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7일(월)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광역시·충남 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충남 당진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상호협력해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탄소중립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인력교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홍보·캠페인 등에 상호협력한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각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동서발전의 전문역량이 시너지를 만들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지역 상생형 신재생에너지 개발,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0%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온 안전 모니터링 센서 기술을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해 시제품 제작까지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국가 기반산업 핵심 설비의 안전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압전형 센서 소재·부품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센서 제품에 대해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원자력 발전, 중화학 플랜트, 철도·교량 등 국가 기반산업의 핵심 설비는 오랜 기간 끄떡없어야 한다. 설비의 충격, 진동, 결함 등 이상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외부 충격에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압전형 센서가 필요하다. 국내의 경우, 압전형 센서의 소재, 부품 기술의 취약성으로 미국, 유럽 등 기술 선진국 제조사로부터 센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센서는 대표적인 유해물질 납(Pb)이 함유된 ‘납 티탄산 지르코늄(Pb(Zr,Ti)O3, 이하 PZT)’이라는 압전세라믹 소재로 만들었다. 유럽의 경우 전자제품·기기 속의 납을 엄격히 규제하는 등 세계적으로 납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제품화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기기안전진단연구부 이민구 박사 연구진은 2017년부터 기초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회장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와 함께 제6회 국제가속기스쿨(International School on Beam Dynamics and Accelerator Technology, 이하 ISBA)을 8월 3일(목)부터 8월 12일(토)까지 10일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개최한다. ISBA는 가속기 분야 아시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8년(제1회)부터 작년(제5회)까지는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KEK)와 히로시마대학 주관으로 일본에서 개최했으며, 일본이 아닌 곳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별도 선발 심사를 거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총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제 스쿨을 이끌 국내 강사진은 이번 스쿨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연구원 방사선융합기술연구부 김유종 박사를 포함해 포항가속기연구소, 중이온가속기연구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에서 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강사진은 미국의 국립가속기연구소(SLAC)와 중이온가속기연구소(FRIB), 독일 전
KOTRA(사장 유정열)는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수출 물류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우리 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이후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과거 KOTRA가 주최 또는 주관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라면 특송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무역투자 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상시 모집 예정으로, 기업이 사업 신청을 완료하면 KOTRA는 기업의 전시회 참가 이력을 확인한다. KOTRA 주최 또는 주관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이력이 확인된 기업은 별도 안내를 통해 40%~63% 할인된 가격으로 DHL과 FedEx의 특송 이용이 가능하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입 물류난 및 운임상승은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수출 애로사항 중 하나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KOTRA는 전시회 참가 이후에도 수출 성약 창출과 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뇌의 선천적 인지 기능들은 학습이나 훈련 없이 신경망의 구조적 특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인가? KAIST(총장 이광형)는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교수 연구팀이 두뇌에서 발견되는 선천적 수량 비교 능력이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원리를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주어진 사물들의 수량을 비교하는 기능은 동물이나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동물 그룹 간 다툼, 사냥, 먹이 수집 등 많은 상황에서 주어진 변수들의 수량 비율이나 차이에 따라 동물들의 의사결정 및 행동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을 거치지 않은 어린 개체들의 행동 관찰로부터 수량 비교 능력은 두뇌의 선천적 기능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러한 능력이 학습 없이 발생하는 원리에 대한 설명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백세범 교수 연구팀은 두뇌 모사 인공신경망 모델을 활용해, 학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심층신경망 구조에서 시각적 수량 비율 및 차이 정보의 인지 기능이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두 수량의 비율과 차이라는 서로 다른 종류의 정보를 비교하는 기능이 하나의 공통적인 발생 원리로부터 파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현수 박사과정, NYU 신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과 미국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KIC-DC; 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 센터장 류시훈)는 8월 3일 KIC-DC 센터에서 경상국립대 글로벌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협력 ▲글로벌 창업 인재육성 ▲글로벌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KIC-D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창업기업 육성 기관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술 사업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상국립대가 육성하는 지역 내 예비-초기-도약 각 창업단계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체계 마련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특성화 분야인 우주항공기계, 바이오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협약 취지를 밝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김승범 도시공학과 교수)은 8월 1-2일 인재니움사천에서 ‘공동체혁신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이 과정은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USG공유대학 공동체혁신 융합전공 비교과 프로그램으로서 울산·경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진행촉진) 기법과 문제해결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올해로 3년째 마련된 이 과정은 공동체나 조직 내 의견을 조율하는 전문인력인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를 양성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출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인 ‘홀가분연구소’가 참여한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등 7개 대학의 다양한 전공 학생 20명이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했다. 