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등 16명이 참석한다. 이복현 원장은 두 번째 세션의 주요 발제자(Lead Discussant)로 나서 최근 미국 및 유럽 은행사태는 통화정책의 긴축전환 등 거시경제 측면의 변화와 금융의 디지털화 진전 등이 개별은행의 취약요인과 결합하면서 발생한 사태로 평가하면서 효과적인 은행감독을 위해 유동성·금리리스크 감독 강화와 은행 자체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리스크 관리 문화 정립을 위한 감독당국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아울러, 한국 경제·통화·금융당국 수장이 협력하여 금융시장을 안정시킨 경험을 공유하면서, 리스크 취약요인이 포착되는 경우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취약부문을 적시에 시정·개선하도록 하는 한국의 감독 노력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미국·유럽 혼란의 영향을 포함한 금융시스템 동향' 주제 하에 글로벌 긴축 기조에 따른 각국의 영향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금융시스템에 위협이 될 수 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김용(63) 전 세계은행 총재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과 세계 공중보건 및 의료 분야 발전을 통한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다. 김용 전 총재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영남대학교가 처음이다. 김용 전 총재는 제12대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2012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6년 7개월간 세계은행 그룹(World Bank Group)을 이끌며, 개도국 발전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비롯한 지구촌 빈곤 종식에 앞장섰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 설립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힌다. 24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김용 전 총재는 “오늘 이 학위 수여 자리가 지구촌 빈곤 퇴치와 번영을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영남대학교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인류 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영남대학교와 함께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 후, 김용 전 총재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Faith in Things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표된 K-IFRS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공개 초안 및 「회계감독 지침(안)」을 반영하여 2022년 가상자산 전문가 간담회 논의를 통해 준비해온 「가상자산 주석공시 모범사례(안)」을 24일 공개했다. 모범사례에는 가상자산 발행회사의 유보물량, 가상자산 사업자의 위탁자산 정보 및 보호수준 등 재무제표 이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들을 최대한 포함하고 회사의 작성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기준원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가상자산관련 회계감독 지침(안), 기준서 공개초안, 주석공시 모범사례(안) 및 감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회계처리가 보다 명확하고 유용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의견수렴 및 간담회 논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설명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가상자산 사업자, 상장회사 및 회계법인을 직접 찾아가서 양방향 소통 및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오픈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올 9월~10월 전문가 간담회를 2차례 개최하여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감독지침에 반영한다. 이를 토대로 감독지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산란중성미자검출기(SND@LHC) 연구팀이 세계 최대의 실험장치인 거대강입자충돌기(LHC)에서 생성된 중성미자를 직접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 등 SND@LHC 연구팀은 LHC에서 2022년에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현재 8개의 뮤온 중성미자를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SND@LHC는 LHC에서 가장 최근에 승인된 새로운 실험으로서, 2022년부터 LHC에서 일어나는 양성자 충돌을 전방에서 관측하고 있다. 기존의 CMS와 ATLAS 실험은 힉스 보손 등 무거운 입자를 탐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양성자가 충돌하는 지점을 거대한 검출기가 감싸는 형태지만, SND@LHC 실험은 양성자가 충돌하는 방향으로 약 480m 떨어진 곳에서 충돌점을 바라보도록 설치되었다. 같은 개념의 실험인 FASER와 함께, SND@LHC 실험은 높은 에너지의 중성미자를 관측하고 연구하며, 가벼운 암흑물질 관련입자들도 탐색할 수 있다. 중성미자는 오직 약한 상호작용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질을 그냥 통과한다. 그래서 중성미자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다른 입자를 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KNU10)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는 7월 21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장교인 부산대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인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협의회’는 이번 제4차 정기회의에서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 △서울대-거점국립대 양자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공공의료, 필수의료,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등 국내 공론 개황 등 총 8개의 의제를 바탕으로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은 8월 16일로 예정된 서울대와 9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의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에 포함될 내용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인프라 공유 △교직원 및 학생 상호 교류 △학점·학기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지식 정보자원, 강의 등 유무형 자산의 공유 및 교류 협력 △국가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국가적 난제 해결방
진주는 기업가정신의 도시라고 한다. 삼성그룹, LG 및 GS그룹, 효성그룹, 넥센그룹, 대동그룹, 대교그룹 등의 창업주가 진주 출신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이외에도 300여 명의 기업 CEO를 배출한 곳이다. 진주는 기업을 이르킨 역사도 남다르다. 경남의 50년 이상 장수기업 중 전반이 진주에 있다. 진주를 기업가의 도시라 할 만한가. 무엇이 진주를 기업가의 도시로 만들었을까? 학계를 중심으로 진주 기업가들의 남다름을 연구가 활발하다. 앎과 실천을 강조했던 남명사상 철학적 원류를 찾는 연구에서 정치와 교통의 중심지였던 진주목이 대량 물자를 쉽게 이동할 수 있었던 남강과 사천 외항을 통한 조창(漕倉) 거점도시로 경남의 최대 상권을 형성했던 것의 영향으로 보기도 한다. 1884년 진주 보부상들이 진주상무사(晋州商務社)를 조직하면서부터 공식적인 시장이 형성되었다. 상인들의 활동을 관리하고 보호했다. 이러한 환경은 수많은 상단과 보부상들을 진주로 불러 모았고 대형 객주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상인들을 위한 숙박업, 회물의 보관, 운반업뿐 아니라, 금융업이나 매매알선을 담당하며 상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정대율(국립경상대 교수)는 성공하는 기업가에게는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4일부터 3일간 일본 중부지역 최초의 화장품·미용용품 전시회인 ‘뷰티월드 재팬 나고야(Beauty World Japan Nagoya)’ 내에 K-뷰티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회는 도쿄·오사카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나, 나고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며 참관객 1만여 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전시관에는 마스크팩, 향수, 색조, 주름 및 여드름 개선용 화장품, 헤어 등 한국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하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K-뷰티 공동관 운영 △유통망 진출 상담 등 여러 행사가 동시에 추진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화장품 시장은 약 350억 달러로 미국 약 777억 달러, 중국 약 57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1∼3월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가는 한국이 1.7억 달러(전년대비 124% 증가, 점유율 25.4%)로 1위, 프랑스가 1.5억 달러(전년대비 110.7% 증가, 점유율 22.1%)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시장조사기업 