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방위사업청과 580억 규모의 ‘지뢰탐지기-Ⅱ(PRS-20K)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부터 1600여 대의 ‘지뢰탐지기-II’를 납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군 지뢰제거작전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지뢰제거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민간기구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에 따르면 국내 비무장지대(DMZ)는 약 200만발 가량 매설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뢰 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발목 지뢰는 플라스틱 재질로 무게가 100g도 채 되지 않아 폭우 시 유실될 가능성이 크고, 파괴력이 큰 목함 지뢰는 홍수가 나면 물에 떠다녀 쉽게 유실되곤 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지뢰탐지기-II는 지표투과레이다(GPR: Ground Penetrating Radar)와 금속탐지기(MD: Metal Detector) 복합센서를 통해 기존 지뢰탐지기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목함 및 발목 지뢰 등 비금속지뢰까지 탐지 가능하다. 또한,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탐지율은 월등히 높아지고, 오경보율은 저하되는 등 탐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이광열 한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1일 발사되는 누리호의 심장 ‘75톤 액체로켓 엔진’ 실물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되는 서울 ADEX 2021의 한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관에서다.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다. 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 고압, 극저온 등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제작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참여했다. 이번 ADEX 전시회에서 한화 방산계열사 통합 전시관의 핵심은 중앙에 구성된 대규모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zone이다. ㈜한화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액체로켓엔진, 한화시스템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등 한화의 다양한 우주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자리에 모았다. 한화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사업 초기부터 킥 모터, 위성, 엔진, 기반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사업에 참여해왔다. 최근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핀테크 기업 핀다(FINDA)와 하나은행과 손잡고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와 핀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통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월) 밝혔다. 비대면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TaaS본부 정헌택 상무, 핀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김소정 부행장 등이 각 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완성차 제조사와 핀테크 선도 기업, 국내 대표 금융사 등 이종 산업의 주체들이 신규 서비스 추진과 신사업 기회 발굴을 목표로 데이터 가공 및 분석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사는 사업별 강점을 살려 신규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차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한 커넥티드카 구입자에게 안전운전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동차 구매지원 금융상품 등 향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운전습관 등의 다양한 데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WTCR(World Touring Car Cup),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e)에서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모터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2021 WRC 11차전 스페인 랠리서 우승 … WRC 통산 20승 달성 현대자동차는 14~17일까지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21 WRC 11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i20 Coupe WRC’ 랠리카로 각각 1,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8일(월)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림과 동시에 WRC 통산 2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랠리는 올 시즌 세 번째 포장 도로로 구성된 대회로 경주차의 정교한 셋업과 고도의 드라이버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장 도로로 펼쳐진 지난 벨기에 랠리에 이어 다시 한번 스페인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2021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형태로 18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28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력사에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 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15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6명 등 총 10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한화시스템은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변화를 위해 기술 인력을 중용하고,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최적 배치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 승진자> ◆부사장 승진 ▷김영호 ◆전무 승진 ▷권내현 ▷김정호 ▷김현영 ◆상무 승진 ▷강성철 ▷김윤수 ▷김태경 ▷박성균 ▷조상제 ▷조형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1> 무대가 12월 7일, 8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예리와 국내외 바로크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가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았으며, 테너 홍민섭, 베이스 김승동,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인 독일의 J.S 바흐와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페르골레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음악 레퍼토리 중 특별히 사랑 받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페르골레지의 <서 계신 성모(Stabat Mater)> 등이 90분간 겨울밤에 수놓게 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독일에서 특별히 귀국한 소프라노 서예리(45)는 맑은 음색과 정확한 음정, 또렷한 발음, 학구적인 해석 등을 갖춰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두루 소화하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케스트라 ‘바로크 프로젝트’에는 바로크바이올리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이 태극기가 새겨진 로켓을 발사했다. 원웹은 지난 14일 오후 6시 40분(한국시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6기를 실어 쏘아 올렸고, 4시간 뒤 교신에 성공했다. 원웹의 로켓 발사는 올해만 7번째다. 지난 8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3억달러(약 3,450억원) 투자와 원웹 이사회에 합류를 발표한 뒤로 매달 한 번씩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35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까지 위성 648기로 저궤도 우주인터넷망을 만들어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 계획의 약 55%를 달성했다. 원웹은 이사회에 합류한 기업들의 소속 국기를 로켓에 차례대로 새겨 넣는다. 영국 정부, 세계 3대 이동통신사 바르티(Bharti Global·인도),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Eutelsat·프랑스), 소프트뱅크(SoftBank·일본)에 이어 한화시스템이 합류해, 로켓에 태극기가 그려졌다. 