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내 연구진이 드론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접목한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 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중간결과물의 활용성 검증 및 공개를 위해 『DNA+드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지난 5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실시간 드론서비스 ▲실시간 AI서비스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챌린지 등 3개 부분의 도전과제에 총 50여개 팀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29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결과 마이크로드론코리아(실시간드론) 삼육대(실시간AI), 경북대팀(BM 아이디어)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마이크로드론코리아팀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다리 밑 야외환경에서 자동비행으로 실종자 및 유류품을 검출, 수계지역에서 불법어로 행위를 성공적으로 찾아냈다. 삼육대팀은 4K 고화질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환경에서 도로 결함 탐지와 작물별 재배 면적 산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DNA+드론 표준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경북대팀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전자발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28일 2023 10대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한다. KOTRA는 전 세계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이 입수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토대로 권역별·국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매년 초 발간해 왔다. 특히, 올해는 보고서를 기존보다 조기 발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자 했다. KOTRA가 제시한 2023년 권역별 이슈와 진출전략은 아래와 같다. 공급망 재편 움직임 활용, 新소비, 新성장 동력 프로젝트 진출 협력 강화 미국에서는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등 자국 중심주의 정책과 동맹국과의 협력(프렌드쇼어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정책을 활용할 경우, 기술에 강점이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는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은 내수 회복을 위해 ‘경제안정 패키지 정책’ 등 경제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고급화 △개인화 △현지화로 대표되는 중국 내에 新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28일 염곡동 본사에서 ‘ESG 경영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KOTRA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이 글로벌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특히, 여건상 본격적인 ESG경영 시행이 어려운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ESG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글로벌 ESG 정보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사적 대응하고 있다. 센터는 KOTRA의 전 세계 128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글로벌 ESG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파하는 한편,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헬프데스크도 운영 중이다. 또한, EU 공급망실사법에 대응한 실사 지원 등 현장 지원도 활발하다. 기업이 자체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및 수요에 기반한 교육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선언식은 이러한 ESG경영 추진에 있어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노조·사측·감사(노사감) 합동으로 개최됐다. 선언문에는 △친환경 경영 및 그린전환 가속화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 글로벌 책임 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국회 토론회’를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메디컬 시장이 급성장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었지만, 우리나라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를 선택하는 비율은 연간 0.3%~0.7%에 불과할 정도로 인력 육성이 정체되어 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의 한계점을 짚어보고 해결 방안 모색 및 국가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산·학·연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의료계·산업계·과학기술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는다.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은 ‘의과대학의 의사과학자 육성 현황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교육부·과기부·보건복지부·각 의과대학·KAIST 등에서 추진해온 국내 의사과학자 양성 관련 프로그램 및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분절화된 현재의 시스템에서 통합된 지원 거버넌스 혹은 범부처가 협력하는 지원 체계로 혁신해야 한다고 제언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는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이 발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2022’라는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에 건설하는 북미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6억달러(약 2,175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건설될 전지박 공장은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129,700m2 규모 부지에서 ‘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전기차 약 54만대에 활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해낸다. 해당 공장은 북미 주요 배터리 완제품 공장에 전지박을 48시간 이내에 납품할 수 있어 북미 배터리 생산시장에 산화·변형 등 품질리스크를 최소화한 전지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소재 100% 자회사 VES Canada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금융조달에는 K-SURE와 함께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 Export Development Canada)도 참여해 양국간 공급망 협력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K-SURE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3대 주력시장인 미국의 통상환경 변화에 특화된 전략진출로 K-배터리·소재·부품의 미국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했다. IRA 생산지요건으로 인해 일정 비율 이상의 부품이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25일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 1기 수료식 및 ‘KAIST-화성시 사이언스 허브 개소식’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개최했다. KAIST IDEC 동탄 교육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 1기 수료식에서는 KAIST 개교 이래 첫 마이크로디그리가 수여됐다.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은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소장 박인철, IDEC)가 지난 8월 개설했다. 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아날로그 트랙 40명, 디지털 칩 설계 특화 트랙 40명 등 총 80명을 선발해 16주 동안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1기 교육생 중 교육과정의 85% 이상을 출석하고 과목별 평가에 통과한 62명이 정규 학위와 구분되는 별개의 미니 학위인 마이크로디그리와 IDEC 수료증을 받았다. 첫 마이크로디그리의 주인공이 된 김유연 씨(25, 경희대 전자공학과 졸업)는 “실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준 강사진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준 동기들 덕분에 첫 번째라서 더 뜻깊은 KAIST의 마이크로디그리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정원(46) 교수가 지난 11월 8일 미국광학회(Optica, 舊 Optical Society of America, OSA)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미국광학회는 1916년 창설돼 현재 180여 개국 2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진 학회다. 김 교수는 `초저잡음 광주파수빗 광원들과 이를 활용한 대규모 타이밍 동기화 및 초고속 펄스비행센서'를 포함한 새로운 응용 분야들을 개척한 공로(for pioneering contributions to ultralow-noise optical frequency combs and their applications including large-scale timing synchronization and ultrafast time-of-flight sensors)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09년 9월 KAIST에 부임한 이래 매우 낮은 잡음을 가지는 광주파수빗 광원들을 연구해왔다. 