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회계세무학과 교수와 졸업생들이 모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영남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와 대학원 회계학전공 박사과정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2천만 원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의 100만원 기탁이 발단이 됐다. 뒤 이은 졸업생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발전기금이 쌓인 것이다. 학과 교수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정기위 교수는 임용 10주년을 기념해 대학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다는 의미다. 기탁자들을 대표해 최외출 총장을 만나 학과 교수와 동문들의 뜻을 전한 박종국 경영대학장(회계세무학과 교수)은 “최근에 학위를 받은 제자들부터 대학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대학에 다시 기부하고 싶다는 동료 교수님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특히 대학에 근무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삶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10년 근속 포상금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오늘 이 발전기금 기탁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긍정
진주시 문화도시 지원센터(센터장 민원식)는 7월 26일(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옛 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 100여 명의 시민과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콜로키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콜로키움 글로컬은 해당 도시의 주제를 정하여 전문가들의 관련 발제를 하고 시민이 참여하여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진주시는 지역의 문화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문화로 도시 경제활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김덕환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의 K-기업가정신과 적정문화도시의 연관성 주제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조영삼 경상국립대 교수의 K-기업가정신 소개, 「기업가와 문화도시」,「로컬크리에이터와 문화도시」 순으로 이어졌다. 기업가와 문화도시 기업가와 문화도시를 주제로 발제하는 Round 1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이사는 「사회혁신 기업가의 자세, 자조 금융과 협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조적인 금융을 위해 기업가가 취해야 할 이상적인 태도에 대해 설명했으며, 자조금융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장 안에서 시스템으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 장영화 조인스타트업 대표는 「기업가를 키우는 커뮤니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 융합대학원 장영태 교수, IT융합공학과 강남영 교수가 과학 분야 전공 서적 ‘바이오이미징을 위한 센서와 프로브(Sensors and Probes for Bioimaging)’를 세계적인 출판사 ‘윌리(Wiley)’를 통해출간했다. ’바이오이미징‘은 질병을 진단하거나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프로브(probe)로 특정 세포를 염색하고, 센서(sensor)를 통해 물질의 농도를 감지해 눈으로 볼 수 없던 생체 내부 구조와 여러 생화학적 반응을 보여준다. 특히,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장영태 교수는 형광물질을 이용해 최근 암과 알츠하이머 등 질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추적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장영태 · 강남영 교수는 지금까지 30여 종의 프로브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바이오이미징 서적은 여러 논문을 엮은 형태로 내용이 다소 딱딱하고 어렵다. 반면, POSTECH 교수진이 집필한 이 책은 센서와 프로브의 역사부터 염색 메커니즘, 연구 사례 등으로 이어지도록 내용을 풀어내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바이오이미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국내 연구진이 최첨단 반도체 개발의 키를 쥐고 있는 패키징(Packaging) 분야의 핵심원천 신소재 기술개발에 성공, 반도체강국의 신화를 계속 써 나가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향후 본 기술은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이 필요한 AI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기술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보유한 나노 소재기술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신소재를 개발해 냈다. 특히 본 기술은 기존 일본이 보유한 기술 대비 95% 전력 절감이 가능한 획기적인 반도체 칩렛 패키징 기술이다. 공정단계도 기존 9단계를 3단계로 대폭 줄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95% 절전 첨단 반도체 칩렛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 웨이퍼에 연구원이 개발한 신소재인 비전도성 필름(NCF)을 붙인 후 타일처럼 생긴 칩렛에 면 레이저를 조사(照射)해 경화하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주로 일본 소재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공정이 총 9단계를 거치는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장비가 사용되며 높은 전력소모, 청정실 유지비용, 유해물질 배출 등이 큰 단점이었다. 아울러,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 인텔, 삼성전자 등 글로
포천시의회 ‘드론전략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가 28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제창 위원장은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에 관련 특별위원회 활동 상황에 대해 설명 후 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드론작전사령부 주민 의견 수렴 상생 협의체’ 창설에 대한 국방부의 의견 회신을 요구했다. 연 위원장은 "지난 21일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께서 본 위원을 비롯해 특위 위원의 1인 시위 현장에 찾아오시어 주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수렴하기 위한 ‘드론작전사령부 주민 의견 수렴 상생 협의체’ 창설 제안에 긍정적으로 회답해 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 위원장은 "국방부에서는 지난 6월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자체와 여러 주민 대표들과 협의를 하겠다 밝혔다"며 국방부 측의 '진지한 회신'을 촉구했다, 이후 기자들과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견에는 특위 위원인 손세화 의원과 김현규 의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전문 >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 연제창 위원장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로 출범하였고, 지난 6월 21일 국방
