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적의 수소생산 방식 ▲경쟁력 높은 비즈니스 모델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국제사회에서의 원자력 수소 인정 ▲지속가능한 상호보완적 솔루션 ▲국제협력관계 구축 등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연구를 속도감 있게 진행중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MW급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 조기 사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
일본의 저명 역사학자인 요시다 유타카 히토쓰바시대학교 명예교수가 영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25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한·일 관계 역사 연구’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吉田裕·石梧文庫)’ 설치 기념 특강이다. 2020년 석오문화재단(이사장 윤동한)이 한·일 관계 역사학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요시다 교수의 장서를 인수하여 영남대 도서관에 기증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요시다 교수와 석오문화재단의 뜻을 기려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로 명명하고 도서관내 별도의 공간에 문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는 요시다 교수가 40여 년에 걸쳐 수집해 온 8,934책에 이르는 방대한 장서로 일본 근현대 정치사 및 군사관계 문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및 동아시아 현대사 연구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특히 옛 일본군 병사의 일기와 체험기, 사진 자료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 장서에 대한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다. 역사적 가치가
LH는 지난 19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A4·A7블록)에 대한 공급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필지로 총 66,443㎡, 1,041가구 규모이며, 오는 ’27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가격은 A4블록이 932억 원, A7블록이 1,916억 원이며 공급 방식은 추첨 방식이다. A4·A7블록 인근에는 계양벼리 문화공원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어 신혼부부 등이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신청·접수(6월 19일 09:00~15:30) △당첨자 발표(6월 19일 17:00이후) △계약체결(6월 29~30일)이며, 2순위는 △신청·접수(6월 20일 09:00~16:00) △당첨자 발표(6월 21일 15:00이후) △계약체결(6월29~30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토지 공급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
원자력과학기술인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인 캐비트론㈜은 ‘마이크로 원자로 발전시스템’(이하 마이크로 원전)을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5월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캐비트론(주) 김성용 대표이사와 원자력과학기술인협동조합 김종인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 연구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원자력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력기술(주) 등에서 정년퇴직한 원자력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2021년에 설립됐다. 캐비트론㈜은 특수펌프를 독점 생산 공급하는 기술력이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김성용 대표는 평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원자력 분야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이들이 함께 손잡고 마이크로 원전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평생 축적한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방안을 찾고 있던 김종인 협동조합 이사장의 소신과 김성용 대표의 의지가 투합한 성과다. 이들이 개발하게 될 마이크로 원전은 1~20 MWt의 열출력을 생산하는 마이크로 원자로와 이를 활용하여 1~10 MWe의 전기를 생산하는 통합 발전시스템이다. 먼저, 1단계로 컨테이너 트럭에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출력 5 M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25일(목) 실시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아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고, 앞선 1·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수리·점검·테스트하며 3차 발사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1·2차 발사에 이어 이번 3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은 완벽하게 작동하며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종합 상담창구 <고상한 상담소>를 신설 운영한다. <고상한 상담소>는 콘텐츠 업계의 고충을 상담한다는 의미로 법률, 노무, 성평등 등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던 상담 기능을 통합해 산업 종사자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불공정행위 예방 및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 상담 ▲인사관리·직장 내 괴롭힘·안전일터 구축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무 상담 ▲성폭력 피해 및 법·제도·신고기관 안내 등 분야별 전문가 1:1 상담을 지원한다. 실질적인 피해 예방 및 구제 위한 상시 대응체계 마련 콘진원은 <고상한 상담소> 운영을 통해 불공정 계약 강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업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 전반에 걸친 고충상담을 진행하고,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특히 상담에 대한 후속 지원으로 계약서 검토, 컨설팅, 전문가 자문으로 실질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상한 상담소>는 상담을 원하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24일(수)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 에너지기술평가원 ‧ 경상대학교 ‧ 울산테크노파크 ‧ 부산테크노파크 ‧ 유니슨 ‧ 휴먼컴퍼지트 등 중소기업 부품제조사 24개 기업과 ‘부울경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기술교류회에서 엄상민 동서발전 재생R&D부장은 ‘동서발전의 풍력부품 국산화R&D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부울경 지역의 풍력발전 연구기관과 부품 제조사 기업들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최정철 에너지기술평가원 PD(Program Director)는 ‘풍력 리파워링 시장 전망 및 국책사업 현황’, 박선호 전력연구원 부장은 ‘한전 국내 해상풍력사업 추진 현황’, 전현부기 미국선급협회 본부장은 ‘해외 프로젝트 현황 및 인증절차 소개’를 설명했다. 또한 휴먼컴퍼지트 등 국내 풍력발전 부품 제조사들은 국산화 개발 등 풍력부품 자립도를 향상하기 위한 개선방향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행력 제고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부품 국산화 R&D 기술교류회를 통해 자체 O&M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산화 공급망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유니슨㈜(대표 박원서)와 함께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에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4일(수) 오후 1시 30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유니슨㈜와‘풍력발전 전문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일원에 약 252MW급 6개 풍력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1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22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파트너십을 발휘해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발판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 경북, 전남지역에 육상풍력 개발을 확대해 국산 풍력발전기 보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발전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 등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는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기지연, 안전사고 발생 등 불법행위로 발생되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불법의심행위 신고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5월 중 불법행위 신고의무 내용을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과업내용서, 건설공사의 현장설명서에 반영하고 오는 6월에는 신고 의무화 항목을 공사 계약조건에 반영한다. 