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설 전후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설 명절기간 3.5조원의 보증을 공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 연착륙 특례보증 등 코로나19 피해지원 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및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해 설 명절을 맞아 자금소요가 증가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25일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식료품 제조기업 ㈜영풍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풍은 한식제품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해 전세계 K-푸드 유행을 선도하는 중기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보는 지난해 수출기업 전용 특례보증을 통해 ㈜영풍의 수출 실적이 65%이상 성장하는데 힘을 보탰다. ㈜영풍 조재곤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용이 상승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신보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윤대희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사우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1))의 연구용원자로2)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INS는 지난해 8월 NRRC가 공모하는 국제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사우디는 올해 1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KINS를 적정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사우디의 연구용원자로에 대한 안전규제절차를 개발하고 규제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사업은 2년간 총사업비 약 230만불(약 28억원)이다. 세부내용은 △연구로 인허가지침 마련 △시운전, 운영 및 핵연료 수출입․운반 등 세부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기술 지원 및 자문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KINS의 축적된 규제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KINS는 2018~2019년도에도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역량 강화를 위해 NRRC 규제요원을 대상으로 규제역량구축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KINS의 규제전문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KINS의 규제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를 갖는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멤리스터)를 활용해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시냅스를 모방한 고신뢰성 소자(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교수 연구팀은 기존 양이온 저항 변화 방식과 음이온 저항 변화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매개체를 구성해, 비정질로 이루어진 다공성 구조 및 버퍼 층을 이용해 고신뢰성 시냅스 소자를 설계했다. 해당 구조는 저온 공정을 통해 형성함으로써 기존 실리콘 상보형 산화금속 반도체(CMOS)에 집적 및 적층 가능해 집적도 높은 대용량 로직/인공신경망 컴퓨팅 시스템 제작에 활발히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최상현 연구원과 박시온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월호에 출판됐다. 멤리스터는 저전력으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 가중치 저장, 행렬 계산 능력(vector-matrix multiplication) 등으로 차세대 논 폰노이만 구조에 쓰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멤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위원장(국민의힘, 경남 진주갑)은 1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요리 연기(초미세먼지) Free, 건강한 주방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대출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그동안 ‘맛있는 냄새’로만 알고 있었던 ‘요리 연기’에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1급 발암물질이 가득하다”며 “최근 폐암에 걸린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들의 직업성 암 산재 인정이 늘고 있고, 여성 폐암 환자 중 93.6%는 비흡연자라는 통계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요리 연기’에 대한 경각심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야 하지만, 92페이지짜리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 어디에도 ‘요리 연기’에 대해 언급조차 없다”며, “문재인 정부 5년간 주방 건강의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해왔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정부가 2024년까지 참고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요리 연기’도 포함시켜 대책 마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그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공동주최자인 에코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신임 전무이사에 김충배 상임이사를, 신임 상임이사에 한영찬 서울서부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충배 신임 전무이사는 1964년생으로 성남고(서울),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 경영기획부 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장,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2월부터 신용사업부문 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 한영찬 신임 상임이사는 1965년생으로 군남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 4.0창업부장, 미래발전기획단장, 신용보증부 본부장, 호남영업본부장, 충청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전무이사의 임기는 2022.1.26일부터 2023.2.27일까지이며,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2.1.26일부터 2024.1.25일까지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해외에 진출한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꼽은 해외 진출 목적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서비스의 론칭인 것으로 조사됐다. KOTRA(사장 유정열)가 2021년 12월 한 달간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29개국에 소재한 한인 스타트업 198개사의 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와 고객층을 늘리기 위해서 진출했다는 응답은 39%, ‘해외 투자유치가 용이해서’와 ‘해외파트너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각각 4.5%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4개사 중 1개사는 북미에 진출하고, 이 중 60%는 실리콘밸리를 선택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50%는 본사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템으로는 무형의 서비스와 앱, 솔루션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고,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아이템도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시리즈 A 이하 초기 스타트업이 전체의 74%로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수가 10명 이하인 기업이 전체의 69%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매출실적 면에서는 연 매출 1만 달러 이하 기업이 전체의 29%, 100만 달러 이상이 28%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돼 전류가 흐르는 물질을 초전도체라고 한다. 이 초전도체는 대용량의 전류를 에너지 손실 없이 보낼 수 있어 MRI, 자기부상열차 등 다양한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비싼 액체헬륨을 사용하는 저온초전도체1)와 달리, 고온초전도체2)는 값이 싼 액체질소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작동원리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두 조각의 초전도체를 비틀리게 쌓아 고온초전도체의 원리를 확인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이후종 명예교수·이길호 교수, 통합과정 이종윤 씨 연구팀은 산화구리 기반 Bi2Sr2CaCu2O8+x(이하 Bi-2212) 조각의 각도를 비틀어 쌓음으로써 고온초전도체의 비등방 초전도성3)을 검증했다. 같은 물질이더라도 각도를 비틀어 쌓으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물성이 나타날 수 있다. 초전도체가 아닌 두 개의 그래핀을 약 1.1도 비틀어 쌓으면 초전도성을 띠는 현상이 그 예다. 