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 분야의 종합 연구기관으로 부설한 토지주택연구원의 제5대 원장으로 김홍배(金弘培) 한양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김홍배 원장은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개발을 전공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겸 부동산융합대학원 원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사람을 중심에 둔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중시하는 김 원장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LH에서 도심 주택 공급 및 주거지 정비와 지역상생 균형발전 연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원장의 취임으로 지역 균형발전 등 LH가 추진하는 핵심과제 수행에서 토지주택연구원의 싱크탱크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022년 5월 2일부터 2년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민의힘 서울지역 일부 기초단체장선거 후보 선정과정에서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법정 소송으로까지 이어져 주목된다. 3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양창호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양 예비후보는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에서 “지난 4월 8일 공천신청 접수를 하고 같은 달 15일 면접을 실시한 이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특정 후보를 단수후보로 추천하는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당헌, 당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정당의 공천과정 및 공천후보자 결정은 기본적으로 정당의 자치규범인 당헌과 당규에 따라 정당이 자치적이고 자율적으로 결정해 할 사항”이라면서도 “하지만 정당의 공천과정 및 공천 후보자 결정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국민의힘 지방선거후보자 추천규정 제27조 단수 후보자 추천 조항을 보면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재적 3분의 2 이상의 의결로 후보자를 단수로 추천할 수 있는 경우를 매우 제한해 놓고 있다. 단수 후보 추천은 공천 신청자가 1인인 경우, 복수의 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분자 수지 배향의 변화를 통해 넓은 표면적의 다공성 탄소 중공 구조체를 합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음극 및 양극 소재를 개발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 이온 전지를 구현했다.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는 대표적인 상용화 에너지 저장 장치로 스마트 전자기기부터 전기 자동차까지 전반적인 전자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제2의 반도체'로 불린다. 그러나 느린 전기화학적 반응 속도, 전극 재료의 한정 등의 특성에 의한 낮은 출력 밀도, 긴 충전 시간, 음극 및 양극 비대칭성에 따른 큰 부피 등의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고성능 전극 재료 및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활발하게 연구 중인 하이브리드 전지는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높은 저장 용량과 빠른 충·방전 속도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에너지 및 고출력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란 민간임대주택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이다. 필수 인증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출자지원 및 HUG의 보증지원을 받는 100세대 이상의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이며, 이외에도 인증을 희망하는 임대사업자도 주거서비스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주거서비스 인증의 종류는 사업계획단계에서 주거서비스계획을 평가하는 예비인증과 입주 후 2년 이내에 계획이행여부 등을 평가하는 본인증으로 구분되며, 인증 평가항목은 주거서비스 특화전략, 편익시설 설치, 공동체활동 지원, 임대주택 운영·관리, 주택성능향상으로 구성된다. HUG는 그간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으로서 임대리츠 기금 출자 심사와 사후관리를 수행해 온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구축한 임대주택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증심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증 심사와 기금 출자승인의 단계별 업무절차를 연계하여 인증 신청인에 대한 면밀한 상담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인증심사를 거쳐 임대기간 중 주거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4월 21일 한수원 본사에서 ‘에너지산업 발전과 안전 확보, 신재생분야 해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전소 등 에너지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에너지 설비의 안전 증진을 위한 상호 기술지원 ▲신재생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등 해외 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신에너지 관련 전문기술 교류 및 안전교육, 세미나 공동 개최,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국내 유일의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력으로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공동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Startup Garage Korea)가 21일 서울 강남구 SETEC 1관에서 ‘BMW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에서 미래차 개발, 제조공정 혁신, ESG 경영 등 BMW 그룹 전체의 혁신을 도울 수 있는 한국 스타트업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KOTRA, 한국벤처투자와 힘을 합쳤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사가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피칭데이 행사에서는 △AI 시스템 반도체 개발업체 D사 △친환경 가죽 시트 및 가죽실 제조사 A사 △클라우드 기반 VR 및 메타버스 솔루션 I사 △AI 활용 음악 및 라디오 추천 솔루션 I사 △디지털 ID 인증 및 보안솔루션 S사 등의 스타트업이 무대에 섰다. 피칭내용은 녹화를 통해 BMW 본사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 약 5개사는 6월 29일 독일 뮌헨에 소재하는 BMW 그룹의 연구혁신센터를 직접 방문해 IR 피칭행사와 부스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참가한 스타트업은 BMW 그룹 내 관련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4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SETEC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첫걸음 페어’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기업을 위한 ‘수출첫걸음대전’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일자리대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해외 바이어가 본격 참가한 ‘수출첫걸음대전’에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내수기업 등 국내기업 700개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해외에서 방한한 바이어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무역상사와 대기업, 주한 외국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해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초보기업과 함께 수출하는 상생 수출의 장이 열렸다. 또한, 그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글로벌 비즈니스 재개 시점과 맞물리며 다수의 수출 상담과 MOU 체결이 이뤄졌다.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A사는 코로나19로 수출계약이 불발됐었으나 이번 ‘수출첫걸음대전’을 계기로 바이어가 다시 방한해 수출 파트너십 MOU를 맺는 데 성공했다. 유기농 차를 생산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D사는 미국 유통망 벤더인 J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맥주의 본고장 네덜란드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조정원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우수 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 ‘상환 청구권 없는 팩토링’, ‘상거래신용지수’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금융지원을 적극 제공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동반성장에 참여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여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장려할 계획이다. 