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오산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H와 오산대학교는 7일,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오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 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우선 공급하며, 추가 요청 시 오산청호지구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10월 중으로 오산대학교가 입주자를 선정한 이후, 오는 11월에는 계약체결 및 입주 예정이다. 청년층 안정적 주거기반 마련 한편, LH는 지난 8월에도 화성의과학대학교와 기숙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LH와 지역 소재 대학교와의 상생협력은 청년들에게 주거안정을 보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청년층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주택 입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스타벅스가 2503억원에 달하는 고객선불충전금을 현금이나 안전자산이 아닌 고위험·고수익 기업어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적게는 612억원에서 많게는 649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스타벅스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와 2021년도 에스씨케이컴퍼니(구, 주식회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회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2017년대비 2021년 선불충전금 3.7배, 미사용 선불충전금 3.6배 증가...환불액은 최근 감소 추세" 양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고객으로부터 받은 선불충전금 규모는 무려 8,769억원에 달한다. 이 선불충전금액 중 고객이 아직 사용하지 않는 금액은 2021년말 기준 2,503억원으로 나타났다. 선불충전금액은 2017년 916억원에서 2018년 1,142억원, 2019년 1,461억원, 2020년에는 1,848억원으로 2017년 규모의 2배를 넘어섰고, 2021년에는 3,402억원으로 3.7배 급증하였다. 선불충전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선불충전금 미사용금액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금융감독원에 최근 5년간 접수된 민원 중 삼성생명보험과 삼성화재보험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의 유형별 민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최근 5년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사 관련 민원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보험으로 13,780건,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보험으로 26,703건의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양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보험 관련 민원 발생 유형 중 보험 유형별 내용을 살펴본 결과, 생명보험사는 보험모집(51,061건)과 보험금 산정 및 지급(21,553건)이고, 손해보험사는 보험금 산정 및 지급(79,543건)과 계약의 성립 및 실효(16,850건)이다. 생명보험사 보험모집 관련 민원 발생 1위는 KDB생명보험 또 양 의원실 분석결과, 2018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최근 5년간 KDB생명보험은 생명보험사의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8,665건으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16개 생명보험사 중 1위였다. 2위는 신한라이프생명보험으로 4,861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이번 달,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1,046호를 공급한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달 공급 주택은 △공공분양 675호 △국민임대 221호 △영구임대 150호로, 인천, 경기, 전북 지역에서 공급된다. 시세 대비 저렴한 공공분양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60블록’은 영종하늘도시 내 위치한 공공분양 주택으로 지하1층~지상25층, 전용면적 74㎡(66세대), 84㎡(609세대) 총 675호로 구성된다. 오는 13일 675세대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인천영종지구는 주거·산업·관광의 미래가치가 높은 복합 도시로서 공항철도, 영종대교,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인천 송도·청라 및 서울 서부권 등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특히, 이번 공급되는 A60블록은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 초입에 위치한 단지로서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6일(목) 오전 10시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제4회 울산에너지포럼 이사기관 순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에너지포럼 정책간담회에는 울산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 심창호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주제로 에너지 수요부분 효율화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사를 맡은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이 시기에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통해 에너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효율화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산업·건물·수송 등 전 분야에서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효율화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전환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울산의 발전을 위해 중소·중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6일(목)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2022년 제 96주년 한글날(10월9일)·한글 점자의 날(11월4일)을 기념하여 ‘손 끝으로 전해지는 한글’ 을 위한 친환경 텀블러 250개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 친환경 텀블러는 탄소저감을 위해 사용 후 자연분해되는 신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오는 11월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과 ‘한글 점자 백일장’에 참석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은 2006년 설립이후 도서대출, 점자·녹음도서제작, 문화사업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재활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에 의해 창안된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이자 매우 가치있는 문화유산”이라며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점자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에는 발달장애 문화예술인 복지공간을 열고 고효율 LED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세윤, 양한슬 교수 공동연구팀이 염증으로 손상된 대장 조직 회복의 필수 인자인 핵심 효소를 발굴하고 외부로부터 면역기능을 제공한다고 알려진 솔세포(tuft cell)의 발생을 조절한다는 점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KAIST 생명과학과 박승은 박사, 이동은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세포 및 분자 소화기학 및 간장학 (Cellular and Molecular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지난 8월 19일 字 온라인 게재됐다. 염증성 장 질환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내 발병률은 매우 낮은 질환이었으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말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 환자가 1만3천여 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2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후로도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복통, 설사뿐 아니라 전신 무력감, 체중 감소,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 염곡동 본사에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2, Hanoi)’ 홍보대사로 한류스타 ‘위너’와 ‘김세정’을 위촉했다. 