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원자력 분야 국가 안보 증진과 핵·방사능 분야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 등을 위해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유재훈)와 원자력 분야 공동연구·인력양성 상호협력 협약을 6월 2일 10시 30분 서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사선 환경평가, △방사능 재난 안전 기술 개발, △민군겸용기술 국산화 및 공동연구 등의 세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화생방 대응능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연구원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핵·방사능 분야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을 신규 개설하고,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양 기관 간 업무 협력을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정보·기술 교류는 물론,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대국민 화생방 방호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와 제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친환경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일(금) 밝혔다. 동서발전과 제주에너지공사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 발전‧장주기 베터리저장시스템(BESS)‧에너지 슈퍼스테이션‧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사업 공동 개발 △분산에너지‧그린수소 활성화로 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 △에너지효율화‧영농형 태양광 구축을 통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의 지역 대표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되었다”면서, “제주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아일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IST(총장 이광형)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AI Semiconductor)을 설립해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은 챗GPT 등 사회 전반을 크게 변혁시키고 있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를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인공지능반도체는 두 핵심 전략의 공통 요소로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 및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고급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KAIST는 2008년부터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기술 개발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5월 선정돼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했다.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하는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운용에 필수적인 기초 과목과 함께 3개로 세분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다양한 인공지능 및 응용 프로그램 가속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국 소외계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재교육 기회와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왔으며, 지난 5년간 총 2,693명의 학생, 2,693명의 교사가 1:1로 매칭되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영재교육의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서울·강원권, 인천·경기권, 충청·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서울·강원권 서울대학교(책임: 이선영 교육학과 교수), 인천·경기권 인천대학교(책임: 한기순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충청·전라권 대전대학교(책임: 박성옥 아동상담학과 교수), 경상권 부산대학교(책임: 김정섭 교육학과 교수)가 4개 권역 운영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각 대학은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
KAIST(총장 이광형)는 반도체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세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공학대학원(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Technology)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는 국가안보 및 기술패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국가자산으로 정보통신, 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기술이다.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첨단 기술이 도약할수록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새로운 혁신 기술의 발굴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은 산업자원통상자원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사업 및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반도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KAIST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물리학과 등 5개 학과 32명의 교원이 참여해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에서 초격차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고급 석박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삼성, SK하이닉스 등의 종합 반도체 기업을 포함하여 반도
LH는 1일, 서울시 내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해 ‘보훈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고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상황 속에서, LH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입주민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갖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및 가족 30여명과 오주헌 LH서울지역본부장, 나치만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여한다. ‘보훈투어’는 보훈의 달이 시작되는 6월 1일, 대한민국 전쟁의 역사가 보존된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120년간 금단의 땅으로 여겨지다 최근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공원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는 ‘전쟁기념관’도 방문해 6.25 전쟁 전시물 관람도 진행한다. 한편, LH 임대주택에는 국가유공자 총 8,413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LH는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국가유공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LH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중 장애인용 승강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평생교육원(원장 추갑철)은 5월 31일 오전 9시 30분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제1기 시니어 레저스포츠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 추갑철 원장, 진주시 평생학습과 정용호 과장, 신입생 김재봉 씨 등 입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레저스포츠대학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 수업은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2시간씩 진행된다. 노년의 근력 관리, 산림과 건강, 시니어 두뇌 훈련 및 치매 예방 등 13회(26시간) 진행된다. 2학기 수업은 8-9월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학기별 4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와 진주시의 상생 협력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경상국립대는 우수 강사진과 최적화된 시설을 활용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경상국립대 추갑철 평생교육원장은 “어르신들이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대학에서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탈 가족화로 소외를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자신감 회복과 건전한 여가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5월 25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1대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 김두관 국회의원)’ 2차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와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회장 강기갑 전 국회의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17명을 비롯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재료과학기술대학원 조남준 석좌교수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전문가 3명, 탄소중립 유관기업 등에서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미래 사회 ▲바이오차와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연계 및 활용 방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 등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과 관련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 대표인 김두관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미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계·산업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질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강기갑 대표는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 이하 고용노동청)과 5월 30일(화) 채무조정 채무자의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상 금융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예보는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되어 자산매각을 통한 회수 및 배당 등 파산재단의 효율적 운영과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파산재단 채무자 중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채무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채무조정을 실시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채무조정을 받은 취약채무자는 15,176명에 이른다. 한편, 고용노동청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득‧재산 요건에 따라 생계지원(구직촉진수당)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간병·금융·심리·건강 등으로 인한 취업 장애요인 해소에도 추가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양 기관 협약 체결로 예보의 채무조정을 받은 취약채무자에 대해서도 고용노동청의 고용·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취약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보는 채무조정 시 고용노동청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채무자의 정보를 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과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1일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스포츠가 장애인 전문‧생활체육으로 그 기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과 개최도시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체결되었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 통해 성공적인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 지원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별 대회 내 역할로 구성되어 있다. ▲콘진원은 예산지원, 행사기획 및 협력처 소통 ▲광주광역시는 시내 홍보 및 협력처 확보, 숙박 및 교통 등 편의시설과 행정 활동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회 장소와 기자재 및 공간 활용, 인근 학교와의 협력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및 부대행사 진행, 선수단과 주요 인사, 등급 분류사 관리 등을 담당하며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추진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제1회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칭)’의 개최지가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으로 확정되었다. 지난 3월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2023년도 제3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6월 1일 오후 4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54) 美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29)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이 수여되었다. 금년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및 상 관계자, 삼성사장단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예술상 수상은 수상자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해외 공연 일정으로 스승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리 수상했다. 시상식은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의 심사보고, 부문별시상과 수상소감,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시어 인류사회 발전과 고귀한 인간 사랑 실천에 큰 업적을 이룬 훌륭한 분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혁신 창업의 전초기지로 우뚝 섰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관한 ‘2023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경상남도, 진주시와 공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는데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기존 창업지원 기반(인프라)들이 하나의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도록 집적된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센터는 도시재생지구와 연계하여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기반이 이미 구축된 도심 내 젊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입지에 조성한다. 센터에는 친환경·기후기술(테크) 기업과 지역주력산업인 항공우주, 항노화, 그린에너지 산업 관련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건물은 에너지관리·재생에너지 활용 시스템을 필수로 구축한다. 경남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지역적으로는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를 중심으로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진주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선상에 있는 3개 도시재생지구와의 연계성 ▲산업적으로는 우주항공 관련 산업, 항노화 산업, 그린에너지 산업, ICT(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 ‘2023년도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사업소 담당자와 기업간 1:1 구매상담이 진행되며, 한수원 유자격 등록제도 안내와 품질멘토링도 제공된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접수기간 동안 한수원 유자격 등록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기업과 사업소의 매칭을 통해 각 사업소별로 약 30~50개 기업이 참여한다. 5월 31일 한강수력본부를 시작으로 한울원자력본부(6.15), 한빛원자력본부(6.21), 고리원자력본부(6.28), 월성원자력본부(6.29) 및 새울원자력본부(7.6)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상담회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신규 판로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는 우수제품 도입으로 성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win-win형 판로지원사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장 순회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해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31일 노·경 합동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림동 인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진행하는 ‘어서 오세요! 건강해효(孝)!’ 부스를 운영했다. 방사선보건원은 방사선 연구개발, 방사선 사고 시 비상의료, 원전 종사자의 건강관리 등 방사선 보건에 대한 총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방사선보건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한 건강 검진 및 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혈압·혈당 수치가 높은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들을 안내하고, 관절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는 관절 파스와 로션·크림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실제 도움이 되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송태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 직무대행과 권수영 노조 지부위원장은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직원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서로에 대한 존경과 이해 속에 따뜻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방사선보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원전 또는 SMR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동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원전 운영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인 원전 운영정비 경험 교류를 통해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원전 열병합 기술, 3D 프린팅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면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이 북유럽지역 원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북유럽 최대 전력사인 포툼과 한수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