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천시가 제공 중인 독거노인 안전관리 장치 ‘돌봄플러그’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효과적인 돌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천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집에서 평소와 다른 징후가 발견됐다. 어르신의 생활을 모니터링하던 돌봄플러그에서 장시간 전기 사용이 없다는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주택관리공단의 주거복지팀장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고, 여러 차례의 방문과 연락에도 어르신은 만날 수 없었다. 센터는 보호자와 연락해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다행히 그날 밤 인근에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킬 수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르신이 자칫 추운 밤을 길에서 헤맬 뻔했던 상황에서 돌봄플러그가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한 생명을 지켜낸 셈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죠. 어르신이 밖에서 그 긴 시간을 헤매셨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당시 현장을 지켰던 이정오 주거복지팀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기술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빈
(웹이코노미) 2025년 7월 1일, '제4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부천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된다. 부천문화원은 2022년부터 부천의 고대사를 찾는 일환으로 부천의 고대 국가로 비정되는 우휴모탁국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 처음으로 부천의 고대 국가로 알려진 마한소국인 우휴모탁국의 위치를 찾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부천문화원은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부천의 고대국가인 우휴모탁국의 실체를 어느 정도 밝히고 지형 연구와 사회문화적 특징까지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천의 역사를 110년에서 2천 년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휴모탁국의 범위를 부천에 국한시키지 않고 서남해안에 걸쳐 있는 마한의 대외 교섭과 문명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또 다른 성과를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년간 진행한 부천의 고대사 연구를 총정리하고 동아시아 해양교류사의 권위자인 동국대학교의 윤명철 교수와 부천학연구소의 정창희 위원이 부천의 고대 문명교류사적 입지와 역할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6월 18일(수)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안명규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지방의회에서 조례 제․개정 시 조례의 내실보다는 수적인 실적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어 공익적 가치가 떨어지는 ‘졸속조례’가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의원발의 조례 실효성을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할 수 있는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하 “추진단”)’ 구성․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본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제정 조례안에는 ▲제정 목적, ▲추진단 설치 및 구성(공동단장 포함), ▲추진단 기능 및 회의 운영, ▲포상 및 운영 지원사항 등이 규정되어 있다.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을 통해 의원발의 조례가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책과 예산이 효과적으로 반영되어 실제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효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
(웹이코노미) 의왕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청계동 974, 덕장초등학교 옆)에서 신규 물놀이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시비 6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의 개장 시기에 맞춰 공원 내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해 이날 아이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복합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물놀이 시설’은 물론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휴게 데크’, 특화 조경이 갖춰진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공원 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찾는 주민
(웹이코노미)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8일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2025 외국어 원어민 협력수업 공개 및 나눔'워크숍을 열고 의사소통 역량중심 외국어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등 외국어 담당교사뿐 아니라 다문화 담당교사까지 함께 참여하여 이중언어강사와 협력수업 운영 경험을 함께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영어 1명, 중국어 2명, 카자흐스탄어 2명으로 총 5명의 원어민 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을 사용하는 이중언어강사 27명이 활동하여 다양한 언어·문화 배경의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등영어 ▲초등중국어 ▲KSL(한국어) ▲실용중국어 ▲실용러시아어 5개 과목의 공개수업이 진행됐으며, 수업 후에는 협력수업 우수 사례 발표와 어려운 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져 참가 교사 41명(초등 31명, 중등 11명)이 활발히 소통했다. 참여한 교사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살아 있는 언어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웹이코노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18일, 수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경기 마이스(MICE)데이’를 개최했다. MICE는 회의(Meetings), 인센티브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s/Events)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머리를 딴 것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마이스에도, 쉼’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기존의 단순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웰니스 요소를 접목, 참석자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웰니스 특강 ▲아로마 체험부스 운영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 및 베뉴(행사장소) 소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협회 주최자, 마이스 업계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약 100여명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강’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해주었다.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6일 열린 2024회계연도 보건건강국 결산심사에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과 제도적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2024년 경기도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명목으로 31개 시‧군에 교부한 사업비는 총 26억 9,739만 원으로, 실제 집행된 금액은 14억 5,392만 원에 그쳐 집행률은 53.9%에 불과했다. 반면, 소득 기준 폐지로 사업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실 지원 인원이 4,562명에 달해 목표 인원(1,182명) 대비 386%를 초과했다. 