공동체혁신을 위한 전문 역량 강화로 마련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이후 전문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하면 다양한 조직이나 단체, 공동체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2년 8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월 2일(수)부터 오는 10월 31일(화)까지 「제3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일과 삶의 현장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디지털 사진 작품을 공모하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 등 총 50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2,8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 작품은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에 2주간 특별 전시되고, 노란우산공제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순간을 살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모습을 알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최대 500만 원의 소득공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지역회장 박종석)는 7일(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성산교회 부설 한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자)를 방문해 6백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박미자 한우리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 6백만 원의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스포츠용품 지원은 지난 2023 중소기업인대회 포상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을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로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누리지 못한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건강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인 나눔에 함께 해 준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지역에 나눔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에 파견돼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 것.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 학생 20명은 지난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은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글로벌인재대학 해외자원봉사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 유치원과 장애인복지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부채만들기와 그림그리기 등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파견 기간 중 사마라칸트국립대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한국어교실,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춤 배우기 등을 통해 문화교류 활동도 했으며, 두 대학 학생들이 함께 캠퍼스 인근에서 환경정화 캠페인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을 다녀온 박예지(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학생은 “2학년 때 베트남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이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지 유치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좋아해주셔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전공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영남대 사회공헌단에서는 지난 7월 10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수원은 더욱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이하 KINGS)의 정규과정(2년)인 ‘원자력산업학’과 ‘에너지정책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총 4명이며, 특히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일제 교육기간 중에 발생하는 급여를 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소속 근로자가 KINGS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 합격 이후 상생누리를 통해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탄한 인재 육성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원전 중소·중견 협력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원전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기술지주㈜(대표이사 정재우)는 7월 31일 ㈜엠씨이(대표 박종욱)에 ‘슈퍼 밀웜의 배설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식물의 생장 촉진 및 바이오매스 증진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전종록 교수, 공동연구 신승구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곤충은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난분해성 물질을 대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이를 이용한 플라스틱 분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플라스틱 분해에 관여하는 곤충 장내 미생물의 종류 및 구체적 대사 경로가 학술적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전종록 교수 연구팀은 경상국립대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밀웜의 스티로폼 소화 배설물에서 친수성 성질을 보이는 고분자 성분을 추출하고, 이러한 물질이 농업 토양 개량제 및 작물 자극제로 이용되는 상업 휴믹산 물질과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밀웜 장내 미생물에 의해 스티로품의 합성 고분자 구조가 생물전환(바이오컨버전; Bioconversion)되면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학장 류성기)은 8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과대학 내 전시공간인 어울마루에서 김경민 초대개인전 ‘기억 속 담장 너머’를 열고 있다. 어울마루는 2017년 공과대학에서 만든 교직원과 학생, 방문객을 위한 회의, 휴게, 문화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갤러리를 포함하고 있다. 어울마루 갤러리(큐레이터 이은희 작가)에서는 3개월마다 새로운 전시를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22번째 기획전이다. 큐레이터 이은희 작가는 개인전 13회와 한국미협과 경남수채화협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작가로 진주에서 ‘꽃삶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인전을 여는 김경민 작가는 경상국립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화과에 재학 중이다. 개인전 5회와 단체전 50회로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이다. “늘 궁금했다. 담장 너머의 완전한 모습이... 높이 뛰어도 보았지만 나의 키가 너무 작았다. 뒤꿈치만 들어도 볼 수 있었던 나이에는 묵묵히 참고 기다렸다. 궁금해하던 호기심이 사라지는 순간, 모든 것은 당연해지고 신비감은 없어진다. 영원히 기억되기 위해서 적당한 호기심은 남겨두기로 한다.” (김경민 작가노트에서) 어울마루 이은희 큐레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가 ‘민속예술무용학과’(학과장 임수정)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고 세계로 도전할 역량 있고 책임감 있는 문화예술인 양성에 나섰다.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예술의 폭을 넓혀 ‘민속예술무용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모집 분야를 무용과 민속예술로 확장했다. 민속예술무용학과는 글로컬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문화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앞장서는 학과로서, 무용과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현대사회에 적합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실현·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세계로 도전하는 역량 있고 책임감 있는 문화예술인을 양성한다. 민속예술무용학과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로 선정(이수자 심사자격 취득)되어 젊고 우수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양성하고,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고 있다. 민속예술무용학과는 “학생들에게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을 통해 이수자 심사자격을 부여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지며, 나아가 문화예술 전문성과 실기 능력의 향상을 통해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속예술무용학과 졸업생은 졸업과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 국가자격증)을 취득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이 ‘2023년 탄소 스타트업 해커로드’ 행사 대학(원)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3 탄소(CARBON) 스타트업 해커로드’ 대회는 전라북도 전주 왕의지밀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탄소산업 분야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하여 탄소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 피벗/업종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초기 창업자의 기술고도화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경상국립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에너지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파워위브(Power Weave)’ 팀(이수범, 이재연, 장인성, 지도교수 안건형)은 ‘산화환원 메커니즘 도입으로 고용량 섬유형 슈퍼커패시터 제작, 그로 인한 더욱 높은 수준의 웨어러블기기 실현’이라는 아이템으로, 대학(원)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 파워위브 팀의 아이템은 기존의 탄소섬유 슈퍼커패시터의 표면적·전기적 속성의 한계를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활성탄소를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웨어러블 장치를 다양화하는 아이템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특허 확보로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파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