KOTRA(사장 유정열)와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 이하 이마트)는 이달 27일 KOTRA 본사에서 소비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마트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통해 이마트 협력 우수 소비재 기업들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소비재 중소기업들은 수출 애로사항 중 하나로 ‘브랜드 인지도’를 꼽으며, 대기업과 동반진출은 이러한 애로를 해소해 주는 좋은 방법이다. 2022년 대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한 M사는 “동반진출 마케팅은 대기업이 선정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일반적인 수출마케팅에 비해 바이어가 더 호의를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마트는 현재 아시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해 수출을 늘리고 그 과실을 협력 소비재 기업들과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KOTRA가 주최하는 수출마케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물류·결제·인증 등 다양한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대기업 및 수출유관기관과 협력을 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평가하고 그 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전담팀을 신설하여 관련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7일(목) 밝혔다.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결정된 평가대상·평가범위·평가수수료 등의 내용과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적용하여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으로, 데이터사업화 기업 지원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데이터 자체를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데이터 가치평가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인 만큼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내 데이터사업팀을 신설하고 고난도 전문평가를 수행하는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전국 8개 기술혁신센터가 협업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사업화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데이터의 품질 ▲경제적 효익 ▲전자적 형태 등 데이터 핵심요소를 판단하는 기준표를 마련하여 전국 영업점에서 중앙기술평가원으로 추천하도록 함으로써, 지원대상의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기보는 평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우리 조선·해양플랜트 기업들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경남·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 등과 협업해 ‘2023 KOREA-ASEAN Maritime Week’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협력수요를 활용해 조선해양 수주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 KOTRA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신기술·제품 전시회 △아세안 조선·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세미나 △온라인 후속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유망 대중소 조선·해양기업 50여 개사의 아세안 시장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조선·해양플랜트 바이어, 프로젝트 발주처, 산업협단체 대표 및 구매담당자 등 70여 개사가 참가해 △우수 품질의 한국 조선기자재 조달 △ESG·탄소절감 그린선박 등 차세대 조선기술 협력 △조선·해양 인프라 개발 등 우리 기업들과 함께 추진할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했다. 더불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이 캠퍼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오후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대학교 내 화재로 인한 중대재해를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화재취약시설(외국인 학생 기숙사 등) 화재안전진단 및 기술지원 ▲소방안전교육 영상 및 리플릿 제작·배포(5개 국어) ▲대학교 화재 예방․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의 안전관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남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영남대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소방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안전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안전관리 분야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2014년에 국립대학 유일하게 3년간 인증(2017년 12월까지)을 받은 데 이어 2017년 12월부터 3년간, 2020년 12월부터 3년간 연속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4회 연속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음으로써 교육기부 분야에서는 전국적 모범이 되고 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나 대학, 공공기관, 대학생 동아리 등을 발굴해 교육부가 ‘교육기부 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는 제도로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4회 연속 인증을 계기로 올해는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로운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해오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과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은 7월 25일 오후 내동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입학식을 개최했다. 