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식회사케이티(KT)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구주택 특성 상,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3일,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남 서부권(진주, 사천, 거제, 통영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3,464호이다. 다양한 통신·방송사업자들의 통신장비가 설치돼 있는 주택의 공용 통신함(단자함) 내 전기장치 및 케이블 등을 정비하고, 광고 스티커 등으로 미관이 훼손된 외부를 개선하는 한편, 각 세대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해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통신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정비 및 구축은 KT에서 담당한다. LH는 통신함 잠금장치를 설치·보완하고 이용 안내문 부착 등 건물 공용 통신시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전기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신시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3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기간에 경상국립대 106개 모든 학과가 참여하는 학과체험관(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7월 22-23일(09:00-17:00)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처장 김덕환)는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경남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계열별 희망 학과 탐색, 진로‧진학 전략 수립 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다양한 주제관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으로 학생·학부모의 대학진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진학박람회 기간에 경상국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특별한 학과탐색관을 운영한다. 해마다 마련해온 이 학과탐색관에는 대학의 학과와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진로 등을 미리 알아보려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상국립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경상국립대 학과탐색관(오픈캠퍼스)’에서는 경상국립대 106개 모든 학과가 참여하여 학생들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와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7월 17일 오후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회 ESG 경남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 AAT(Amet Actio Technology Ltd.)가 후원한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경영(ESG)에 기반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개발과 실행, 지속가능발전의 목표 달성 등을 추진하는 산·학·연·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대한민국 ESG 위원회, AAT, 한국산업건설기계재제조진흥회, 경상남도 및 관할지자체 구성원, 의회, 지역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신승구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이 개회사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인사말을,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윤여상 대한민국 ESG 위원회 운영위원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포럼에서는 경상남도의 ESG 경영 정책이라는 큰 틀에서 경남도 전략특화산업 기반 지자체 및 기업 중심의 ESG·탄소 중립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측면의 ESG 경영 마스터플랜, 탄소 배출량 측정·보고에 관한 세부 내용을 발표
최근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프 신경망 (Graph Neural Network)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을 예측하는 것은 다양한 화학, 소재 및 의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약물 (Drug)이 용매 (Solvent)에 얼마나 잘 용해되는지 정확히 예측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하는 다중약물요법 (Polypharmacy)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것이 신약 개발 등에 매우 중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과 공동연구를 통해 물질 내의 중요한 하부 구조(Substructure)를 탐지하여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 예측의 높은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그래프 신경망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두 분자 쌍이 있을 때, 각 분자내에 존재하는 원자들 사이의 상호 작용만을 고려해 그래프 신경망 모델을 학습하였다. 예를 들어 특정 발색체의 물(H2O)에 대한 용해도를 예측하고자 할 때, 발색체 내의 각 원자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설계공모 당선작이 "관련 규정과 설계지침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이의제기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료원 측 공식 회신이 나왔다. 이의 제기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께 이의제기를 한 공모 참여 A사에 당선작이 지침 위반 사항이 없고 중대미비 사항도 없다는 취지의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사 측은 회신 내용을 현재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사는 지난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설계공모 이의제기’ 공문을 국립중앙의료원장 앞으로 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약 2조 5000억원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지난 2월 발표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7일 은행연합회와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신보는 연합회 회원 15개 은행이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취약 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재원 2,400억원 중 2,080억원을 4년간 출연받아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특별출연금 1,600억원, 보증료 지원금 480억원을 활용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미래 성장성은 높으나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매출액 감소 또는 이자 비용 증가 중소기업 등에 최대 10억원을 한도로 4년에 걸쳐 총 1조 4,4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3년간 보증비율 및 보증료 우대, 연 1.1%p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될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나노 광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npj 나노포토닉스(npj Nanophotonics)’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노준석 교수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임기를 별도로 정하지는 않는다. 노준석 교수는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버너-샴페인캠퍼스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기계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는 POSTECH에 부임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빛의 성질을 무시해 광학 등 분야에서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타물질의 세계적 석학인 노준석 교수는 2019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2022년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20년에는 마이크로 · 나노 분야의 세계적 학회인 ‘유럽 마이크로 나노 엔지니어링 학회(MNE:Micro and Nano Engineering)’에서 유럽 이외의 국적을 가진 과학자 최초로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준석 교수는 현재 한국인 최초로 부편집장으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오도창 영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양수발전소 1.75GW가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개발이 가능한 입지 가운데 영양군과 합천군 일대의 부지를 선정했고, 이후 지난달 30일 두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두 지자체는 앞으로 우선사업자 선정을 위한 발전사업의향서 제출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수발전이 가능한 입지의 추가 발굴,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시 사업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열정으로 단합된 군민의 의지를 담아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주신 두 지자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결정을 해 주신 만큼 양수발전소 우선사업자 선정을 위해,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13기 예보 아카데미』(금융파산전문가 과정)를 개최한다. 