2011년 100 아토초(1경 분의 1초)보다 작은 타이밍 지터를 가지는 광섬유 레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2년 하반기 IAEA 인증 국제 공동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IAEA가 인증한 전문교육 과정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수원 및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와 평가를 위해 방한한 IAEA의 실뱅 얀스키(Sylvain Janski) 박사를 비롯해 엄선된 국내외 7개 기관 전문가들은 원전해체 특성평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국내 원전해체 뿐만 아니라 세계 원전해체를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세계 원전해체 시장에 진출할 때 교육생들의 역량과 전문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LH는 오는 25일(금), 대한민국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량 200만호를 기념하고, 미래주거모델 제시 및 품격있는 임대주택 방향 설정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주거 선도를 위한 LH 역할과 과제’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거생활 일상에서도 소소한 ‘기쁨(Delight)’을 누릴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으로서의 미래주거모델을 장기공공임대 200만호 기념단지를 통해 LH 역할을 정립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거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박춘하 부회장,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신경선 수석부회장, 새건축사협의회 박인수 회장도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주거를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25일(금),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허필기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부문대표가 ‘SOCIAL INFRA‘를 주제로 장기공공임대 200만호 기념단지 공모작품을 중심으로 도시의 활력을 더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 통제장치 마련을 위해 임직원의 부동산 보유 거래를 매년 신고하도록 등록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준법감시관을 통해 임직원들의 부동산 거래내용을 자체 조사 및 불법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H 임직원은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매년 정부 공직윤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내 부동산 취득 시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징계 등의 방지책 또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진행된 부동산 거래 자체조사는 새롭게 지정되거나 보상 착수된 개발 사업지구 내 임직원 등 소유 부동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단체 및 변호사, 교수를 포함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LH는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임직원의 보유‧거래 부동산 파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공사 홈페이지에 부동산 투기행위 신고센터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자체 통제 장치를 완비했다. 이와 관련 작년부터 지난 10월 말 까지 총 107개 사업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1차로 투기성 거래 및 위법여부 검토 후 외부인이 참여한 준법감시위원회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25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재생과 도심주거정비의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도심 주택공급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거정비 및 재생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계획적 주택공급을 위한 3개 정책의 축을 제시한다. 이 연구위원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 주거지 정비정책 △원가주택, 청년주택 등 도심 주택공급정책 △사업 위주로 개편된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을 3개축으로 제시하고 이와 함께 각 정책 간 상호 연계성과 제도적 한계, 정비 및 도시재생 정책이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박정은 국토연구원 센터장은 인천, 대전 등 도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정비 및 재생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주거정비 사각지대를 분석하고 이를 계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광역차원의 계획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한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강신봉 한국도시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4일(목) 오후 5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에서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회장 김두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성공을 기원하며 참여한 17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9,000여 명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신소재 친환경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후원했다. 울산시는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금100, 은61, 동65)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도약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동서발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16년만에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오늘 11월 24일(목) 부터 11월 25일(금)까지 양일간 대전 KW컨벤션에서 ‘제12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 워크숍은 화재로부터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전 및 관계기관에 원자력시설 화재방호 기술기준과 규제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0년부터 KINS가 매년 산·학·연 원자력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KINS 전문가를 포함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고에너지아크손상 국제공동연구 동향 및 연구방향」, 「통합분석 기반 화재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원전 화재방호분야 연구 동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원전 화재방호 규제지침 개정 사항과 발전소 현장의 안전성 개선 사례 등과 관련하여 「규제지침 개정안 주요 개정 내용 소개」, 「중수로 주제어실지역 화재방호 개선 사례」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원전 화재방호 분야의 최근 규제 경험 및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및 우수품질분임조로 선정됐다. 한수원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이번 성과는 한수원의 우수한 품질시스템 운영과 품질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한수원은 또, 우수품질분임조 부문에서 금상 3개팀, 은상 4개팀, 동상 3개팀 등 총 10개팀이 대통령명의 메달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도 2명의 직원이 국무총리표창과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포상하는 품질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끊임없는 품질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더욱 철저한 품질시스템 운영으로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 미국 버클리 대학교 문재완 박사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분자 반도체와 회로기판의 경계면을 개선하는 새로운 계면 개질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고성능 스트레처블(늘어나고 유연한) 고분자 반도체를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분자 반도체는 기존의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와는 다르게 탄소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대면적 공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추후 유연 소자, 태양전지, OLED 등의 산업에 응용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재료다. 하지만 전기적 성능이 좋은 고분자 반도체는 작은 응력에도 쉽게 깨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고분자 반도체는 결정구조를 많이 가질수록 전기적 성능이 좋아지지만, 이러한 결정구조는 고분자 반도체가 응력에 취약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분자구조의 변화, 첨가제 등을 이용해 고분자 반도체 자체의 기계적 물성을 변화시키는 데 주로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들은 기계적 물성이 향상되는 대신 전기적 성질이 악화되고, 각각의 고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