최고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상징하는 ‘국기’ “존중과 감사의 마음 담았다” 원웹은 각 분야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위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맥스 모빌리티는 비디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 주차 및 주차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 B2B 특화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맥스 EV’, 주차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휴맥스 팍스’ 등 주요 모빌리티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중인 국내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전동화 전환 공동 대응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영역 확장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 등 3가지 방향성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구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전기차 중심 협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 전기차 멤버십(기아 EV 멤버스) 및 구독형 렌터카(기아 플렉스) 고객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공감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샵 ‘분더샵 (BOONTHESHOP)’ 및 ‘레클레어(L'Eclaireur)’와 함께 ‘리스타일(Re:Style) 2021’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14일 공개했다.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지닌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ZERO+Maria Cornejo)’와 함께 폐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뉴욕에서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알리기에리(Alighieri)’, ‘이엘브이 데님(E.L.V. DENIM)’ 등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쥬얼리와 조끼 등을 선보임으로써 패션과 자동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유명 패션 편집샵인 분더샵 및 레클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폐기물과 아이오닉 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자켓·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지난 8월 23일부터 당진제철소 협력사 노조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불법점거하면서 불거졌던 갈등이 약 50여 일만에 해결됐다. 현대제철과 협력사 노조 양측에 따르면 10월 13일 오전 당진제철소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입회하에 현대제철, 사내 협력사, 협력사 노조 등 3자간 특별협의를 개최하고 현재의 불법점거농성 상황 해소와 공장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안에 합의했다. 노조는 최종합의와 함께 통제센터 불법점거농성을 즉시 해제하고 퇴거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대제철 통제센터 근무자 약 530여명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됐으며, 협력사 근로자들 역시 공장 정상화를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생산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9월1일 현대제철은 지분 100%를 출자해 당진(현대ITC), 인천(현대ISC) 포항(현대IMC) 등 3개 지역에 계열사를 출범시키면서 5,000여명의 사내 협력사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한 바 있다. 이는 국내 민간 제조업체가 자회사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들을 정규직화한 첫 사례로, 기존 협력사 체제보다 임금 및 복지수준 등 처우개선을 통해 향상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제철 측은 “통제센터 불법점거농성 사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ESG 경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이 위태롭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의 일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 및 조직장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7월 발족한 ESG 태스크포스(팀장 조영석 상무)가 약 3개월 동안 회사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ESG 경영 계획을 수립해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ESG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시아나항공의 ESG현황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체적으로 ▲국내 주요 인사들의 ESG 인터뷰 동영상 시청 ▲한국공인회계사회 발간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 등에 이어, 2022년 1분기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발족하는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진 후, 정성권 대표의 총평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17일간 회사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여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확인하고, 2018년부터 3년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도 소개하는 한편, 향후 회사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해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이번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초기부터 삼아왔던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좌우명을 대내외에 다시 공표하고, 제품과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했던 기존 품질 명성 회복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의 첫 단계로 우선 사내 캠페인부터 시행해 갈 방침이다. 10월 중 임직원들의 자발적 품질 인식 개선을 위한 품질 슬로건 공모, 품질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품질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1세대 SM5를 뛰어 넘는 품질 관리 지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도 보다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르노삼성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두산퓨얼셀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운영하여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그리드용[5]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해당 설비의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금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구축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시범운전을 시작하며 협약의 내용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500kW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되어 서로 다른 방식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조합해 운영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울산테크노파크가 해당 설비의 운영과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에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디뮤지엄(D MUSEUM)’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량 내ㆍ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는 로드쇼에서 ‘연결’의 의미를 선(Line)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적용돼 주행의 시작과 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를 통해 시작과 끝을 고객에게 알린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