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걸린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관련 위작 스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복제방지 분야에 문외한일 가능성이 큰 예술창작자에게 추가적인 짐을 지우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자적 방식보다는 광학적 방식으로 예술가에게 친화적인 방식인 브러시로 바르는 즉시 형성되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PUF)의 위조 방지 플랫폼 기술이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연성 소재(Soft material)의 자기조립(Self-assembly) 시 발생하는 무작위 패턴을 이용해 보안ㆍ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전자기기 및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신기능 창출이 가능하게 되는 동시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위조 기술도 발달되어 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그에 따라 더욱 강력하고 높은 보안성을 갖춘 위조 방지 기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연구는 두 종류의 연성 소재가 자기조립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무작위 패턴을 활용해 사람의 지문과 같이 복제 불가능한 보안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안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도 마
LH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입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공공임대주택단지에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LH는 경남 소방본부와 협업해 경남권 임대주택 6개단지에 인포라인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관할 소방서의 출동 단축시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단지 입구에서 특정 동으로의 도착 시간이 19% 단축됐으며, 이중 주차 건수가 감소했다. 아울러, 소방원의 92% 및 입주민의 93%가 인포라인이 소방차 출동여건에 도움이 되고, 확대 필요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LH는 인포라인을 전국 105개 임대주택단지에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으로는 대단지, 동 배치 및 동선이 복잡한 단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인포라인 설치는 오는 연말까지 완료하고, 확대 설치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설치가 필요한 단지는 향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료 벗겨짐, 단지별 인포라인 도안 차이 등 시범단지 추진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은 오는 8월까지 도료 내구성 확보, 통일된 도안 마련 등으로 보완해 입주민, 소방인력 등에게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LH는 단지 내 인포라인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동문들과 대학 경영진이 대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남대 인천동창회가 모교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가진 것. 영남대 동문들이 대학의 경영진과 함께 대학이 처한 환경을 공유하고,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천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초청을 받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직접 설명회 자료를 만들어 인천으로 향했다. 5월 19일 오후 7시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대학의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인천동창회 임원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외출 총장은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향, 비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동문들과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 명문 사립대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모교의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영남대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김가현 학생(4학년)은 4월 19-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물리학회(KPS) 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최근에 발표됐다. 김가현 학생은 ‘물리학 교과과정의 공동 발생 네트워크에 대한 정량적 분석(Quantitative Analysis on Co-occurrence Network of Physics Curriculum)’(지도교수 이상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에서, 국내 대학 물리학과 교육과정 간의 관계를 네트워크 과학 이론으로 분석했다. 김가현 학생은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학과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핵심(코어) 과목과 학교별로 특성화된 과목을 분류하고, 학과를 다른 학교의 학과와 공유하는 과목의 비율에 따라 분류했다. 이로써 특성화된 이름을 가진 학과가 기존의 ‘물리학과’라는 이름을 가진 학과에 비해 실제로 교육과정 면에서 차별화를 두려고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가현 학생은 시간에 따라 교육과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다른 학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현 학생은 “여러 물리학과의 교육과정을 통계물리학에 기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소를 에너지 캐리어로 활용하는 수소 에너지 사회로의 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를 생산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수소 생산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를 ‘그린수소 기술’이라고 한다. 그 중,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수전해 기술이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에 우수한 안정성을 가져, 앞으로 급증할 그린 수소의 수요를 책임질 차세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얇은 고분자 막을 분리막으로 사용하는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시스템에서 양극 귀금속 촉매 함량을 낮췄을 때 발생하는 성능 악화 현상을 규명해 그린 수소 생산기술 저가화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두기수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5월 12일 자 온라인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논문명: Contact Problems of IrOx Anodes in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Wat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2일(월) 오후 12시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대상 에너지효율화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과 BGF리테일은 협약에 따라 △편의점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 도출 △에너지효율 성과를 활용한 점진적 사업 확대 등에 상호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우선 시범사업으로 전국 약 50여개 CU편의점에 IoT 기반 통합 관제용 솔루션을 도입하고 편의점 냉·난방기 및 간판조명 제어, 냉장·냉동 설비 온도 관제 등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감축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은 “에너지 다소비 소매점인 편의점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전력수요를 줄이고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요금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시범사업을 통한 에너지효율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의점 에너지효율화사업 확대, 수용반응(DR) 참여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KOTRA(사장 유정열)는 롯데와 함께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오세아니아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부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롯데에서 마케팅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시장은 한류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K-뷰티·K-푸드 등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K-푸드 중 김스낵, 전통주, 감귤타르트 등의 제품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최근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조사기관 IBIS에 따르면, 호주의 소비재 시장은 향후 5년간 2,2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예정이며, 세계 최고 임금수준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구매력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KOTRA는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바이어 150개사를 유치해 우리 소비재 중소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5월 22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이몬 버틀러(Eamon Butler) 애덤스미스연구소(Adam Smith Institute) 소장을 초청하여 ‘애덤 스미스의 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에의 시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애덤스미스연구소는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영국의 신자유주의 싱크 탱크로서, 세계의 지도적인 정책 싱크 탱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애덤스미스연구소 공동 창립자인 이몬 버틀러 소장은 경제학과 심리학 학위들, 철학 박사 학위, 그리고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70년대에는 워싱턴에서 미 하원에 근무했고, 미시간주 힐스데일대학(Hillsdale College)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그 후 애덤 스미스 연구소를 공동 창설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밸리 포지의 자유 재단(Freedoms Foundation at Valley Forge)이 수여한 자유 메달(Freedom Medal)과 영국의 전국 자유 기업상(UK National Free Enterprise Award)을 받았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우수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신규 강좌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강좌 선정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남대 강좌는 묶음강좌인 ▲인간이해를 위한 미술치료(최선남 교수 외 4명)와 개별강좌 ▲Praat : 기초부터 스크립팅까지(윤규철 교수) ▲K-문화와 글로벌휴머니즘(신지숙 교수) 등 총 3개다. 