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제1·2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SF 어워드’의 수상작품집이 최근 출간됐다. POSTECH SF 어워드는 소통과 공론 연구소(소장 김민정)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SF 공모전이다. 수상작품집에는 제1회 단편소설 당선작 <어떤 사람의 연속성>(이하진), 미니픽션 당선작 <식(蝕)>(박경만), 제2회 단편소설 당선작 <리버스>(김한라), 미니픽션 당선작 <인간이라는 동물의 감정 표현>(지동섭)을 비롯해, 가작, 심사위원 추천작 등 11편이 실렸다. 특히, 소재의 다양성과 아이디어의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난 수록 작품들에 심사위원의 호평이 잇달았다. 김초엽 소설가는 “<리버스>는 ‘가상세계 안의 가상세계’라는 설정을 뛰어난 장면 연출과 완성도 높은 구성을 통해 매끄럽게 펼쳐나가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물에 잠긴 듯한 분위기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외딴 섬 뉴런>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보라 소설가는 “<어떤 사람의 연속성>은 인간을 대하는 태도와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식>은 작품의 완결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약 1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의 단일분자는 상온에서 매우 불안정하게 존재한다. 약 100nm 크기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생각하면 단일분자 관측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단일분자 위에 얇은 절연층을 ‘이불 덮듯이’ 덮어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관측할 방법을 찾았다. 단일분자의 구체적인 모양새를 보고자 하는 화학자들의 오랜 꿈이 실현된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통합과정 강민구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화학과 서영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나타나는 단일분자의 자세 변화를 세계 최초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의 기본단위인 분자 하나의 자세를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공기에 노출된 분자는 주변 환경과 수시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때문에 ‘분자 지문’이라고 불리는 라만 산란 신호를 검출하기 매우 어렵고, 분자를 영하 200℃ 이하로 얼려 가까스로 신호를 검출하더라도 단일분자 고유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6일부터 나흘간 우주항공산업 분야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부산과 경남 사천에서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방산 글로벌 파트너링(GP)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TRA 미국 달라스무역관과 함께 발굴한 국내기업 12개사를 벨(Bell) 본사 기술총괄 핵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업체별 심층 상담과 제조시설 시찰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특히 주요 부품을 공급할 2개사와 현장에서 1,600만 달러 규모의 주요 부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존 리히텐펠드(John Lichtenfeld) 벨 수석팀장은 “벨과 한국은 50년 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한국기업과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방한 결과에 만족해했다. 정석진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방산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출에 성공한다면 안정적인 수요처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방산 GP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벨 텍스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글로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은 17년도부터 19년까지 매년 시행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년, 21년에는 현지 봉사를 잠시 중단하고 마스크, 진단키트 등의 보건의료 물품 전달로 대체 시행하였고, 2022년 글로벌 리오프닝에 따라 한국-체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재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선발된 10명의 대학생 봉사단과 현지에서 합류한 체코 현지 한인 대학생 봉사단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19년에 참여했던 체코 현지 학생(테레사, 트레비치시 거주)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양국 교류 재개에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봉사단은 체코 트레비치시의 노인 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사회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 노력봉사 및 태권도, 국악, K-pop을 담은 문화공연과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봉사단장인 한수원 전대욱 기획본부장은 “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중국 산둥성인민정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이달 16일부터 이틀간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 ‘한·산둥성 산업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대중(對中) 교역지역인 산둥성과 산업협력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 산둥성 정부에서 이례적으로 리간지에(李干杰) 당서기, 저우나이샹(周乃翔) 성장이 동시에 참석해 한국과의 산업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협력 포럼을 비롯해 △우리 기업과 산둥성 정부 간 정책간담회 및 △의료건강, 스마트팜 분야의 한국기업 IR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양국의 산업정책, 투자사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방안 등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KOTRA는 산둥성 정부와 △RCEP 시기 무역투자 협력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투자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럼에 앞서 마련된 한국기업-산둥성 정책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시기 우리 진출기업들의 △격리기간 축소와 이동 원활화 △사업장 봉쇄 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2022 ATE(Accelerator Technology Expert) 가속기 여름학교’를 최근 성료했다. 