김용성 의원은 “이는 수요 증가와 예산 운용 사이에 구조적 불일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집행률 문제가 아닌, 제도 설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궁내막증으로 조기 자궁수축을 겪은 산모가 ‘트랙토실’ 주사만으로 수천만 원의 부담을 안은 사례를 언급하며 “기형아 검사 등 비급여 항목까지 고려하면 현행 300만 원 한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고위험 산모 지원의 실효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8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교육청이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두고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성과관리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이학수 의원은 “성과보고서를 분석해보니 전체 61개 성과지표 중 초과달성 13개, 달성 41개, 미달성 7개로 나타났다”며, “성과는 단순한 달성률이 아닌 정책적 의미와 현장 실효성을 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유아교육과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 지표를 사례로 들며, “해당 평가는 2024년 10월 교육부 폐지 예정인 제도로 실적 산정 자체가 불가능한 항목인데, 이를 그대로 성과지표에 포함한 것은 무책임한 지표 설정”이라며 성과지표 구성의 부실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초등교육과의 ‘기초학습부진학생 해소율’이 2022년 66.35%에서 2024년 59.3%로 3년 연속 하락한 점도 주요 쟁점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예산이 확대됐음에도 지표가 하락하는 것은 단순 성과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 원인이 존재한다”며 “다문화학생 증가,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지난 2025년 6월 17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다문화 청소년 지원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다문화 청소년의 실태와 정책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경기북부), 경기도청 청소년정책과와 이민사회지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김민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여전히 분절적이고, 지원은 개별 사업에 머물러 있다”며 “학교폭력, 마약, 자살, 사이버 도박 등 다문화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는 구조적 문제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경기북부) 대표 유용덕은 “도박, 마약, 자살 등 청소년 문제가 경기 북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청소년은 정체성 혼란과 가족 해체의 이중고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들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8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학교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과 비효율적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고, 조리종사자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학교급식실 조리 환경은 고온·다습하고 조리흄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고위험 작업장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급식종사자의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결산자료에 따르면 예산 편성과 집행 간 괴리가 여전히 크고, 실질적 성과 도출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수 의원은 “2024회계연도 해당 사업 예산 9억 8천만 원 중 6억 1천 5백만 원만 집행돼 집행률이 62.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차 정밀검진 예산 2억 원 중 실제 집행은 1천 9백만 원으로, 불용률이 90.2%에 달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폐암 의심 대상자 176명 중 113명(64.2%)만 검진을 완료한 상황에서, 이 같은 집행 저조 사유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18일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5년 경기도 1차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ESG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기환 의원은 경기도의 ESG 경영 지원사업에 대해 “국제 무역질서의 변화와 환경·사회적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추경을 통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기환 의원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도입,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도는 2024년 예산편성에서 2023년 대비 260% 증액 편성한 사업비를 전액 집행한 바 있다며, 이는 수요가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기환 의원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정책적 판단”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이 집행 잔액 없이 신속히 집행돼야만, 다음 연도의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8일 '제384회 정례회 제4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화폐 사업의 재정 구조와 운영 실태 등 소관 부서별 사업 전반에 개선을 촉구했다.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고보조금 내시에 따라, 경기도 지역화폐 관련 예산으로만 509억여 원이 편성된 가운데, 정하용 의원은 “지역화폐의 재원인 기금의 무리한 사용과 일부 업종에 결제가 편중되는 현상은 정책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약 500억 원에 달하는 도비 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조달할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기금 고갈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연간 약 15억 원에 달하는 이자를 추가 부담하게 되면, 미래세대에게 재정부담을 전가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2020~2021년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역개발기금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수조 원을 차입해 집행했던 사례를 상기시키며, “경기도는 상환 계획과 기금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반드시
(웹이코노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제384회 정례회 제4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재정건전성의 구조적 악화에 따른 우려를 제기하며, 예산편성과 집행의 원칙, 타당성, 시급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단체별보고서'를 언급하며 “경기도는 현재 관리채무상환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경상지수비율 등 주요 지표가 광역자치단체 평균 대비 열악한 상태”로, “이는 경기도의 재정 운용이 구조적으로 취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경제실이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고보조금 내시에 따라, 약 509억 원의 도비를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한 것이지만, 예산 규모가 큰 만큼 장기적인 재정운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채영 의원은 노동국에서 신규사업으로 추경에 포함된 ‘공무직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 용역’ 역시 시급성과 불가피성이 충분히 검토됐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채영
(웹이코노미)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18일,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제는 글로벌 마인드로 중국과의 연대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전석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로봇 하드웨어 기술은 이미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비효율적인 50억 규모의 신규 사업 계획을 비판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전석훈 의원은 ‘중국과의 전략적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가격과 기술 경쟁력이 높은 중국의 로봇 하드웨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우리는 축적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기업의 특성과 공정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설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현실적인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전석훈 의원은 강력한 컨트롤타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미래성장산업국 산하에 AI국 등을 포함한 관련 부서들이 모두 참여하는 ‘로봇산업 정책 TF’를 구성해 정책을 연대 기획해야 한다”라고 말했
(웹이코노미) 양주시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초등학생 순유입을 기록하며 ‘경기북부 교육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30일 교육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양주시 초등학생 순유입 인원’은 총 964명으로 나타났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많으면 ‘순유입’, 적으면 ‘순유출’이 된다. 작년 관내 초등학생 전입자 수는 3,116명, 전출자 수는 2,152명이었으며 순유입 인원은 서울 강남구(2,575명), 대구 수성구(1,157명)에 이어 전국 3위, 경기도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다수 지역이 학령인구 감소와 정주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처럼 순유입 증가세를 보이는 데에는 옥정·회천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거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교육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교육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인구 유입에 대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