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 분과에 현장 교육 전문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합해 대폭 축소하는 방안, 심지어 부처 명칭에서 교육을 빼는 방안까지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이러한 인선과 조직 개편 논의는 백년대계인 교육을 홀대하고 약화시키는 처사와 다름없다”며 “특히 윤석열 당선자가 후보 시절 교총을 방문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교육입국‘을 이룩하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고, 헌법이 명시한 국가의 교육책무가 강화될 수 있도록 인수위 조직‧운영과 조직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헌법 제31조에는 모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 보장과 학교교육, 평생교육을 포함한 교육제도 및 운영 등 국가의 교육책무를 명시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국가의 책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장 교육 전문가가 인수위에 주요하게 참여해 국정과제를 수립해야 하며, 이를 전국 교육현장에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안착시킬 정부 조직의 강화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4차 산업혁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산헬기 보급확대와 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민관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산 헬기 활용 확대를 위한 협의체’회의가 16일 사천 본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의결 안건인 ‘국산 헬기 활용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헬기 최종조립 현장 시찰과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 체험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헬기의 절반 이상을 국산 헬기로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산헬기 운영확대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국내 공공헬기는 총 117대이며, 이중 국산헬기는 13대가 운용 중이다. 문 장관은 “군납 뿐만 아니라 최근 산불사례와 같이 산림을 비롯한소방, 경찰, 해경 등의 공공헬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산헬기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산업부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방사청을 비롯하여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국립공원 항공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기관별로 나뉘어져 있는 헬기 구매방식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6일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 이하 ‘진흥원’)과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진흥원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 지원으로 창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정보를 기보에 제공하며,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공공·민간기술을 탐색 매칭하고, 또한 진흥원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을 지원하는 등 부산역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탈취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 소유의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신탁·기술임치 등 기술보호 조치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하는데 양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양기관의 협업과 연계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성장을 지원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 사무소에서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회장 이종현, 이하 ‘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극복과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공연 기획·제작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하여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감면(0.2%p),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대중음악 공연산업을 비롯하여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9월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창의성과 기술력 중심의 기술평가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보는 서울, 경기, 부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중심의 새로운 ICT 연구개발 환경 속에서도 국제표준화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85건을 확보, 총 누적 국제표준특허가 1,017건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표준 제정 31건, ETRI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2건의 실적도 함께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감안해도 국내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화 실적이다. 아울러 본 성과는 최근 ETRI가 조직탈바꿈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한 사실표준화 활동 중심의 전주기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ETRI는 표준화 결과의 시장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실표준화 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인터넷 기술 관련 사실표준기구인 IETF에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 기술 표준을 승인 받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도의 사실표준 성과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였다. 최근 ETRI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는 KOTRA(사장 유정열)는 최근 새롭게 구축한 무역투자 디지털 플랫폼과 127개의 해외무역관이 있는 현장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 도약한다.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업무방식을 전환해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KOTRA는 ‘2022 글로벌 O2O 비즈니스 위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랫폼 활용을 통해 바이어 상담매칭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AI 유망시장 예측 등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바이어의 온라인 전시참관을 위한 라이브 그룹투어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①바이어와 유망시장을 추천하는 ‘트라이빅’과 시장별, 진출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보여주는 ‘해외경제정보 드림’ 플랫폼 설명회 ②소부장, 의료기기 분야 전시회 연계 O2O 수출상담회 ③주요 산업 협단체와의 데이터 협력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 등이 있다. 2차전지, 전력기자재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한 10대 백신산업 지원기관 등과 함께 3월 16일 국내 백신, 원부자재, 장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표준·시험·인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 및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금융, 수출 제재 현황 공유 및 각 유관기관별 지원방안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백신허브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제2차 협력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10대 백신산업 지원기관은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작년 11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KOTRA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백신, 원부자재,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對) 러시아 경제, 수출 제재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피해 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양자점) 층에 직접적인 자외선, 전자빔 처리나 용액 가둠막 없이 고효율 RGB 패턴 발광 다이오드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준호 박사과정과 서기원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2022년 3월 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은 높은 외부 양자 효율과 색 순도를 가지고, 퀀텀닷 내부의 할라이드 음이온의 종류와 그 비율에 따라 밴드갭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은 용매 분산을 위하여 긴 탄소 사슬을 갖는 절연 유기 분자가 퀀텀닷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전자 소자로 적용 시 낮은 성능을 갖게 하고, 패터닝 공정에 사용되는 자외선 및 전자빔 처리에 취약해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픽셀 패터닝 공정이 매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공정은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주변의 절연성 유기 리간드(결합 분자)를 전하 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나노기술의 핵심 중 하나인 나노구조체는 머리카락의 수십만 분의 1에 불과한 크기로도 물질을 담거나 옮길 수 있는 일종의 용기다. 