한류박람회는 한류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우리 소비재·서비스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부족한 해외 인지도를 보완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표적 한류 마케팅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류박람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관계부처 합동 ‘2022 K-박람회 베트남’과 연계해 소비재, 유망 서비스, 스마트이모빌리티 등 총 136개사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및 한류 활용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현지 온라인 유통망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B2C 판촉을 진행하여 수출 직결형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위너’는 2014년 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0월 6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대표 플랫폼 행사인 ‘이노게이트 2022(InnoGate 2022)’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그리고 11일부터 4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테마로 해외 진출전략 포럼,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일에 개최된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에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 약 100개사가 현장에 직접 참가했으며, 미국, 영국 등 8개국의 유력 벤처투자자, 글로벌기업 및 정부 기관 관계자 12명이 연사로 참가해 투자 혹한기 속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엇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자문위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의 디지털 기술 분야 수장인 쿠마데브 채터지(Kumardev Chatterjee)가 기조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패널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두산퓨얼셀이 6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인산형 연료전지(PAFC) 운전‧정비(O&M) 기술이전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이 자체적으로 연료전지 O&M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O&M 기술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과 두산퓨얼셀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했다. 양사는 로드맵에 따라 분야별로 6개월에서 12개월에 걸친 교육훈련과 OJT 등을 통해 한수원의 연료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후 한수원이 자체 건설할 19.8MW급 포항연료전지 발전소의 LTSA(Long Term Service Agreement, 장기유지보수계약)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기술이전을 진행한다. 기술이전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의 탄탄한 기자재 공급망 활용을 통한 연료전지 제조원가 절감 등 다양한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40여년에 걸쳐 축적한 우수한 원자력발전소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분야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김광우) 윤영대 박사가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 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플라즈마 물리분과(Division of Plasma Physics)에서 선정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중 한국인은 윤 박사가 유일하다. 이 상은 플라즈마 물리 분야에서 큰 연구 성과를 낸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30세 이하 부문과 40세 이하 부문이 있다. 윤 박사는 기초 플라즈마 분야에서 학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30세 이하 부문 6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미국 칼텍(Caltech)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핵융합·천체 물리 관련 고온 자기화 플라즈마 분야와 가속기 물리 관련 전자빔 불안정성 분야다. 최근 POSTECH 물리학과·첨단원자력공학부 윤건수 교수와 함께 전류시트의 비충돌 평형화 과정을 밝히고, 분기된 전류시트의 기원을 설명하며 플라즈마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 학계의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보증기간을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늘린 중기(中期)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이하 “중기 보증”)을 도입한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중기 보증 도입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무역금융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부는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K-SURE를 중심으로 무역금융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 보증은 혁신성장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에 최대 3년 이내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K-SURE 신용등급 D등급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기존 수출신용보증은 원칙적으로 1년의 보증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기간 연장도 1년 단위로 심사됐으나, 중기 보증은 매년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절차가 없고, 보증기간이 끝나더라도 최대 3년을 기준으로 보증기간 연장이 검토되어 수출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보증료는 매년 갱신되는 수출기업의 K-SURE 신용등급을 반영해 연간 단위로 청구된다. K-SURE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무역금융 지원제도 확대개편을 위해 지난달 △중소·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 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프라인 한-태 경제협력 포럼으로, 지난 2년간 둔화된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다시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월에 방한한 나릿 터엇사티라삭(Narit Therdsteerasukdi) 태국 투자청장은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태 경제협력포럼’을 한국기업에 직접 홍보하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양국 경제협력사업이자 KOTRA ‘수출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태 경제협력 포럼’을 태국 방콕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태국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제조업 국가로 1~3차 산업이 균형 있게 발달한 나라이며, 아세안 회원국인 동시에 독자적으로 13개 FTA 지역무역협정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이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중진국 함정’에 대한 위험성이 거론됨에 따라, 태국 정부는 현재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으로 첨단기술산업 부흥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태국 4.0(Thailand 4.0)’이라는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미래산업 12대 산업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바쁜 일정에 쫓겨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빠르게 지나가는 1분 1초가 아깝게 느껴진다. 그보다 짧은 찰나의 순간에도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일이 있다. 바로 전자, 원자, 분자의 움직임이다. 펨토초(fs, 1,000조분의 1초), 아토초(as, 100경분의 1초) 광원은 원자 또는 분자 단위의 미시 세계에서 촘촘하게 일어나는 자연 현상의 관찰을 가능케 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김동언 교수,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승철 교수·알렉산더 글리세린(Alexander Gliserin) 박사 공동연구팀은 분광계 없이도 펨토초 찰나 빛의 특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펄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분광계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측정 비용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찰나의 빛의 특성을 알기 위해 하나의 펄스를 균일하게 둘로 쪼갬으로써 시간 정보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다만 동일한 펄스 복사본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펄스 스펙트럼1) 위상이 손실돼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추가적인 분광 측정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기술들을 먼저 공개, 중소기업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2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예고제』란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ETRI 기술들의 특징, 시장성, 활용 분야 등을 중소·중견기업에게 사전 공개하는 제도이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돕기 위해 ETRI에서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화 지원제도 중 하나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ETRI 기술예고제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신규사업 기획에 활용되어 매년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년간 약 1,700개 기술을 사전 공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도 기술예고에는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엑소브레인 일반문서 기반 심층 질의응답 기술’ 등 102개 최신 기술 정보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통신·전파 ▲방송·콘텐츠 ▲전기·전자 ▲디바이스 ▲보안 ▲블록체인·융합 등 7개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 아울러 ETRI와의 R&D 협력과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과 연구시설 및 장비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