다. 특히 공수처 수사 대상도 아닌 민간인 신분의 언론인 151명과 심지어 그의 가족까지 깡그리 통신자료 조회를 당한 사실도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공수처를 포함한 전체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조회 건수는 26,518,716건에 이른다. 수치상 수사기관이 하루 약 1만6,300여 명에 이르는 통신자료를 들여다본 것이다. 이 가운데 사건관계인과 통화한 적도 없는 무고한 국민이 얼마나 포함되었을지는 확인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 사실상 통신자료는 인권 사각지대인 셈이다. 개정안은 전기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에 통신자료제공을 한 경우 1개월 이내 당사자인 국민에게 통보할 것을 의무화하는 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김현준 LH 사장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흥장현지구 A-9BL 건설현장을 13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 사장은 12일 서울지역본부 업무보고에 이어, 13일 인천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교육부가 12일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교총이 요구한 동의 절차, 학습권 보장, 안전대책 마련 등이 반영,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학교 선정에서 사립학교와 일정규모 이하 작은학교를 차별‧배제했던 문제를 올해는 어떻게 할 건지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존 노후학교 개선 사업을 포장, 자찬하기에 앞서 사립학교, 소규모학교 차별이 없는지 시도 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부터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실제로 지난해(1차년도) 대상학교 선정 결과, 전체 484교 중 사립학교는 52교(10.7%)에 불과했다. 2021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중학교 사립 비율은 20%, 고교 사립 비율은 40%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일정규모 이하 학교를 아예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가 비난과 논란을 자초했다. 이에 교총, 사학법인연합회는 물론 국회에서조차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윤수 회장은 “학생들이 선택해서 농어촌 학교나 사립학교를 가는 게 아닌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에서 소외시켜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시스템반도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국내 중소 팹리스 업체들이 신속하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 반도체 칩을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리스크파이브 익스프레스(RISC-V eXpress, RV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IoT/웨어러블 기기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가 매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반도체 칩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세서, 즉 CPU다. 현재 IoT/웨어러블 반도체 칩의 약 90%는 ARM사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 ARM사의 CPU를 사용하는 경우 설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하고 로열티 부담이 있어 RISC-V 기반 칩이 CPU 제조·설계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RISC-V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CPU 구조와 설계 자산(IP) 등이 오픈소스로 공개되어있다. 사용자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자유롭게 구조 변경 및 설계가 가능해 자체적으로 반도체 칩을 개발,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 노하우가 충분하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영진 교수 연구팀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원장 김종남) 에너지저장연구실 윤하나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극초단 펨토초 레이저 직접 묘화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최초 낙엽 상 그래핀-무기-하이브리드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1)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 (micro-supercapacitor, MSC): 얇은 판상의 초소형 수퍼커패시터. 기존의 리튬박막전지에 비하여 안정성이 뛰어나고, 높은 출력 및 우수한 부피당 에너지밀도 결과를 보이고 있어 최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초소형 고성능 에너지저장소자.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웨어러블 전자 장치의 발전은 유연한 에너지 저장장치의 혁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다양한 에너지 저장장치 중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의 경우 높은 전력 밀도, 긴 수명 및 짧은 충전 시간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증대되는 전자 전기 제품의 소비 및 사용, IT 모바일 기기의 첨단화에 따른 짧은 교체 주기에 따라 폐전지의 발생량이 증대하고 있다. 이는 폐전지의 수거, 재활용 및 처리 과정에 있어, 안정성 및 환경적인 이슈 등의 많은 어려움을 유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속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에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는 LH 김현준 사장은 12일 서울지역본부와 남양주 사전청약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남양주왕숙 사전청약 현장 점검 LH는 올해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본사에 앞서 지역본부에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진행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과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지구를 담당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지역본부이다. 김 사장은 서울지역본부 업무보고 후 남양주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4차 사전청약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청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일부터 공공분양 특별공급 등 4차 사전청약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이번 차수에서 가장 공급물량이 많은 남양주왕숙 사전청약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당첨자발표 등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7월, 10월, 11월, 12월, 총 4회에 걸쳐 32,154호에 대한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가 완료됐으며, 3차까지 완료된 사전청약의 경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이 초등학교에 스포츠강사를 의무배치 하는 내용의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체육수업과 학생들의 신체활동 활성화가 목적이라면 스포츠강사 의무 배치가 아닌 정규교사 확보와 체육시설 확충부터 하라”며 “체육교육의 질 제고는커녕 갈등만 초래할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초등 체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스포츠강사가 아니라 초등교사 자격증을 갖고 학생 발달단계와 초등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지식을 갖춘 체육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수업 시수를 적정화 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도교육청이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을 