가속기 분야 최정예 인력양성을 목표로 첫발을 뗀 ATE 가속기 여름학교는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POSTECH을 비롯해 6개 공동연구대(UNIST, GIST, 부산대, 서울대, 조선대, 동국대(WISE캠퍼스)) 교수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 강사진은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가속기 분야 핵심 지식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5월 POSTECH과 6개 공동연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가속기 인력양성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 주관기관인 POSTECH은 공동연구대와 ‘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운영하고, 2027년까지 6년 동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가속기 분야의 주역이 될 석·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 입자가속기의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E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2022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였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 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2년 7월말 기준 440만 4천원으로 전월 대비 0.18% 하락했다. 2022년 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4,803세대로 전년 동월(14,248세대)대비 4% 증가하였다. 2022년 7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4,317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667세대, 기타지방은 5,819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배중면 교수, 이강택 교수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이찬우 박사 공동 연구팀이 상용 디젤로부터 수소 생산이 가능한 고활성, 고내구성 디젤 개질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료 개질(fuel reforming)은 탄화수소로부터 촉매 반응을 통해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 생산 기술이다. 액체 연료인 디젤은 수소 저장 밀도가 높고 운반과 저장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 디젤 개질을 통한 수소 공급 장치를 헤비트럭의 보조전원장치, 잠수함의 공기불요추진체계 등 모바일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지속돼왔다. 그러나 디젤은 고 탄화수소의 혼합물로 긴 사슬 구조의 파라핀, 이중 결합을 갖는 올레핀, 벤젠 고리 구조를 갖는 방향족 탄화수소를 포함하고 있어 고 탄화수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높은 활성도의 촉매가 요구된다. 그뿐 아니라, 촉매의 성능 저하 요인인 코킹 및 열 소결에 대해 강한 내구성을 갖는 촉매가 요구돼 디젤 개질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용출(산화물 지지체에 이온 형태로 고용시킨 활금속을 열처리를 통해 금속나노입자 형태로 지지체 상에 고르게 성장시키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가 가만히 있을 때도 몸속 세포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세포에서는 다양한 화학반응이 잇달아 일어나는데, 반응의 각 단계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절되면서 생명이 유지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세포’처럼 촉매 반응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이중 촉매를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이인수 교수·아미트 쿠마(Amit Kumar)·니티 쿠마리(Nitee Kumari) 연구조교수·석사과정 임종원 씨 연구팀은 자기 물질 촉매와 금속 촉매를 합친 나노반응기를 개발했다. 둘 이상의 촉매를 합친 나노반응기는 연속적인 촉매 반응을 일으켜 정밀한 화학물질의 합성을 돕는다. 다만 합성 과정에서 각 단계가 광범위한 온도와 압력에 의해 서로 영향을 받아, 반응 단계를 각각 조절하거나 부반응을 억제하기 매우 어려웠다. 연구팀은 자기 코어-촉매와 플라즈몬 껍질-촉매로 구성된 자기-플라즈몬 다중 모듈형 나노반응기를 개발했다. 나노반응기 중심에는 자기 물질이, 테두리에는 플라즈몬 껍질이 각각 자기장과 근적외선의 영향을 받아 선택적으로 촉매를 활성화한다. 열이나 압력을 가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에만 열에너지를 만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8월 16일부터 인천영종지구 A-33블록 공공분양주택 447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수도권 에서 3억 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급 대상 및 가격 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이루어진 총 447호공공분양주택이다. 총 377호가 생애최초·신혼부부 유형 등 특별공급으로, 70호가 일반공급으로 공급된다. 단,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급가격은 평균 3억 8,580만 원이며, 3.3㎡ 당 평균 1,165만 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최대 3억 9,760만 원 이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 및 일정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한, 공급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기준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유형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및 기관추천) △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6일 중국 시안에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한중 양국 물류기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한․중 물류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기업의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시안발 중국유럽횡단철도(Trans China Railway, 이하 TCR) 운송량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루강(陆港)그룹이 한․중․유럽 철도물류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대표 최준욱)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복합물류 운송업체인 일본통운도 참가해 TCR의 활용방안 및 실증 사례들을 공유한다. 