주로 약물전달체나 촉매에 사용되는데, 속이 비어 있으면 공간에 더 많은 물질을 담아 작은 크기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용기를 합성하는 방법이었다. 보통은 틀을 만들어 나노구조체를 합성하고, 그 틀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곤 했다. 국내 연구진은 소금과 같은 금속염을 구조체 틀로 만들어 봄눈처럼 사르르 녹이는 방식의 새로운 합성법을 선보였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이인수 교수·니티 쿠마리(Nitee Kumari) 연구교수·박사과정 최정훈 씨 연구팀은 금속염을 이용해 틀을 녹이는 속 빈 실리카(Silica) 나노구조체의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발표했다. 금속염이란 금속을 포함하는 산이 중화 반응을 해 물과 함께 생기는 금속 화합물을 말하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금도 금속염 중 하나다. 나노구조체 중 정팔면체에서 뼈대만 존재하는 형태의 구조체는 물질이 잘 통과하고 다른 물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오는 3월 18일에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형사자문위원회’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에 대한 형사조치의 체계적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검사출신 변호사 등 형사업무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이다. HUG는 이전 형사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악성 다주택채무자의 전세사기 의심행위에 대해 고발대리인을 지정하여 법적쟁점을 검토 중이며, 이번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에서는 전세사기에 대한 실효성 있는 형사조치 방안을 논의하고 월세편취 등 강제관리를 방해하는 불법사례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제관리란, 악성 임대인 소유 부동산의 관리․수익 권능을 빼앗아 그 부동산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채권 회수에 충당하는 민사집행법상 강제집행 수단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전세사기 피해사례 등을면밀히 파악하여 향후 해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융합문명연구원 포항학연구센터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함께 하는 포항 해안둘레길 체험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포항 시민, 포항 해녀, 포항지역학연구회 회원 등 총 3개 단체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항의 길이 가진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발견하고 둘레길 걷기를 인문학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목표다. 해안둘레길 체험은 서명숙 이사장이 올해 발간하는 ‘포항의 해안둘레길을 걷다(가제)’에 소개되면서 포항의 자연 문화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걷는 인원은 방역 기준을 적용하여 6인 이내로 구성하며, 각 코스를 걷는 4개 단체의 구성원은 참여자가 소속된 해당 기관의 추천을 통해서 선발한다. 참가자는 열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현장 진행은 행사 기획자인 POSTECH 인문사회학부 노승욱 교수가 담당한다. 우천 시에는 다른 날짜로 변경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24일 포항 해녀들과 함께 걷는 호미길을 시작으로, △26일 포항지역학연구회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갑)은 16일 정당의 정책연구소에 정부기관, 지자체 등에 대한 자료요청을 가능하게 하는 정당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법안의 내용은 정당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정책연구소의 소장이 정책의 개발·연구활동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관련 기관·단체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기관 등에 대하여는 국회 본회의, 위원회 또는 소위원회와 국회의원의 서류등 제출 요구권(국회법 제128조), 국회 사무총장이나 사무총장이 지정하는 공무원의 자료 요청권(국회법 제21조. 단, 국회의장의 허가가 필요), 위원회 전문위원의 자료 요청권(국회법 제42조. 단, 위원장의 허가가 필요)이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 민주주의의 근간인 정당의 정책연구소에 대해서는 이같은 자료 요청권이 보장되지 않아 실질적인 정책연구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정당의 정책연구소의 소장에게도 정책의 개발·연구활동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을 관계기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당의 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정당법에 의하면 정치자금법상의 보조금 배분대상정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는 정부에서 지난해 4월 발표한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7곳 중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가 15일,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경기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완료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쇠퇴한 도심에 주거기능을 중심으로 생활SOC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4대책에서 처음 도입됐다. 해당 사업은 국비 및 지방비 지원 확대, 용도지역 및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시 안양3동 사업대상지는 2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 비율이 90%를 초과하는 지역으로, 과거 두 차례 주택재개발지구와 재정비촉진지구로 각각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결국 지정 해제됐다. 이후 민간의 개발 참여가 없어 지속적으로 주택이 노후되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지역쇠퇴가 가속화됐다. 이에, LH는 지난해 제도 신설 이후 주민 설명회, 현장 접수창구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1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5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산업협회(한국원산)와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해체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 교류, 공동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AEA가 인증하는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다음달 한수원 임직원 및 원전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 기관의 협력으로 원전해체분야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해체역량을 높여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확대에 대비한 역량 확보와 국내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계별 인력 양성체계를 갖춰 전문인력을 양성해 동북아 원전해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최초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14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으로 그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비대면으로 시작한 9개월간의 수업 과정은 향후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첫날, 학생과 멘토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컴퓨터 공학 분야의 교육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주 5일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코딩, 디자인, 앱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문 기술 및 프로세스를 포함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 한편,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다학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POSTECH은 전국에서 몰려든 신청자들 가운데 개성, 열정, 잠재력이 넘치는 200명 학생을 2022학년도 수강자로 선발했다. 고든 슈크윗(Gordon Shukwit)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총괄은 “POSTECH과의 협력 아래 한국 최초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열어 한국의 차세대 개발자와 기업가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앱스토어(App Store) 생태계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