한편,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과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금융제도로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문화정착 조성을 위한 ‘상거래신용지수’의 추가 편입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를 50:50으로 합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북미 방송 표준에 맞춘 8K-UHD 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차세대 초고화질 TV 방송·통신 분야 국산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8K-UHD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2'에 참가, 최신 8K-UHD 방송 및 5G 융합 미디어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8K-UHD는 3,300만여 개의 픽셀로 이루어진 화면으로 4K 대비 4배 더 선명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궁극의 초고화질로 대표되고 있다. 더불어 8K 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원활한 8K-UH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송·미디어 기술개발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ETRI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 함께 공개하는 기술은 ATSC 3.0 기반기술이다. 먼저, 효율적으로 주파수를 활용하는 MIMO 기반 8K 서비스 기술,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OTA/OTT 연동 8K 서비스 기술, 다수의 사용자에게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5G-MBMS 방송 시스템 등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이 지난 4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민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금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민 임차인 지원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교육활동 공동 추진 △임대차 관련 상담사례 공유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전세사기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임차인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세사기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말 개소를 목표로 전세사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전세사기 예방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제표준정책을 주도하고 관련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을 본격 가동했다. 국제표준개발 선점을 발판으로 AI 기술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7월부터 국제표준화기구(ITU-T, JTC), 사실표준화기구(W3C)에서 정책위원회 대응 활동을 통해 AI 관련 주요 그룹 설립을 주도하고 의장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표준전문연구실’로 선정된 연구진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에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표준작업반 ▲디지털 농업을 위한 AI 및 사물인터넷(IoT) 포커스 그룹 ▲사물인공지능(AIoT) 대응 그룹과 사실 표준화 기구 W3C에 연합학습 커뮤니티 그룹 등 AI 분야 그룹 신설을 주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5석의 의장단을 수임했다. 5석의 의장단에는 ETRI 이강찬 지능정보표준연구실장을 비롯, 이승윤 오픈소스센터장, 이원석 전문위원, 김성한 책임연구원 등이 선임되었다. 국제표준화 부문에서 의장단 수임은 표준화의 방향 설정과 표준 제정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의장단을 보유하고 있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2’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 및 보안 부문 전시회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50개국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제전시회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KT-1 기본훈련기를 주력으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등을 선보였다. KAI는 필리핀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를 만나 FA-50PH의 업그레이드 방안과 항공기 가동률 제고를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공군은 지난 2014년 FA-50PH 12대 계약을 체결한 후 2017년 마라위 전투에 투입하는 등 FA-50PH의 뛰어난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공군은 KT-1 기본훈련기 급의 신규 훈련기 도입사업도 추진 중으로 KAI는 KT-1의 성능과 훈련 효과를 소개했다. KAI 관계자는 “FA-50 경공격기의 항속거리 및 무장 능력을 강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항공영상분석 전문업체 메이사(Meissa)의 합작법인(JV)인 메이사 플래닛(Meissa Planet)이 27일 출범, 위성활용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메이사는 2D(2차원)로 촬영된 위성영상을 3D로 전환하는 ‘3D Reconstruction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영상활용 전문 강소기업이며, KAI는 지난해 9월 지분 20%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맺었다. KAI는 메이사의 신설합작법인 메이사 플래닛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위성의 데이터 공급사업 및 3D Reconstruction,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위성이미지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성 서비스산업은 우주산업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KAI와 메이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 우주 시장은 2040년에는 1,200조 원으로 전망되며 특히 위성 서비스 부문은 900조 원 규모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KAI와 메이사 플래닛은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계획 수립과 유동인구 예측, 작황 및 유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회 자유경제포럼 대표의원인 박대출 의원(국민의힘, 경남 진주갑)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 문재인 정부 5년 평가를 토대로’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주최한 박대출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세미나는 지난 5년을 비판하는 자리가 아닌, 윤석열 정부가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라며, “새정부의 승리가 국민의 승리이고, 대한민국의 승리이다”라고 운을 떼었다. 이어 박 의원은 “인사가 만사(萬事)인데, 지난 5년간의 인사는 망사(亡事)였다”라며, “고언을 악으로 규정하니 인재는 모이지 않고, 간신배가 득세하니 정책 실패는 악순환이었다”라고 말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구맹주산(狗猛酒酸)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회 자유경제포럼 정회원으로 새롭게 입회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현장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라며, “못한 부분은 윤석열 정부가 개선해서 국익이 좋아지면 우리 국민이 편안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치와 통합의 정치로 가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현실과 가상이 결합한 ‘메타버스(Metaverse)’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주목받는 ‘가상융합공간’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미래 디지털 사회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융합공간 ‘메타버스’ 분야의 ICT 융합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이 가능한 차세대 ICT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메타버스가 실제 산업과 서비스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술요소 정의와 더불어 관련 융합서비스의 발굴 및 이를 지원하는 표준 개발이 필요하다. ETRI의 메타버스 표준 프레임워크는 새롭게 만들어질 메타버스 융합서비스와 활용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표준을 정의하여 연구자들의 기술 및 표준 개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표준 프레임워크는 미래 ICT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