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이버페이 '반품안심케어'가 SME 매출액 증대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강형구 교수팀이 네이버페이의 '반품안심케어'의 효과성과 의의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결제액이 증가하는 등 SME의 실질적인 성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안심케어는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로, 2024년 12월 누적 판매 건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그렇지 않은 상품의 매출액보다 평균 약 13.6%가 더 높았다. 또,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SME의 주문 데이터를 서로 비교한 결과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SME의 일 결제액이 3~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험료 지출 비용 및 반품 증가에 따른 피로도보다 구매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 효과가 크다고 분석하며, 반품안심케어가 구매자와의 분쟁에 따른 비용과 반품 관련 재정적 리스크를 크게 줄여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품과 교환이 잦은 상품군에서 반품안심케어 도입에 따른 매출액 증대 효과가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동일한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증가한 효과를 카테고리별로 비교했을 때, ‘패션잡화’ 카테고리가 58.3%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가구·인테리어’ 46.7%, ‘디지털·가전’ 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이즈, 색상 등 다양한 이유로 교환·반품에 대한 수요가 큰 제품군에서 SME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구매 결정을 더욱 쉽게 만든 결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반품안심케어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직접 체감한 SME들은 보다 전략적으로 반품안심케어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자가 직접 상품마다 무료교환반품에 따른 성과 추이를 분석해 매출개선이 필요한 상품에 반품안심케어를 적용하고, 구매자 만족도를 높여 사업 성장 기회로 활용하는 흐름이다. 네이버페이 보험팀 조예나 리더는 “많은 SME들이 반품안심케어를 통해 교환·반품 리스크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매출을 올리는 마케팅 도구로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반품안심케어가 SME들의 성장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는 “반품안심케어는 이커머스 데이터에 기반해 판매자의 수요를 플랫폼 사와 금융사 간 협업으로 풀어낸 모범사례로써 판매자에게 재정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다”며 “판매자의 전략적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면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나아가 전자상거래 시장 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1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함영주 회장과 1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이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과 함께 참석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주말 이른 아침부터 대강당에 모인 임직원 가족들과 담소와 덕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풍성한 설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전통 떡인 오쟁이떡 300세트를 만들었다. 정성껏 빚은 떡 세트는 사골곰탕, 떡국떡, 즉석반찬, 제철과일, 조미김 등의 명절 먹거리와 함께 행복상자에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정성을 들여 만든 떡 세트 300개와 행복상자 150개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함영주 회장은 “설날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인 하나카드 임직원들의 청량리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과 하나생명 임직원들의 쪽방촌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설 명절맞이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그룹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등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하나사랑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44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건설 · 현대제철 · 현대글로비스 · 현대트랜시스 · 현대위아 ·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2조 446억 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이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 2조 1,447억 원, 2조 3,843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 체결 및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Here We Go’ 프로그램 실시,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등 협력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상생 활동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 자발적 기부 및 차량 기증도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사업장 별로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찾아 생필품 전달 및 배식 봉사 실시 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현대차 · 기아 · 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식사 지원, 배식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 현대트랜시스 · 현대오토에버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 이웃들에 선물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 난방용품 지원 및 소외계층 이동 지원을 위한 총 10대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7일(현지 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10일까지 나흘간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부스를 방문한 고객의 제품 문의 및 즉석 미팅 요청도 잇따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에는 웨스트홀 전시장 메인홀에 1,800인치 규모의 초대형 영상광고와 부스 입구 외벽에 9미터 크기의 대형 배너광고를 동시에 게시해, 전시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5에서 모빌리티 테마에 집중해, 전시 제품을 선보였다.