창업지원단과 LINC 3.0 사업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그룹과 언더독스와 협력하여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9월 초까지 진행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하여 지방 인구 감소 등 청년의 지역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창업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가 육성,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협력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55명의 예비창업가를 육성한다. 청년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를 초청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창업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칠암부총장)은
KAIST(총장 이광형)는 다음 달 1일(화)부터 이틀간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3 NEREC-KINAC 국제핵비확산학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핵비확산학회는 세계 핵확산 동향 평가 및 핵비확산 전망, 북한 핵문제와 소형원자로 개발 등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안을 기술적·정책적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연례 국제회의다. 올해는 학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만성, Nuclear Nonproliferation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NEREC)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대행 이나영, KINAC)이 공동 개최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핵비확산의 관점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과제와 대응 방향 ▴북한 핵 개발 동향 및 전망과 핵 위협 감소를 위한 고찰 ▴소형원자로(SMRs) 개발과 도입에 따른 원자력 안전· 핵안보·안전조치 등에 대한 통합적 대응 방안 ▴미래 원자력기술의 평화적인 이용을 주도할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다룬다. 이를 위해, 보니 젠킨스(Bonnie Jenkins) 미국 국무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까지 등록된 수소차는 약 3만여 대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에 있는 수소 충전소의 숫자는 135개에 불과하다. 수소차 및 수소 에너지를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수소 연료의 생산 비용을 낮추어 경제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전해-수소발생 촉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POSTECH 화학과 이인수 교수 · 수맨 두타(Soumen Dutta) 연구교수 · 통합과정 구병수 씨 연구팀은 두 가지 금속이 위치 선택적으로 증착된 백금 나노촉매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였다. 이번 연구는 화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지에 게재되었다. 수 나노미터(nm) 크기의 촉매 표면의 특정한 위치에 다른 물질을 선택적으로 증착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의도하지 않은 위치에 증착된 물질이 오히려 촉매 활성자리를 막거나 서로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분해를 활성화하는 니켈이나 수소 이온이 수소 분자로 변환되는 반응을 촉진하는 팔라듐을, 하나의 물질에 동시에 증착해 함께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한국천문연구원(KASI, 이하 천문연)은 27일 우주탐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문연은 천문학과 우주과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우주탐사 역량을 높이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현재 KAI가 총괄 개발 중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장착될 우주용 관측 카메라를 제작 중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과학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공동장비 활용 등을 통해 우주탐사 미션 기획, 탐사선 개발, 탐사 시스템의 국산화 품목 개발 등에 협력한다. 우주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두 기관의 협력에 따라 향후 국내 우주탐사 기술과 과학 발전에 기여가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우주탐사는 2045년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5대 장기 우주개발 미션 중 하나”라며 “그간 KAI가 쌓아온 탑재체, 위성 플랫폼 역량에 천문연의 전문성을 더해 향후 착륙선, 행성탐사선 등 우주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KAI는 작년 8월에 발사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의 핵심 구성품 개발과 본체 조립을, 천문연은 다누리에 장착되는 광시야편광카메라의 개발과 탐사 사진 분석을 담당한 바 있
이케아 광명점에 뉴:홈 팝업 쇼룸 오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IKEA) 코리아가 지원한 뉴:홈 팝업 쇼룸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홈은 ‘첫집’, ‘새로운 주거문화’, ‘희망시작’이라는 뜻을 가지는데 이케아의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 ‘집이 매일 새롭게 새로워지는, My Home But Better’도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케아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뉴:홈과 어울린다. 고품질 공공주택인 뉴:홈은 청년 및 서민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된다. 뉴:홈 팝업 쇼룸은 이케아 광명점 1층 출구 방면에 마련돼 매장을 나가는 방문객 누구나 쉽게 팝업 쇼룸을 찾을 수 있다. 팝업 쇼룸은 뉴:홈 전용 46㎡ 거실공간, 뉴:홈 홍보공간, 포토존 등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LH는 팝업 쇼룸 운영 기념으로 엽서 컬러링,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한정판 팝업 쇼룸 굿즈 등 경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뉴:홈 팝업 쇼룸은 2024년 1월까지 운영되며 이케아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