그래핀은 결정 방향과 관계없이 물성이 동일한 등방성 결정층인데, 방향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는 비등방성 결정층의 경우 비틀어 쌓는 각도에 따라 물성이 더 극적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추가 개소하고 24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한다.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2018년 운영을 시작한 KAIST의 독자적인 연구제도로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학문의 성과와 노하우를 이어가기 위해 후배 교수와 협업하는 연구실이다. 24일 일곱 번째로 문을 여는 `차세대 초열전도체 연구실‘은 전자장치 냉각 분야의 권위자인 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아 상변화 분야의 전문가인 남영석 교수와 협업한다. 두 교수는 상변화 제어 기술과 금속 박막 패키징 기술로 협업해 머리카락 두께만큼 얇으면서 다이아몬드보다 높은 열전도율을 가지는 ‘차세대 초열전도체’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차세대 초열전도체’는 자유롭게 휠 수 있는 박막형 구조로 제작되어 다양한 형태의 고발열 유연 전자기기의 열관리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소자 패키지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초박형 구조로 반도체 기반 기술 플랫폼의 저전력·고성능 열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남영석 교수는 “초세대 협업연구실에서 연구하는 초열전도체는 반도체 및 전자기기 열관리 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최종배, 이하 KSA)는 20일 한국과학영재학교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이하 IBS)과 미래 과학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과학도를 육성하고, 이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키로 약속했다. IBS는 KSA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특강을 개최하여 최전선의 과학 지식을 전달하고, 연구단 견학 및 오픈랩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양 기관은 과학기술발전 및 인재육성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및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과학자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미리 체험해보는 것은 학생들의 진로와 연구 분야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KSA 학생들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배 KSA 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영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지난해 2월, 폐암에 걸린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가 직업성 암으로 산재가 처음 인정된 이후 급식실 조리 종사자 암 산재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조리 시 발생하는 ‘요리 연기’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위원장에게 제출한 ‘급식실 조리 종사자 암 산재신청 현황’에 따르면, 2018년 3명, 2019년 2명, 2020년 3명으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암 산재 신청자가 2021년에 들어서면서 40명으로 급증했다. 현재까지 급식실 조리 종사자 암 산재신청자는 총 48명(승인 16명, 불승인 1명, 진행 중 31명)이었고, 암 종류별로는 폐암 45명, 백혈병 2명, 대장암 1명 순이었다. 또한, 국립암센터에서 박 위원장에게 제출한 ‘흡연 여부로 분류한 폐암 발생률’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폐암 진단을 받은 27,653명 중 여성이 31.6%였고, 이중 93.6%가 비흡연자이다.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병으로 알고 있었던 폐암이 비흡연 여성에서도 발생하는 것이다. 간접흡연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요리 연기 노출 가능성이 높은 주부, 급식 조리사, 요식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신고리5,6호기 시공사 경영진 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수원과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등 신고리5,6호기 시공사 경영진이 자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 안전경영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이 한수원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패(牌)를 시공사에 전달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고리5,6호기 건설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수원은 산업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시공사와 함께 모두가 안심하는 건설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삼성에스디에스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성우, 이하 ‘삼성SDS’),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이하 ‘기업은행’)과 20일(목)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수출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교역 확대에 대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하여 기보와 삼성SDS, 기업은행이 협업하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삼성SDS의 보증료지원금 2.25억 원을 바탕으로 삼성SDS 수출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 이용고객 중 추천되는 수출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90% 이상) ▲보증료 감면(최대 0.3%p) ▲보증료지원(1.0%p, 1년) 등의 혜택이 포함된 총 225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해당 보증부대출을 전담으로 취급하며 대출고객에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완성차 대기업, 정부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자동차부품기업 대상 자동차산업 상생협약보증, 항공우주 및 건설기계 대기업과의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삼성SDS(대표이사 황성우),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수출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대상기업에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삼성SDS는 대상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일부를 지원(1.0%p, 최대 300만원)하며, 기업은행은 금리를 감면(최대 1.0%p)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삼성SDS가 추천하는 수출기업으로, 삼성SDS는 2월부터 실시하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일 권형택 HUG 사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HUG의 보증지원 및 기업은행의 대출을 통하여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조달을 위한 민간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되었으며, 양 기관은 ▲HUG 사업비대출보증을 통한 적기 보증지원 ▲기업은행의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 및 고객 맞춤형 사업비대출 운용 ▲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보증 및 대출 제도개선과 홍보·마케팅 업무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는 사업비의 50%까지 HUG 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의 맞춤형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간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협소한 사업 규모, 낮은 사업성 등으로 인해 민간금융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의 대출을 통해 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올해 10대 기술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비대면 사회가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2022년 트렌드에 따른 중요 기술 선정을 통해 ICT R&D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10대 기술은 ETRI 연구진의 분석과 국내·외 기술동향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혁신과 변화 ▲공간과 경험 확장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 고조 등 3대 트렌드로 압축해 10개의 기술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기술은 일상과 산업의 모습을 바꾸고 국가 간 지정학적 갈등을 촉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디지털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10대 기술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가온 혁신과 변화와 관련된 트렌드 부분이다. ■ 다중감각 AI : 어린이들은 세상을‘보고’ 그것에 대해 ‘말하며’ 성장한다. 이와 비슷하게, 인식하고 표현하는 인공지능(AI) 감각 지능들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