이유로 되레 교과전담교사를 줄이거나 기간제교사만 양산하는 일은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현장은 계절마다 황사, 미세먼지, 혹서, 혹한 등으로 운동장 수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강당, 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라며 “과대학교는 그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체육시설 확충도 시급하다”고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는 법정자본금을 40조원에서 50조원으로 10조원 증액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LH는 임대주택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 출자금(자본금), 주택도시기금(융자금), 입주자 임대보증금 및 자체자금을 활용하고 있다. LH는 지난 ’18년 이후 연 평균 6.5만 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고, 지난 해 말 납입자본금 누계액이 총 39조 9,994억 원에 이르러 법정자본금 40조 원에 근접했다. LH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향후에도 매년 평균 8만 호의 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법정자본금 증액을 위한 공사법 개정이 시급했다. 실제로 ’21년 말 기준, LH는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70% 수준인 132.8만 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등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법정자본금이 증액되지 않을 경우 정부 출자금 추가 납입이 제한됨에 따라, 자체자금 투입 증가로 자금조달 부담 가중 및 이자부담 증가로 임대주택 사업 손실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11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소셜벤처기업인 ㈜에누마코리아(대표이사 전유택)와 유관 기관인 임팩트얼라이언스(대표 허재형)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먼저 장애가 있거나 학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누마코리아를 방문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어서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기업과 임팩트투자사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를 방문하여 소셜벤처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에누마코리아 전유택 대표이사는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확대를 주문했고, 임팩트얼라이언스 허재형 대표는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출된 사회적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2019년부터 소셜벤처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소셜벤처 실태조사와 소셜벤처 전용 플랫폼인 소셜벤처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평가와 보증의 복합지원을 통해 소셜벤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소셜벤처기업이 창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몸 밖에서 인체의 미세조직을 ‘한 번에’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시광선으로 미세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외기질을 빠르게 굳혀 제작 과정을 단축한 것이다. 만들어진 미세조직은 각각 간, 대장 등의 조직과 생리학적으로 유사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미세조직을 대량생산할 수 있어, 향후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 IT융합공학과 박예진 석사·석사과정 강병민 씨 연구팀은 미세조직을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생산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가시광선을 쬐면 빠르게 굳는 광활성 탈세포화 세포외기질 바이오잉크를 이용한 결과다. 세포 밖에 존재하는 세포외기질은 세포와 조직 사이의 공간을 채워주며 세포를 보호하는, 이른바 ‘쿠션’ 역할을 한다. 3D 프린팅으로 인체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 때도 탈세포화 세포외기질이 들어간 바이오잉크가 활용된다. 세포를 보호하여 프린팅 후 세포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번거롭고 시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스마트업무환경 추진 유공 포상’에서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HUG는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 원격근무 관련 보안체계 확립, 유연근무제도 개선 등을 통해 스마트워크센터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였다. HUG는 교통 요충지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설치하고 스마트워크형 유연근무(업무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일정기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유연근무 실시)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HUG는 유연근무, 휴가 사용 및 남성직원 육아휴직 권장 등을 통한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가족친화경영에 힘쓴 결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스마트하고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혁신적인 근무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2일 "원전 등 사업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이 금융 조건에 대한 불리함 없이 해외 수주에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보는 이날 보도해명자료에서 무보의 녹색산업 적극 지원이 원전 등 그 외 산업 자금 지원 조건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무보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등에 부응해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 금융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반면 이에 따라 다른 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 조건이 불리해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무보 측은 "무보의 금융지원 조건은 프로젝트의 사업성, 국가·발주처의 신용도 등 사업 조건들에 따라 차별화해 결정되는 내용"이라며 "무보는 원전 등 사업들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이 금융 조건에 대한 불리함 없이 해외 수주에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따른 1년 이상의 길고 어려운 협의과정을 마무리 짓고 합의를 도출했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는 11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최종 합의했다. 기본 합의서에는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규모와 공동 협력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서명식에는 한수원, 경주시, 동경주 3개 읍·면 발전협의회가 참석했다. 앞서 협의기구는 지난 10일 최종 19차 회의에 이르는 심도 있는 논의와 검증, 현장 확인,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날 기본 합의서 서명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련 협의기구’ 활동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합의 내용으로는 우선 상생협력 지원금 750억 원 지원으로 주민복지 증진 사업,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 월성본부와 경주시 관계자, 동경주 대표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지역협력지원사업 최대화를 위해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