묶음강좌는 참여기관의 특화된 전문분야를 체계·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모듈형 강좌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고 3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2015년 K-MOOC 시범운영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K-MOOC 선도대학 선정 등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K-MOOC 학습동아리 운영, 학습수기 공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및 교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의 K-MOOC 강의는 지금까지 총 53개 강좌(누적)에 16,189명이 수강했으며,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중어중문학과 및 문화융복합학과 융합전공 조은서 학생이 (재)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시민기획 프로젝트 남강문화실험실-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11일 진주문화제작소에서 진행됐다. 조은서 학생의 아이디어는 경상국립대 문화융복합학과 융합전공 교과목 ‘문화예술경영’에서 박가영 강사의 지도로 준비한 것으로, [‘옥(玉)에, 오게’: 남강을 ‘옥’으로 브랜딩]이라는 제목이다. 이 아이디어의 내용은 남강의 공간, 소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로 ‘유등 스토리를 소개하는 디자인QR, 앱 제작’, ‘남강 산책로에 <옥 지압길> 조성’, ‘남강 수상 연극제’ 등 3가지다. 이 아이디어는 진주 기방문화의 대표적 인물인 의기 논개가 순국 당시 끼고 있던 옥가락지를 상품화해 남강 산책로에 형광빛을 내는 옥 지압길을 만들고, 좋아하는 사람과 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스토리를 입혀 서울 남산타워의 ‘사랑의 자물쇠’처럼 지역의 명소로 만들자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는 모두 기존의 진주 고유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시민기획 프로젝트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HUG와 청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2023년 HUG 사외청년이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HUG 청년이사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2021년 8월 첫 도입 후 임직원 간담회 실시, 혁신 제안을 통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 등 HUG의 조직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HUG 사외청년이사 모집 인원은 총 8명이며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이며, HU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6월 9일(금) 발표 예정이며, 6월말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혁신역량 강화 교육, 우수활동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HUG 사외청년이사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HUG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육군이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방과학기술 연구를 심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육군의 혁신과 첨단과학기술 강군 실현을 위해 22일 KAIST에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산·학·연과의 협력을 위해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모여있는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한 미 육군미래사령부 미 육군의 현대화 전략을 담당하는 핵심부대로 2018년 미국의 혁신적인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모여있는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 국내외 민·관·군·산·학·연과 초연결 협력체계를 구축의 모델에서 착안한 것으로, 창군 이래 우리 군 조직이 민간 학교·연구기관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문을 연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첨단과학기술 전담 연구조직으로 창설됐다. 그동안 센터는 ‘육군비전 2050’ 및 ‘Army TIGER 4.0 개념서’를 발간하는 등 미래 육군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150여 건 이상의 기술과제 기획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갖춘 무기·전력지원체계가 적기에 전력화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센터는 육군과 첨단 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스토리·웹툰 IP의 글로벌 라이선스 확장을 위해 지난 5월 18~19일 양일간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K-Story&Comics in JAPAN’을 개최했다. ‘K-Story&Comics in Japan’은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 중에서도 핵심 IP로 급부상하며 최근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K-스토리·웹툰 IP의 일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해외 바이어와의 심층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1:1 상담회와 참여 콘텐츠의 B2C 전시로 운영되었다. 국내 42개사 참가해 673만 달러 상담액 달성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스토리·웹툰 콘텐츠 기업은 총 10개사다. ▲다온크리에이티브의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대원씨아이의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리버스의 <마귀> ▲문피아의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스토리위즈의 <-99레벨 악덕영주가 되었다> ▲씨앤씨레볼루션의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엠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5월 22일(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년도 방사능분석능력 평가를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방사능분석평가는 1997년부터 KINS에서 주관하여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의 방사능분석기술의 향상과 품질관리, 분석자료의 신뢰도 향상, 분석 실무자의 방사능분석능력 향상 및 상호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사능분석능력 평가는 전국 환경방사능감시를 수행하는 지방방사능측정소 및 원자력시설 주변 환경방사능감시를 수행하는 원자력이용사업자 등 총 47개 기관이 참가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KINS CLEAN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오늘 사전회의를 통해 2023년도 국내 방사능분석능력평가 분석대상시료 배부, 평가방법 및 주요 추진 일정, 결과제출 등 평가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방사능분석 세미나를 통해 환경시료 중 삼중수소분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능분석능력 평가는 각 참가기관에 배부된 대상시료에 대한 반사능분석 완료 후 결과제출 가이드에 따라 분석결과를 KINS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KINS에서 각 기관의 분석결과를 취합하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하 고준위폐기물) 심층처분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처분장 성능평가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국제 워크숍(DECOVALEX)을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준위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문제는 전 세계 모든 원전 가동국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자 원자력계가 당면한 현안이다. 이러한 고준위폐기물의 주요 처분 방법으로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고준위폐기물을 보관하는 심층처분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의 장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처분장 안에서 일어나는 열-수리-역학-화학적(*) 복합거동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위치할 고준위폐기물 처분장 내 복잡한 THMC 복합거동에 대한 해석과 검증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될 국제 워크숍 DECOVALEX는 미국과 스웨덴 등을 중심으로 1992년 부터 개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2008년부터 참가하여 현재는 수치해석 분야 리딩그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