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사인 ㈜아모그린텍(회장 김병규)과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2일 낮 12시 인천시 서구 아모그린텍 검단공장에서 맺고 정수장치 생산라인을 방문했다. 동서발전과 아모그린텍은 깨끗한 물 부족으로 수인성 질병의 피해를 입고 있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에 유지관리가 편리한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를 공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동서발전형 배출권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 탄소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국내외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신종화 교수 연구팀이 빛의 세 가지 주요 특성인 세기, 위상, 편광을 동시에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유니버설 메타표면(universal metasurface)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일 소자로 빛의 세기, 위상, 편광을 모두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은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관측했던 광학 분야의 시초부터 제임스웹 망원경으로 130억 년 전 우주를 볼 수 있게 된 현재까지 풀리지 않는 난제로 남아있었다. 최근, 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인공적인 구조체들을 유리 등 기존 소재 표면을 따라 배열해 빛의 특성을 높은 자유도로 조절할 수 있는 메타표면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관련 연구가 세계 여러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메타표면은 현재 안경 두께의 천 분의 일인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얇은 두께만으로도 렌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광판, 컬러필터 등 기존 다른 광학 부품들의 기능도 동시에 수행할 가능성을 갖고 있어서 여러 종류의 광학필름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OLED 등 현재 상용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현저히 줄이고 공
한국동서발전㈜(김영문 사장)는 1일(목)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기후변화학회 공로상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학술연구·온실가스 감축 활동·기후변화 대응 등 학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며 동서발전은 단체부분에서 유일하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로로 ‘저탄소 연료로 대체’,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기술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 공동 탄소중립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1.5℃ 실천 캠페인 시행 △농가와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개선 △개도국 국제감축사업 추진 △국내 최초 LNG발전 탄소포집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기후변화학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장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LH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로,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이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LH는 오는 ‘23년 상반기에 총 2만 9천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공사 중단 현장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건설공사 중단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파업 장기화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하는 등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 및 서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일(목), LH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2022년 제8회 고개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 개최된 ‘LH 고객품질대상’은 ‘고객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LH 공공주택의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이다. 고객품질평가에는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과 업체의 하자처리율 및 하자처리기간, 친절도 등이 반영된다. 제8회 고객품질대상 수상 결과 올해는 △건설업체 부문 △지급자재업체 부문 △CS전문업체 부문 △LH감독 부문에서 업체 7개사 및 개인 12명을 시상했다. 건설업체 부문 공공분양 유형에서는 ‘(주)대광건영’이, 장기임대 유형에서는 ‘(주)보미건설’이, 입주 하자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CS전문업체 부문에서는 ‘(주)하우스링크’가 고객품질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급자재 부분에는 ‘에스에프훼미리(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업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품질우수통지서를 발급하고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등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직원 등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LH 공공주택 품질 향상 노력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해외 해체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해체사업 추진 및 해외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부와 3부는 국내, 프랑스 및 캐나다의 전문가들이 원전해체 기술개발과 제도, 성공적인 해외사업 참여 및 전망에 대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프랑스 국영 원전기업 Orano의 장 미셀 샤보프(Jean-Michel Chabeuf) 수석기술고문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기술 및 인력 확보, 원전해체 종합계획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전 세계 최초로 중수로 원전의 즉시해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Candu Energy와 MOU 체결을 기점으로 기술 및 인력교류 등 국제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월성1호기를 해체해 중수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하 방보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1일 방보원 강당에서 ‘열린 시네마데이’행사를 열었다. 방보원은 이날 평소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초청해 영화 ‘탑건’을 상영했다. 또, 방보원 의료봉사대가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사용 교육도 시행했다. 김성은 한수원 방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방보원의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생의 기업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수영 방보원노조 지부위원장은 “노동조합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보원은 같은 날, 노·경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을 등대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300kg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일(목)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1회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영테마 시상제도로, 국제표준이 있는 각 경영테마 영역에서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동서발전은 ‘안전(安全)없이 발전(發電)없다’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 안전경영을 통해 기업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이는 3대 추진전략인 ‘안전의식·문화 개선’, ‘안전제도·시스템 개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수립하여 협력기업과 상생하는 현장안전관리를 실천한 공로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다. 안전의식·문화 개선 전략은 안전우선 핵심가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한 현장 안전경영활동이다. 특히 2022년에는 동서발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정부의 안전 정책방향, 고위험작업 현장관리, 중대재해 발생시 대처방안 등 맞춤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를 방문해 신규원전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페트르 자보드스키 체코전력공사 원전건설 담당국장 겸 두코바니 신규원전발주사(EDUⅡ) 사장을 만나 입찰서를 직접 전달하고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를 전달하면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그리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 현지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전달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 제출에 앞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정부 주무부처인 체코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차관을 만나 사업참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입찰서 평가 및 계약 협상 후 2024년까지 우선협상자 및 최종 사업
