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에너지산업 대전환기 함께성장을 위한 업의전환 지원사업 전략로드맵’을 발표했다고 26일(수) 밝혔다. ‘업의전환 지원사업 전략로드맵’은 국내 석탄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발전소내의 협력사 및 발전소 지역업체에의 지원과는 별도로, 석탄설비 기자재 제작 중소기업의 신재생・신사업 분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수립했다. 특히 기업의 역량 수준에 따라 △초보 △도약 △성장단계로 구분하고 △진단 △컨설팅 △직접지원 △판로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에서 ‘함께성장’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업의전환 지원사업 대상은 한국동서발전의 석탄 발전소인 당진발전본부와 동해발전본부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204개 기업이다. 2025년 18개사를 대상으로 업의전환을 시행하고 2035년까지는 요청기업에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원을 이어나간다. 한국동서발전은 27일(목) '동서발전-협력중소기업 상생소통 선포식'을 개최하여 '업의전환 지속지원 전략로드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3월부터 2025년도 업의전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 인근(헌릉로 717)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KGM은 지난 25일 곽재선 회장, 곽정현 사장,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이 강 디자인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식을 진행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구매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 곳곳으로 확장하여 브랜드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도심과 자연 사이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가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영감을 더하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Kia Shop)'을 공식 오픈했다고 26일(수) 밝혔다. 기아샵은 기아의 온라인 쇼핑몰 '카앤라이프몰'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최신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과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을 적용하고 다양한 상품군 마련 및 고객 서비스 대폭 확대 등 커머스 서비스로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뤘다. 특히 기아는 고객 참여와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하며 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체험단 운영, 상품평 작성 및 공유, 크라우드 펀딩 등 관련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은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샵은 자동차 생활과 연계된 차종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전, 뷰티, 레저,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을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서비스로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차량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순정 액세서리 '기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2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제9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우주로 확장하는 인류의 삶(Multi -planetary Human Life Enabler)’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아직 ‘우주’라고 하면 인공위성과 발사체가 전부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지만 인류가 우주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며 “우주를 활용한 인류 건강 문제 해결과 우주에서의 문제 해결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술의 발전과 민간기업의 참여로 더 많은 사람이 더 자주, 더 멀리, 더 오랜 시간 동안 우주로 향할 것”이라며 “보령은 우주로 가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고, 우주라는 환경을 활용해 지상에서 개발할 수 없던 기술을 개발, 꼭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보령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으로는 ①Humans In Space(우주의학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을 확보하는 Challenge 프로그램 및 투자 추진), ②Life Science Infrastructure(우주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기아가 유럽과 미국의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스마트 충전, V2H(Vehicle to Home)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를 자동으로 충전하고 주행 후 남는 전력은 가정용 전력으로 대체 활용하거나 향후에는 전력망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기아는 서비스 상용화의 첫번째 단계로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미국에서는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6일(수) 밝혔다. 먼저 기아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은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기아 스마트 차지 (Kia Smart Charge)’를 통해 실시간 충전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현황 등을 확인해 충전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 기아는 향후 스마트 충전 서비스와 연동해 전기차의 잉여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 서비스도 론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에서 론칭하는 V2H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26일(목) 채권은행(산업은행ᆞ수출입은행) 차입금을 전액 상환 완료했다. 2019년 정책자금 차입 후 잔여 대출 1조 3,800억원 상환을 마지막으로 6년만에 정책자금을 전액 상환했다. 이번 상환은 전액 금융시장을 통해 조달했으며, 약 10년 만에 신용을 기반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조달은 대한항공의 63.88% 지분 인수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및 통합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년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의 M&A 추진 조건으로 총 1조6,000억원의 금융지원 약정을 맺었고, '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1조 7,000억원을 추가 공급 받았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 기간산업안정기금 3,000억원 등 총 3조 6천억원을 지원받았다. 