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9일 별이 내리는 숲 1층 책 놀이터에서 ‘제3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서관 공동사업 책 권하는 도서와 사서가 추천한 도서를 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서를 읽고 그 느낌과 감상을 독후감과 그림, 영상분야로 나누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모두 434편이 응모됐다. 독후감 부문 심사위원들은“무거운 학업으로 인해 독서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도 깊이 있는 독서 결과물을 읽으며 참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생활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림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 “읽은 책의 핵심을 그림으로 간결하고 진솔하게 풀어내며 순수한 시선으로 느낀 바를 표현하는 데 집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영상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독서 감상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며 개인적 관심사와 보편적 주제를 이으려는 시도가 많아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경험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발명3D모델링 전시회』가 10일에 제주중앙중 발명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발명3D 모델링 전시회는 2024 제주발명축전 부대행사로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실물로 제작, 결과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발명3D 모델링 전시회 우수작(초9, 중8 고7)은 다가오는 17일에 2024 제주발명축전 장소인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2024 발명3D모델링 전시회』 운영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서 노력하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9일 제주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과 사람-정란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정란희 작가는 제주 4·3의 아픔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사할린 아리랑』, 『나비가 된 소녀들』 등 다수 작품을 집필했다. 평화와 인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잃어버린 사람들, 일제강점기를 살아냈던 그들의 이야기’을 주제로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아픔, 인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오는 12월에도 새로운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2024 천체관측장비 활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교원의 천체관측 장비 활용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교수학습 활동 지원 및 연구원에서 운영되는 천체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초단계와 심화단계로 구분하여 연수의 질을 높였으며 ‘천문학 콘서트’의 저자 이광식의 ‘우주의 탄생과 진화, 종말’에 관한 강연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지영 강사의‘이공계분야 성인지 젠더 감수성 교육’특강도 실시됐다. 김용관 원장은 “도내 교원의 천문지식 습득 및 천체 장비 활용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자들의 연수 기회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1일 2024년 9월부터 송악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2기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수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강좌에서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손글씨를 활용한 생활용품(종이 방향제, 냄비 받침, 양초 전등, 투명 액자)만들기와 이중언어로 표현하는 엽서 꾸미기 등을 통해 참여 가족들의 성취감 향상과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을 지원했다. 특히, 이중언어 엽서작품은 2025년도 달력으로 제작되어 참가 학생의 소속 학교와 도내 교육 기관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 원장은 “이중언어로 표현한 용기와 희망의 말에 담긴 의미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는 최근 부산광역시 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전국 해양·수산계 고교 아쿠아스케이프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은상,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아쿠아스케이프(Aquascape)는 수중(Aqua)이라는 단어와 풍경(Landscape)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수조 속 조경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제작하는 사람을 아쿠아스케이퍼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현정웅, 정요한 학생은 ‘창조’라는 작품명의 작품을, 특별상을 수상한 채민경, 권수연 학생은 ‘클라우드’라는 작품을 제작 출품했다. 이번 은상을 수상한 현정웅 학생은 “연습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보람되고 해양산업과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직업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일과 9일 2회에 거쳐 대정읍, 안덕면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수선화 사이언스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정여고 동아리 융합과학탐반 1학년 6명, 2학년 8명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주제 선정 및 최종 지도에 이르기까지 준비하여 운영됐다. 융합과학탐구반은 2024 제주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교내외 과학 관련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선화 사이언스데이는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도모하고, 재능과 지식을 공유하여 과학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기획한 탐구주제에 따라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추어 선택하도록 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의 탐구 주제는 ▲은 나와라 뚝딱! 구리를 은으로 바꾸는 연금술 ▲MBL 센서와 함께하는 온도 속 비밀 여행너 ▲못 지나가! 편광 만화경의 차별 ▲두근두근, 심장의 리듬을 찾아서(MBL 센서를 이용한 심전도 알
