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칠암부총장)은 7월 25일 오후 칠암창업보육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가 선정된 창업 유관 국책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진주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업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간담회에는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과 관계자 6명,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과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상국립대가 최근 선정된 그린스타트업타운 사업, 창업중심대학 사업과 관련하여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진주시와 협력할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국립대와 진주시는 창업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지역창업 의제는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에서 도출하고, 세부 실행은 진주시가 담당하기로 했다. 주 1회 주기적 회의는 충무공동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건립된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에 진주시에서는 시의 모든 국을 망라하여 창업과 관련한 행정 인원이 참여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하여 스타트업 커뮤니티(창업초기기업 공동체)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경남지역 내 창업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라며 “경남 전체 창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이 7월 25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 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AWAKEN YOUR PASSION - 우리의 도전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 (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부터 작품 심사, 인큐베이팅을 진행하여 접수 시점부터 이목을 끌었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축부문 25팀, 총 65명의 학생들이 유현준 교수와 1:1 인큐베이팅 (오프라인 크리틱) 및 커피챗 세션을 진행했다. 건축부문 참가자 ‘공디이팀플팀’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성하준 외 2명)은 “여름방학동안 동기들과 열심히 준비해 본 첫 공모전이었는데 유현준 교수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인큐베이팅 기회까지 얻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큐베이팅을 통해 잡은 방향성을 토대로 남은 기간동안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9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 아이디어 부문 총 35팀을 선발,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5일(화) 부산 본점 회의실에서 임원과 부서장,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전국 영업점장이 참여한 가운데「2023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해기업 지원체계 유지를 위해 전국 영업점장은 기보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수해기업에 대한 신속 지원과 재해기업 특례보증 지원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아울러, ‘23년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진과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 지리정보 서비스 도입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디지털 전환(Digtal Transformation)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기금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보는 재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는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난 20일 시행한 바 있으며, 2023년 보증공급 규모를 지난해 계획 대비 2.6조원 증액한 27.4조원으로 설정하고 하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지원 강화를 위해
노화 연관 만성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신규 신호전달 경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생명과학부 구승회 교수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황금숙 책임연구원 연구팀, 그리고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종경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노화에 의한 BCAA 대사회로의 저하가 지방세포의 기능 이상 및 만성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신규기전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노화 연구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IF=16.6)에 런던 현지시각 7월 24일자 논문으로 게재됐다. 지방조직은 에너지 대사 항상성 조절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세포노화(cellular senescence)는 지방조직을 구성하는 지방세포, 지방전구세포 및 다양한 면역세포들에서 일어나며, 이들이 분비하는 SASP (senescence 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는 노화 촉진과 지방조직의 기능저하를 유발한다. 그 결과, 간이나 근육세포의 지방 축적 및 인슐린 저항성 증가에 따른 대사질환을 유발하여 건강수명 (health span)을 감소시킨다. 연구진은 이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주요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에 대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Automated Eddy Current Test)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냉각하는 중요 열교환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로, 기존 평가 방법보다 데이터 해석, 결함 판정 등에 있어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전 원전의 복수기 전열관에서 발생한 결함 유형 분석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결함에 대한 특성까지 분석해 프로그램화했고, 국내 모든 원전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각 발전소 현장에 시범적용해 성능을 확인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모든 원전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검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검사 신뢰도를 높여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이 기술을 무상으로 중소기업에 전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7월 24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다이노 스타트업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창업생태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유관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칠암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올해 창업중심대학사업,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창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진주를 창업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상국립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많은 조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창업지원단 박상혁 부단장은 ‘진주, 창업도시를 꿈꾸며’라는 주제 강연에서 “예비청년창업가 발굴, 창업역량 강화, 창업기업 성장, 스타 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자.”라고 제안했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는 공공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창업의 도시에서 창업을 만드는 도시로 전환하는 창업생태계 혁신이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2023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올여름은 독도크래프트에서 놀자’이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으로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메타버스(마인크래프트 플랫폼)로 제작하면 된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독도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참가 신청 후 9월 22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시상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8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상과 금상은 영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국토수호의 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A)’등급을 받았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사업에서 중심대학으로서 사업을 이끌고 있다. RIS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사업비 3,312억 원을 투입해 핵심 분야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과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1차년도(2022년) 추진실적과 성과지표 달성여부, 차년도 추진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혁신인재 유형을 구분해 수요자 특성에 맞는 융합전공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 등 2대 핵심분야에서 참여대학, 지자체, 기업들 간의 실질적 협업이 이뤄져 사업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가좌캠퍼스에 시민·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이 탄생했다. 