회사는 경영개선 활동, 노사 고통분담 등 자구 노력을 통해 '23년까지 총 1조 1,200억원을 상환했고, ‘24년 기업결합이 완료되며 대한항공이 투입한 신주인수대금으로 1조 1,000억원을 일시에 상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금융시장을 통해 신용으로 정상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20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인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ㆍ전자 박람회인 ‘MWC25 바로셀로나(MWC25 Barcelona)’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동화 전환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품성 강화뿐 아니라, 제조 기술의 스마트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상위권의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선제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해 모빌리티 제조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Private 5G Reduced Capability: P-5 RedCap) 기술 실증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내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의 전용 기지국(Radio)과 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5G 특화망 레드캡 인프라 설비를 바탕으로, 현대차가 직접 설계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2025년 한수원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모두 30명으로, 올해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한수원의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단원들은 원자력발전, 원전 수출, i-SMR, 수력·양수발전 등 한수원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영상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5주 동안 회사 대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서포터즈에는 모두 241명이 지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들이 원자력발전, 원전 수출 등 회사 주요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신뢰를 쌓는 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총 30억 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77명에게 1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선보인 학생들이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초 ·중 ·고 및 대학생 등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연간 총 30억 원 가량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1만 9,08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매월‘전통시장 가는날’을 시행한다고 25일(화)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25일(화) 울산광역시 울주군 덕하시장을 방문하여 울산양육원, 혜진원 등 울주군 관내 복지시설 후원물품을 구매하고, 덕하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은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 방문 주간을 운영하고 울산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 소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쳐 왔다. 올해부터는 매월 장보기 행사 시행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설 명절에는 본사 소재 울산광역시에서 중구 태화시장을 시작으로 동구 전하·월봉시장,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울주군 덕하시장 방문까지 울산광역시 관내 5개 구·군 전통시장을 매월 방문하여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포항 포스텍에서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와 해당 지자체에 속한 대학인 UNIST, 울산대, 한동대, 포스텍, 위덕대, 동국대 등 6개 대학과 ‘해오름동맹지역 R&D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지자체와 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포스텍을 주관으로, 원자력 기술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원전, 수소, 인공지능 등 미래에너지 분야 연구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대학별 전문 분야를 결합한 집단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공동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대학과 안정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상생 및 지역특화 분야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과 지자체 및 참여대학들은 앞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 ‘해오름동맹지역 R&D 공동연구’에서 지역협력 전략, 원전 지역특화, 지역 수용성 증진 등에 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공동연구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아시아나항공(대표 송보영)이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을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화)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발행주식총수2억599만711주, 참석주식수 1억 7003만9624주, 찬성1억 6992만5495주 – 찬성률 99.93%)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매각 대금은 4,700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조건으로, 신주인수거래가 종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작년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의 양도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유럽 여객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양도되고, 화물기사업은 에어인천으로 매각이 결정됐다. 이번 임시주총 가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분할합병의 형식적 절차는 마무리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SDI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와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조한제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수단(LEV : 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APR 노형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 원전 기관인 APR Owners Group(이하 APROG)을 공식 출범했다. 한수원은 UAE 바라카원전의 운영사인 ENEC Operations(이하 ENEC)를 창립 멤버로 포함한 APROG를 설립함으로써, APR 노형을 운용하는 글로벌 원전 운영사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한수원이 국제기관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나루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살레 알 셰히(Saleh Al Shehhi) ENEC COO를 비롯한 국내외 원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전 세계 원전 운영사들은 특정한 원전 노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 간의 경험과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Owners Group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한수원의 경우 기존에 PWROG(가압경수로형), COG(캔두형), FROG(프라마톰형)에 가입해 있었으나, 이번 APROG 출범을 통해 한수원은 국제 Owners Group의 가입 기관을 넘어, 소유 기관으로서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아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리그인 '아라비안 리그(Arabian League)'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화) 밝혔다. 아라비안 리그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 리그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설립된 리그로 아중동 지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중동 지역 15개국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팀은 리그별 대항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스터스(EMEA Masters)'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기아는 게임 중계 화면 내 브랜드 로고 노출 등 기본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등 주요 경기를 관람하며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