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특히 LG이노텍은 오픈 부스를 세련되고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색상으로 조성하여 미래 목업 뿐 아니라, 최근 회사가 발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 (고객이 꿈꾸는 미래의 실현)’와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 (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등이 한층 하이라이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미래차 목업(Mock up)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15종을 탑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 A+’ 등도 새롭게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비 비중을 30% 늘린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고객들의 잠재적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광학∙통신∙전장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제품들이 유저씬(User scene) 기반 체험형 콘텐츠 형식으로 소개돼, 호평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CES 2025에서 처음 공개된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카메라 앞에 선 고객이 눈을 감으면,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카메라가 이를 감지하고, 즉시 알람을 울린다. 기존 제품과 달리, 150도의 화각으로 운전자, 조수석뿐 아니라 뒷자리 동승자까지 동시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모듈 하나에 5백만화소의 RGB(Red, Green, Blue)카메라, 야간이나 터널과 같이 조도가 낮은 상황을 위한 IR(Infrared, 적외선)카메라, 그리고 안면인식을 통한 로그인 및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3D 카메라까지 모두 담겼다. 차량에 탑승하여 안면인식 로그인을 하면, 이전 운전자가 맞춰 놨던 라디오 채널, 에어컨 세기 등이 새로운 운전자가 설정한 세팅으로 자동 전환된다. 한 북미 고객은 “이처럼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주는 부가 기능들을 작은 카메라 모듈 하나에 모두 담았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의 독보적 차량 조명 기술로 개발한 ‘넥슬라이드 비전’의 혁신성도 주목받았다. 픽셀 라이팅(Pixel Lighting)과 스마트 필름 기술이 결합된 이 제품은 픽셀 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 가능하다. 제품 옆에 비치된 패드를 통해 원하는 문구를 쓰면, 차량 조명 그릴에 동시에 뜬다. 고도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차량 조명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넥슬라이드의 레터링(lettering) 기능을 체험해본 한 고객은 “주행 중 응급상황 발생으로 급정차 할 경우 깜박이 비상등을 켜는 게 최선이었다면, ‘넥슬라이드 비전’을 활용하면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 뒤 차량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이노텍의 기술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차량용 AP 모듈’,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All-Weather Camera Solution)’,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다양한 모빌리티 핵심 부품 라인업이 CES 2025에서 각광받았다. 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거창군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결식우려아동이란 돌봄 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끼니를 거를 가능성이 높은 아동들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결식우려아동은 27만 7,394명에 달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돕고자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거창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 1년 동안 총 1만 400여 식의 행복도시락을 각 가정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거창군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 안전망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각 참여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역할 분담 시스템을 마련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를 위한 예산을 기탁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한다. 거창군은 행정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1년 간의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정부 급식 지원 체계에 편입시켜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거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지방정부, 지역사회, 멤버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8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ㆍ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TV가 최고의 화질을 구현할 뿐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 및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 기준은 아이 케어(Eye Care)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ulus) 지수를 더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케어 인증 5개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Safety for Eyes) ▲멜라토닌 억제 수준(Gentle to the eyes) ▲화면 깜빡임(Flicker) 무해성 ▲화질 균일도(Uniformity) ▲색 정확도(Color Fidelity) 등이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화질 ▲눈부심 감소 기술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시청 안정성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아왔다.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화면에서 발생하는 반사, 불쾌, 불능 눈부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눈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눈부심 방지 검증(Glare-Free)'도 획득하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삼성전자 TV가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사용자의 눈 건강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신뢰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며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CES 2025’에 참가한 통합한국관이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445개 기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소니, 아마존, 델타, 보쉬 등 글로벌 기업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분야에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혁신형 중소 스타트업들이 해외바이어들에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눈동자 위치추적 센서칩 개발업체 ‘아이칩’ 송재훈 대표는 “이번 CES 통합한국관 참가를 통해 동체인식 세계 1위 ‘토비’, ‘스냅챗’ 등 주요 타겟 글로벌 테크기업과 상담을 진행했고, AR 스마트글래스 개발 글로벌기업 M사와 500만불 규모 MOU를 체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로 텍스트를 3D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로 참여한 ‘아이리브’ 이도희 대표는 “3D 애니메이션 생태계 선두기업 엔비디아 부사장과 향후 버츄얼아바타 개발 관련 기술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섬유, 교육 