불법행위 신고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는 신고 횟수에 따라 입찰시 가점을 부여한다. 오는 6월부터 화성동탄2 C-14BL 및 남양주왕숙 A-16BL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현장 불법행위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건설사 면책사유 및 공기 연장 기준을 신설하고 공사기간 부족으로 인한 무리한 공사를 방지해 안전사고 및 품질저하를 예방한다. 또한, 정부의 불법행위 근절 후속조치에 발맞춰 LH는 투명한 노무관리 및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해 건설현장의 전체 시공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영상기록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타워크레인 운행 안전관리를 위한 작업기록장치 시범사업, 조종사의 법정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조종사 대가 추가 반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공적개발원조(ODA)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전쟁으로 중단되었던 우크라이나 대학과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서는 등 글로컬 선도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카이스트,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이 5월 22-23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과 관련하여 한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3국이 중심이 되어 국제사회에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조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경상국립대 등 학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NGO 등 민·관계, 해외건설협회, 주요 민간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부총리, 국회의원을 포함해 다수의 지자체, 대학 및 민간 기업체가 참여하고, 폴란드에서는 주(駐) 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을 포함하여 한국 현지 상사 및 폴란드 정부, NGO,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LH는 24일(수),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주거복지의 3대 실현과제(안정, 안전, 안심)와 사회 인프라 연계ㆍ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임차인의 최대 주거불안 요인인 전세 문제를 비롯해 청년 주거 확대, 노인세대의 에너지 빈곤, 공공주택 복합화 방안 등을 다루며,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정책지원단장, 이현경 LH 수석연구원, 양홍석 LH 수석연구원,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진미윤 단장은 ‘주거복지를 넘어 집에 대한 정의로움을 정책하기’에서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전세 대출을 받은 가구 비중이 지속 증가하는 등 전세의 금융화 실태를 진단하고, 임차인의 주거불안과 주거취약지대의 문제를 다룬다. 이현경 수석연구원은 ‘청년세대의 주거희망: 청년나래家’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LH 청년 매입임대주택(청년나래家)을 직접 탐방한 경험을 토대로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주거론을 발제한다. 양홍석 수석연구원은 ‘주거 에너지 빈곤의 세대화: 현황과 과제’ 발표에서 최근 난방비와 전기세 인상 등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노인 세대의 에너지 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는 5월 23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8층 중회의실에서 ‘2023 GNU-SDG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식, 향후 활동 계획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경상국립대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SDGs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약자로,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하여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의제이다. GNU-SDGs 서포터즈는 대학 및 지역민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적 활동을 통해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 서포터즈는 대학 및 지역에서 시행하는 SDGs 관련 행사 참여와 홍보 활동을 담당하며, 장학금 및 활동 지원금 등을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2023 GNU-SDGs 서포터즈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가 지닌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고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사업소별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 역량 및 청렴도 증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ESG 확산·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사 ESG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황진택 박사(現 한수원 ESG 위원회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황 박사는 다중위기(Polycrises)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변환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적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의 과제별 컨설팅과 사업소별 ESG 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벤치마킹 사항들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들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ESG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한수원이 Net Zero 청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KOTRA(사장 유정열)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이달 24일 경남도청에서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OTRA와 경상남도는 △무역투자 동향 관련 정보교류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 협력 △경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국내외 취업·창업 지원과 일자리 협력 △디지털 방식의 해외진출을 위한 무역투자 협력 △국제·문화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KOTRA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KOTRA는 12개 지방지원단과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해외진출, 국내복귀 지원 및 외국 기업의 국내 직접투자와 청년 해외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해외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무역사절단, 해외투자유치 공동 IR 등 사업을 KOTRA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KOTRA와 경상남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경제전망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해외투자유치 공동 IR 확대,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추진, 디지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는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브라보비버’의 인천 사업장이 지난해 9월 법인 설립 이후로 현재까지의 성과를 정리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발달장애인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일 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일 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일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브라보비버 인천의 오픈으로 브라보비버가 고용한 지역 발달장애인의 수는 총 164명(대구 55명, 인천 51명, 경기 58명)으로 늘어났다.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후원하고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대표 이진희)가 기획 및 운영을 맡은 브라보비버는 지방의 중증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등록 발달장애인 중 민간 기업에 고용된 비율은 약 30%이다. 그러나 지방에 사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단 6%만이 민간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지방에는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큰 기업이 적은 만큼, 장애인 일자리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베어베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같은 서울 외 지역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