국내 연구진이 다수의 RNA 바이러스 및 DNA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PCR 기기를 개발했다.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진단시간도 40분 이내로 단축해 환자들의 편의성에 도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대 4종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PCR 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PCR 검사가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 통보까지 수 시간이 소요되어 빠르고 적극적인 질병관리 및 대응에 한계가 있다. ETRI가 개발한 PCR 기기는 바이오 샘플 채취 한 번만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하여 독감, 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여러 질병을 동시에 구분하여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 PCR 기기는 주로 채취된 바이오 샘플을 이용한 ①DNA 추출 ②PCR 증폭 ③형광 측정을 통해 질병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기존 기기는 다중 형광 측정을 위해 다수의 컬러필터가 필요했다. 광원과 카메라 구성이 복잡해 기기가 크고 비싸다. 측정시간도 약 2~3시간으로 길다. 본 개발의 핵심기술은 코드 기반 형광 신호 분리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은 컬러필터를 없애고 무선 통신기술에 주
KAIST(총장 이광형) 전산학부 안성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라벨링 없이 스스로 영상 속 객체를 식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복잡한 영상에서 각 장면의 객체들에 대한 명시적인 라벨링 없이도 객체를 식별하는 최초의 인공지능 모델이다. 기계가 주변 환경을 지능적으로 인지하고 추론하기 위해서는 시각적 장면을 구성하는 객체들과 그들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분야의 연구는 대부분 영상의 각 픽셀에 대응하는 객체의 라벨을 사람이 일일이 표시해야 하는 지도적 학습 방식을 사용했다. 이 같은 수작업은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인간과 유사하게 환경에 대한 관측만으로 객체의 개념을 스스로 자가 학습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렇게 인간의 지도 없이 스스로 객체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차세대 인지 기술의 핵심으로 기대돼왔다. 비지도 학습을 이용한 이전 연구들은 단순한 객체 형태와 배경이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단순한 장면에서만 객체를 식별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
LH는 1일(목),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등 노후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데 앞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기반 구축 △성남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 △기반시설 확충 및 이주용 주택 건설 등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특히, LH는 지난 2000년 이후 성남시와 지속 추진해 온 주거환경개선 및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성남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힘 쓸 예정이다. LH와 성남시는 내년 초 시의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 이후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첫 번째 협업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는 12월 1일,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유망 일본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투자유치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이후 3년 만에 일본 현지에서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 3대 대형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MUFG)과 협력해서 추진한다. MUFG는 일본 최대규모의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소속의 은행으로 글로벌 규모의 일본기업을 다수 고객사로 관리하고 있다. MUFG를 통해서 한국에 투자 신고를 집행한 사례는 2021년에 약 8백만 달러 규모였으며, 2022년에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약 8,0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MUFG의 한국 투자 담당자는 “코로나 유행 기간 중 주요 고객들의 신규 해외진출 수요가 침체돼 있었으나 최근 들어 활기를 찾고 있다”며 “특히 2차전지 및 반도체 등 한국 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일본기업의 수요는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MUFG는 이번 설명회에서 일본기업 입장에서 분석한 한국의 경제동향 및 일본계 부품소재 기업의 한국진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급속한 재편과 코로나로 어려워진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며 ‘2022 붐업코리아’ 행사를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최근 글로벌 이슈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대외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우리 경제의 수출 붐 조성을 위한 대응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2022 붐업코리아’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현장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 수출 성과가 기대되며, 전반적인 수출 현장의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상담회 주요 성과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소부장·에너지(원전·플랜트)·ICT서비스·소비재바이오 등 4개 전략산업의 전 세계 300여 개사의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기업 1,301개사와 양일간 1,500여 건에 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정부가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붐 조성을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해서 개최한 행사인 만큼 KOTRA는 현장 계약과 MOU 체결 중심의 유력 바이어를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박병국 교수팀이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 및 현대자동차와 공동연구를 통해 자성메모리(Magnetic random-access memory, MRAM)를 기반으로 사람의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패턴을 갖는 하드웨어 보안인증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병국 교수 연구팀은 반강자성체-하부강자성체-비자성체-상부강자성체 다층박막 구조에서 무자기장(field-free) 스핀-궤도 토크(spin-orbit torque, SOT)로 동작하는 MRAM 소자의 스위칭 극성을 무작위적으로 분포시켜 물리적 복제 불가능성(physical unclonable function, 이하 PUF)을 지닌 보안소자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 기술은 고온 및 고자기장 등의 환경에서도 높은 동작 신뢰도 및 무작위성을 유지하면서 작동 가능해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시스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UF를 이용한 하드웨어 기반 보안 소자는 동일한 공정 과정을 통해 제작해도 공정 편차에서 발생하는 제어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반도체소재/소자 간의 차이를 이용해 보안용 인증키를 형성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