예보는 최근 도산 사건의 증가와 회생법원(수원, 부산)의 추가 개원 등으로 인한 파산 전문인력 수요의 증가를 감안하여 올해 2월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과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높은 참석 수요를 감안하여 하반기에 추가로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상호금융 중앙회 및 금융감독원 직원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변호사 의무 연수로 인정되는 동 과정에 많은 변호사와 전국 13개 로스쿨 재학생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전현직 회생법원 판사, 도산전문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파산업무 경험이 풍부한 예보 직원이 참여하며, 파산법 관련 이론과 풍부한 실무 사례가 겸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세부 과정은 도산법률 및 절차, 파산재단 주요 소송 및 법적 쟁점, 보유자산의 회수 기법, 일반기업의 회생·파산 등으로 파산업무 전반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예보의 부실금융회사 정리·회수 업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호우로 인해 한때 월류가 발생(2023.7.15 06:30 ~ 09:22)했던 괴산댐에서 16일 긴급점검을 시행한 결과 댐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긴급점검은 한수원 자체 점검팀과 국토부 산하의 국토안전관리원 댐관리 전문가가 합동으로 시행하였다. 점검결과 한때 월류가 발생하였던 댐마루와 댐체 등 주요부에 변형이나 손상 등의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도 17일 괴산댐을 찾아 다시 한번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장마기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사업인 ‘Change-up’을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Change-up’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공간, 주민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개선하고, 노후된 상가외관의 리모델링, 퇴색한 아파트 외벽의 재도장 및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노후된 아파트 외관을 새단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1년에 6개 단지, ’22년에는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 특히, 사업 초기에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데에 정성을 기울여 각 단지에 필요한 최적의 외부공간을 꼼꼼하게 계획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한편, 노후 임대주택단지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몫을 해 ‘Change-up’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22년 12월에 준공한 춘천효자8단지의 경우, 단지 뒤편에 방치됐던 비포장 관습로가 Change-Up 사업을 통해 순환산책로 및 포켓쉼터로 재탄생했다. 현재 입주민들이 쾌적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에는 준공 후 25년이 경과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7월 14일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그동안 운영해 오던 ‘경남진주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통합 협의회’를 ‘경남진주강소특구 융합얼라이언스’로 변경했다. 또한 강소특구지원센터는 이날 경남진주강소특구의 운영 방향을 개별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에서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국산화 핵심기술 허브 구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혁신네트워크 협약 및 사업계획에 따라 공동 연구개발 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 융합얼라이언스에는 강소특구육성사업의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과 공동연구개발기관(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 참여한다. 강소특구지원센터는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의 변경에 따라 ▲특구 간 연계 ▲특구 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계 추진 ▲기업-기관 간 융합협업이 가능한 기술개발 RFP 도출 ▲신사업 발굴 등의 강소특구 활성화 방안 및 기관별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특구와 연계 네트워크 추진 현황 및 주요 기업(고객)-기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중 2개사가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산업(R&D),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브워크(대표 엄봉식)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에 선정되었다. ㈜라이브워크는 2020년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하여 복합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딥러닝을 이용한 객체 인식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잼스(대표 허지훈)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과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은 지역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화된 혁신자원과 역량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자립적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역량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잼스는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2023년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였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 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3년 6월말 기준 491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48% 상승했다. 2023년 6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4,436세대로 전년 동월(11,114세대)대비 30% 상승하였다. 2023년 6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7,19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382세대, 기타지방은 4,863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후 위기로 인한 의식주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제작 경진대회를 지난 5일부터 열흘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AIST 창업원이 주최한 ‘2023 KAIST 메이커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예비 제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메이커톤(Make A Thon)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된 주제에 대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대회를 말한다. KAIST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제안서 평가를 거친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팀은 아이디어 기획법 실습 및 3D 프린팅, 레이저 커터, CNC 밀링 등 디지털 제작 장비와 공작 장비의 사용 교육을 이수했다. 대회를 총괄한 KAIST 창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팀별 맞춤 재료를 제공하고, 작품 제작 기간에 작업실에 상주하는 기계·디자인·전기전자프로그래밍 멘토를 배치해 완성도 높은 시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