테스티(TesTee)가 일본의 1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한국 화장품 사용경험 조사에서는 10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7.22(토)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의집(원장 이정대)을 찾아 아동들을 위한 ‘여름맞이 물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의집은 1947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5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연합봉사단 20여명은 안양의집 야외공간을 활용해 수영장을 설치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이후에는 재단에서 준비한 치킨 및 분식,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물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은 우리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 지치지 말고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필요에 맞춘 지역상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①온라인 분야에서 쿠팡과 홈앤쇼핑, ②오프라인 분야에서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이며, 품평회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각 유통채널별 수수료 우대나 팝업행사 참여, 인건비 지원 등의 입점혜택이 최종 선정업체에 부여되며, 접수 마감은 8월 11일(금) 18:00이고, 지원업체가 서류 평가를 통과한 유통채널과 대면 심사를 진행하는 품평회는 9월 초 개최 예정이다. 접수방법과 세부사항 등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정보마당-중앙회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이 다수 참여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중기중앙회는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유통 상생협의체’를 통해 효과적인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이하 1형환우회)와 함께 '2023 1형당뇨 청소년 KAIST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형환우회의 제안으로 20일부터 이틀간 KAIST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32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KAIST 기숙사에서 1박 2일간 생활하며,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의 진로 멘토링, 교원 및 대학원생 특강, 리더십 프로그램, 랩투어 등에 참가했다. 특히, 학부모도 함께 참석한 특강에는 시각장애인으로 의료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가현욱 KAIST 융합인재학부 교수가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시각장애라는 제약 속에서 과학자를 꿈꾸게 된 계기와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꿈은 경쟁하고 비교하며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삶에 대한 바른 질문과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중증장애인 중 처음으로 KAIST에 입학한 박혜린 전산학부 석사과정 학생도 ‘내가 가진 특별함으로 반짝이기’를 주제로 휠체어를 타고 KAIST 학부에 입학한 뒤 대학원생이 되기까지 겪은 진솔한 삶의
최근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4회 국제식물생장물질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Plant Growth Substances, 이하 IPGS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IPGSA는 생물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국제 학술 대회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황일두 교수가 올해 학술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학회에는 식물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약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물 생장 물질 대사 등 최신 연구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행사 4일 차에는 POSTECH 생명과학과 최규하 교수가 ‘개화와 생식 발달(Flowering and reproductive development)’ 세션에 연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1937년부터 시작된 IPGSA는 3년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황일두 교수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로 구성된 한국유치단이 지난 학회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황일두 교수가 3년 임기의 차기 ‘국제식물생장물질학회(International Plant Growth Substances Asso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0일 대구 본점에서 3기 ‘코딧투게더(KODIT Together)’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역 협업 프로그램에 함께할 21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발대식에는 신보 임직원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세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3기 ‘코딧투게더’ 대학생봉사단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분기별 정기모임,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과 독거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자녀를 위한 ‘학습멘토링’, ▲환경보호 인식개선 캠페인, 플로깅 활동 등 ‘환경봉사’로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나누어 월 1~2회 활동할 계획이다. 심현구 전무이사는 “3기 봉사단원들이 신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19일, 진주시가족센터와 함께 올해 9월 진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문화 택배사업 「반주깨비」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첫 체험행사에는 대부분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진주시 가족센터의 ‘기초튼튼 한국어 교실’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주의 특색을 담은 실크유등 체험키트 「반주깨비」 제작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축제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생활문화인을 위한 「반주깨비」 체험키트 택배 발송 사업은 당초 7월 10일부터 2주간 신청 받아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의 신청자가 몰려 하루 만인 11일에 600개가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내 문화 소외 계층에게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반주깨비」체험교실은 8월까지 총 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체부 주최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재)지역문화진흥원과 공동 주관하여 올해 9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진주성에서 3일간 개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3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수원 및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엄선된 국내외 8명의 전문가들이 ‘원전해체의 안전성,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강의와 과정 운영을 위해 방한한 IAEA의 릴리안 델 리스코 박사(Lilian Del Risco)는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는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기본 전제로,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국내 원전해체뿐만 아니라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역량 향상과 전문기술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은 인문·사회계열 재학생과 지역청년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인문·사회계열 직무과정’을 운영한다. 인문·사회계열 직무과정은 3가지다. 사무직을 위한 ‘사무능력 향상과정’, ‘전략기획과정’과 영업직을 위한 ‘영업·영업관리 직무과정’이 그것이다. 사무능력 향상과정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6시간, 전략기획과정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영업·영업관리 직무과정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각각 3일간 9시간으로 진행한다. 거점형 특화과정은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과정으로, 사무직이나 영업직에 관심 있는 청년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이 사무직에 필요한 문서작성 능력과 비즈니스 예절 이해를 통해 사무직·영업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