경상국립대-진주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가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경상국립대-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 예절교육관 외부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예절교육관에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체험관 등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여 USG공유대학의 상징적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부총장 김곤섭)와 대학교육혁신본부(교육혁신처장 좌용주)는 7월 26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예절교육관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교직원, 학생과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시청 관계자, 진주시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현판 제막식,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기념 촬영, 메타버스 체험관 소개 및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는 재학생의 예절·인성 교육, 세미나, 전통문화 체험 등의 공간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및 고금리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세종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세종시는 기업당 15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까지 지원한다. 해당 협약에 따라 세종시 소재 기업은 지난 5월 체결한 신한은행 보험료 지원 20%와 세종시 지원을 더해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종시와의 협약으로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와의 매출채권보험 협약이 체결됐으며 지자체 보험료 지원에 따라 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세종시와 신보의 협업이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천억원 증가한 21.2조원 규모로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일상회복과 현장 복구를 위해 장비, 주거 등 다각도에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는 실종인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을 위한 지원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충북, 전북 등 전국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한편, 충북지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아울러, LH는 오송지하차도(미호천 제방) 등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성토재, 수방자재 등 현장 장비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투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도 수해 피해 복구에 나선다. LH 임직원은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하며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을 돕는데 활용된다. 한편, LH는 보금자리를 잃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충북지역에 360여 채, 경북지역에 1,100여 채의 긴급 주거지원 가능 주택을 확보했으며, 정부‧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전국 각지의 수해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말씀을 드리며 이재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LINC3.0사업단과 APGC-Lab이 주최한 ‘대학생 연합창업캠프(이하 START-UP 48)’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베이글코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START-UP 48’은 기술 기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예비 창업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를 ○○에서 자유롭게 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학생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POSTECH과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KAIST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우고, 타 대학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베이글코드를 창업한 POSTECH 동문 김준영 대표가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경석 · 최대양 멘토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전환 · 발전시키는 '피봇팅(poviting)' 세션을 담당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최종 우승팀은 ‘국회의원상’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업 비즈니즈 모델을 선보이는 ‘APGC-La
전자 섬유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용자 친화 웨어러블 소자, 헬스케어 소자, 최소 침습형 임플란터블 전자소자에 핵심 요소로 여겨져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고체 금속 전도체 필러(Conductive filler)를 사용한 전자 섬유를 늘려서 사용하려 할 경우, 전기전도성이 급격하게 감소해 전기적 성질이 망가진다는 단점이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높은 전도도와 내구성을 가지는 액체금속 복합체를 이용해 신축성이 우수한 전자 섬유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자 섬유의 늘어나지 않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고체처럼 형상이 고정된 것이 아닌 기계적 변형에 맞춰 형태가 변형될 수 있는 액체금속 입자 기반의 전도체 필러를 제시했다. 액체금속 마이크로 입자는 인장이 가해질 경우에 그 형태가 타원형으로 늘어나면서 전기 저항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크기가 수 마이크로미터이기 때문에, 기존에 이용된 딥-코팅(dip-coating)과 같은 단순한 방법으로 실에 코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연구진은 액체금속 입자가 높은 밀도로 실 위에 전달될
세계 최초로 예전에 비해 최대 규모로 한국인 대장암 환자 3차원 게놈 지도를 작성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김태유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 한국인 대장암 환자의 3차원 게놈 지도를 최초로 제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암 세포 특이적인 유전자 조절 기전을 통해 특정 종양유전자들이 과발현되는 현상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원적 게놈 서열 분석에 기반한 현재의 암 유전체 연구는 종양유전자들의 과발현 기작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3차원 공간상에 게놈이 어떻게 배열되는지를 분석하는 3차원 게놈 (3D genome) 구조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 가능케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세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암 세포 특이적 염색질 고리(chromatin loop) 구조가 유전자 발현 촉진 인자인 인핸서와 종양유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형성하여 과발현을 유도하는 인핸서 납치(enhancer-hijacking) 현상에 초점을 두어 연구하였다. KAIST 생명과학과 김규광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게놈간의 공간상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는 대용량 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천㎡(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는 '22년 9월 착공해 '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공급대상 이번 공급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 185,962㎡이다. 필지별 면적은 10,000㎡∼15,600㎡이며, 공급가격은 ㎡당 USD 116∼117, 베트남 토지법에 따른 토지사용기간은 2071년 7월 6일까지다. 신청자격 및 방법 신청자격은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내국 법인이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우리 국민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유해물질 배출업종 등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