(웹이코노미) 제주시는 카카오톡의‘친구 톡’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시정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에서 ‘제주시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긴급 상황, 주요 정책, 문화행사, 축제 등 제주시정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올해 제주시는 ‘친구 톡’서비스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한여름밤의 예술공연','여성대학 수강생 모집'과 같은 유용한 시정 정보를 19회 발송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주시'친구 톡'서비스는 2023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꾸준히 전달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당시 2만 7천 명이었던 구독자는 현재 3만 5백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시정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주시 누리집 등 온라인 콘텐츠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내 교육시설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내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허재혁 박사와 제주대학교 현명택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허재혁 박사는 발표에서 현재 제주도내 학교에 태양광,태양열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을 말하며, 수열 및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열과 지열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명택 교수는 "재생에너지의 다변화는 단순히 에너지 공급의 문제를 넘어,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토론회에서는 도청과 교육청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의원발의 조례 11건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의약 육성,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지원, 과밀학교 해소 등을 위한 모듈러 교사(校舍)설치, 교육청 홍보 학생기자 활동, 해녀학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통해 제도개선 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강하영 의원)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대상자를 명확히 하고, 지원범위를 청소년부모 및 둘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까지 확대하고자 했다. 이용료 감면액은 산후조리 비용의 50%로, 청소년 산모 및 둘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 등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현지홍 의원)는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맞춰 지자체의 한의약 특성이 잘 반영된 한의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관리・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모듈러 교사 설치 및 운영에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4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5.1%(3,679억 원) 늘어난 7조5천783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0.06% (9억 원) 늘어난 1조5천973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월 4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 발의 및 제출한 의안은 의원발의 조례안 9건, 도지사 제출 의안 66건, 교육감 제출 의안 4건을 포함한 총 79건 의안이 접수되어 지난 11월 4일,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와 신용보증기금이 제주지역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신용보증기금은 1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이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함께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매년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기업에 대해 특화보증과 보증연계 투자, 엑셀러레이팅, 투자지원 등 복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출시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용으로, 지방기업의 성장을 통한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주도 추천 스타트업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 ▲해외진출지원·네트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정밀토양도를 5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국가유산청 예산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식생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인 보호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라산 지역의 토양 조사는 196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진행돼 왔다. 1976년 정밀토양도가 제작됐으나, 당시에는 저지대 위주로 조사가 이뤄졌다. 반면 한라산 등 산악지역은 접근성 문제로 정밀한 토양분류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동안 한라산천연보호구역에서는 동·식물, 지형·지질, 고기후 등에 대한 연구는 관련법에 따라 수행됐으나, 토양분야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는 토양 분류체계의 대폭 확대다. 기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조사지역 92㎢에는 흑악, 토산, 노로, 논고, 적악, 군산 등 6개 토양통만이 분포했으나, 이번 정밀조사로 한라통, 성판통, 백록통, 수악통 등 4개가 추가됐다. 일반적으로 토양통 이름은 최초 발견 지역의 이름을 따르지만, 이번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기존 감마․베타핵종 방사능 분석기에 더해 알파핵종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9억원을 투입해 감마핵종 분석기 2대와 베타핵종 분석기 1대를 설치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해양수산부 유해물질 안전관리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7억원(국·도비 각 50%)을 투입해 플루토늄 분석이 가능한 알파핵종 분석기 1대와 삼중수소 분석용 베타핵종 분석기 1대를 추가 구축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알파핵종 분석기로 검사할 플루토늄(238-240Pu)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나 핵실험으로 인한 식품 오염의 대표적 지표로, 해양수산연구원은 식약처 공인시험법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수협 위판장과 양식장, 마을어장에서 수시로 수산물을 수거해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삼중수소(3H)를 검사하고 있다. 검사 어종도 2022년 11품종에서 현재 3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기계화 적합성롸 쓰러짐 정도, 성숙기 등 7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2025년 실증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농업기술원은 기존 주 재배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2021~2023년 나물콩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해 ‘해찬’을 육성했다. 올해 구좌읍과 안덕면 농가에서 진행된 실증시험 결과, ‘해찬’의 성숙기는 ‘풍산나물콩’처럼 빠르고, 첫 꼬투리의 높이가 ‘아람’보다 높아 기존 두 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또한 뿌리의 주근과 측근이 깊게 뻗어 쓰러짐에도 강해 기계수확에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지난달 2회에 걸쳐 실시한 실증재배 현장평가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원, 농협, 재배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해찬’과 ‘풍산나물콩’, ‘아람’을 비교 평가하고, 46명이 ‘해찬’의 재배특성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재배특성 7가지 항목에서는 기계수확 적합성 95점, 쓰러짐 정도 94점, 성숙기 90점 등 종합점수 90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신속한 보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