시안은 TCR 중 물동량이 가장 많은 창안호(長安號) 노선의 기점이다. 창안호 운영사 루강그룹의 자이뤄펑(翟若鹏) 부총경리는 행사에 앞서 “이번 포럼을 위해 한국발 화물을 중국 연안 항구에서 직접 화물열차에 적재해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보내는 단계별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며 “향후 한국의 주요 항만공사 및 물류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각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주민자치회 구성에서 ‘주민’ 배제,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사전의무교육 부여와 과도한 정치적 중립 규제 등 행정안전부 표준조례(안)의 위헌소지 조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15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 따르면 이동호 변호사(법무법인 온다)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열린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022년 3분기 정기회의 특별세미나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주민자치회 조례 관련 헌법소원심판 청구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주민자치회 표준조례 위헌성,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이날 세미나는 김수연 제주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지정 토론에는 방동희 부산대 교수, 차동욱 동의대 교수, 최철호 청주대 교수, 김봉수 신촌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여했다. 먼저 이동호 변호사는 발제에서 “2013년 제정된 지방분권법에 의하면,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의 고양을 위해 ‘읍ㆍ면ㆍ동’에 해당 행정구역의 ‘주민’으로 구성되는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게 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화합 및 발전을 위한 사항 등 자치업무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위임 또는 위탁하는 사무 처리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그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지난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주민자치 정책을 펼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 역시 국정과제 중 하나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회 개선안’을 내건 바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 따르면 이 단체 전상직 대표회장은 지난 11일 3분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주민자치중앙회는 이번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민자치 표준조례에 나타난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윤석열 정부에 올바른 주민자치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없고 자치도 부재된 문재인 정부의 주민자치" 전상직 대표회장은 이날 ‘주민자치 실질화 방향, 문재인 정부 주민자치회 표준조례의 문제점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주민자치의 필요충분조건은 분권과 자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주민자치회가 있는 것”이라며 “주민은 주민자치회 회원총회로 자치에 참여하고 시군구는 사업으로 지원한다. 단, 시군구는 일체의 간섭 없이 오직 충분한 지원만 해야 한다”라고 강연의 서두를 열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주민자치회 표준조례가 가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 나갔다. 전 회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하원의원인 엘렌 박(Ellen. J. Park) 주의원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의 장인 타운홀미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에 따르면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열린 이 단체 2022년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엘렌 박 의원은 ‘타운홀 미팅과 주민자치, 미국 뉴저지주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그는 거의 한국어로 소통했지만 때로 영어로도 강연, 한종수 박사가 순차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저지주에서 하원의원에 선출된 엘렌 박 의원은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44년간 거주 중이다. 20여 년 동안 뉴욕에서 형사·부동산 법 전문 변호사로 일했으며, 민주당 소속으로 올해 1월 연방 하원의원 취임 후 금융기관 및 보험 위원회, 과학기술혁신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엘렌 박은 자신의 이력에 대해 짧게 소개한 후 “저 같은 한인 하원의원이 10명 만 있으면 미국에 정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두를 꺼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최근 중부 지방의 기록적 폭우로 일시에 보금자리를 상실한 이재민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긴급 주거지원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LH는 지난 9일(화)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긴급 주거지원 TF를 가동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재민 주거 이전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자체 TF와 이재민 상담 및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현장지원 조직(서울·경기 등 6개소)을 갖춰 지원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긴급지원주택은 피해지역 인근에 보유중인 건설임대 또는 매입임대 공가를 활용하되, 공가가 없는 지역은 전세임대(민간소유 주택을 LH가 임차해 이재민에게 재임대) 형태로도 공급한다. 임대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2년간이며, 추후 지자체 협의를 거쳐 연장도 가능하며, 지자체와 임대료 감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LH는 이재민 주거지원 수요 파악 및 지자체와의 지원방안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입주 가능한 주택 청소 및 잔손 보기를 병행하고, 안내 소책자를 제작해 임시대피시설에 비치하는 등 이재민에게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