등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산업에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사 혁신기술의 수요를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와 KOTRA는 CES 현장에서 통합한국관 참여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했다. 1월 8일~9일 양일간 KOTRA 주관으로 개최한 ‘K-Innovation 피칭 챌린지’에서는 AI 분야 Microsoft, Walmart, P&G, 모빌리티 분야 Honda Ventures, Sensata Technologies 등 21개 글로벌기업과 우리 기업의 개별상담을 주선하고, 해외 벤처캐피탈·바이어 등 160여개사가 참석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수요처 발굴 및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성과로 통합한국관에 참여한 38개 기업은 현장에서 3,8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및 기술제휴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KOTRA는 금번 CES 통합한국관에서 약 3억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예상하고, 최종 성과는 전체 참여업체의 실적을 집계하여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CES에서 발굴된 혁신의 성과들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KOTRA는 이달 23일(목) 코엑스 ASEM 볼룸에서 혁신상 수상기업 중심의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크게 세미나, 쇼케이스 및 온라인 수출상담회, 종합컨설팅 관으로 구성된다. 세미나에서는 △CES 2025 돌아보기, △2025 혁신상 디브리핑, △혁신상 수상기업 주요 성과 및 활용 사례 발표, △KOTRA·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의 혁신기업 지원 체계 소개, △WADIZ CES 혁신관 상품관, 지원 서비스 및 우대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상 수상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시연하는 쇼케이스 공간을 만들고, 소비재, IT 등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분야의 제품 위주로 해외 유통망과 유력 벤더와의 상담을 주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울러, 디브리핑 참가기업 및 기타 상담을 희망하는 수출테크기업 대상으로 혁신 창업기업 멘토링 및 크라우드 펀딩 상담도 진행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CES 현장에서 8일 기자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올해 CES에서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로 1,010개 기업이 참가하고, 6개 국가만이 받는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크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통합한국관 현장에서 MOU가 체결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실질적 성과가 컸던 전시”였다며, “우리 기업의 혁신을 수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KOTRA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정과 비리를 끝내고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겠다.” “체육회의 명예를 짓밟는 부정과 비리를 끝내겠다.” “요즘 체육계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자괴감이 든다.” 대한체육회장 선거 기호 4번 강태선 후보가 "부정과 비리를 종식시키고, 국민과 체육인이 신뢰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강태선의 혁신 약속과 다짐 - 5번째 메시지'를 발표했다. 강태선 후보 선거사무소 배포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는 체육회의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태선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체육계의 심각한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 후보는 "법원의 제재를 받은 선거와 직무정지된 후보의 자격 논란, 그리고 젊고 개혁적 이미지로 주목받던 후보의 각종 부정과 비리 의혹"을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러한 상황이 체육회의 본질을 훼손하고 체육인과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압수수색 받는 체육회, 직무정지된 후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체육회 선거가 국민에게 어떻게 보이겠나?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체육회에 대한 불신과 실망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체육회의 부정과 비리를 끝내고, 국민과 체육인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강력히 약속했다. "직무정지 및 비리 의혹 후보" vs "열심히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후보" 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단순히 회장을 선출하는 자리가 아니라, 체육계의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중요한 기회이며, 체육회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검증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과 체육인이 원하는 변화를 선택할 기회"라며 "체육회의 미래는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과거를 반복할지, 아니면 체육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지를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체육인의 공정성과 자긍심을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독립성 보장과 체육회의 투명한 운영을 약속하며, 새로운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체육계를 혁신할 구체적 비전 제시" 강태선 후보는 체육회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로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 비전을 밝혔다. 강 후보는 “대한민국 체육은 지금 심각한 위기 속에 있다. 변화와 혁신을 간절히 바라는 많은 체육인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체육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으로, 체육인들과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승리로 답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50년 글로벌 기업을 경영하며 쌓은 리더십과 30년 넘게 체육회에 헌신한 경험으로, 체육회를 반드시 바꾸겠다"며 "국민과 체육인이 자랑스러워할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웹이코노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월 12일 오전 10시 23분 경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정상운전중인 월성 2호기의 액체방사성물질 저장탱크내 폐기물이 시료분석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해양으로 배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오전 액체폐기물을 해양으로 배출하기 위한 준비 과정(시료분석을 위한 교반작업)에서 탱크 배출구의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밸브를 닫아 누설차단 조치를 취했으며, 이후 탱크에 남아 있는 시료를 분석한 결과 농도와 배출된 방사능(추정)은 평상시 배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보고 직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하여 정확한 누설량,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또한 원전 인근 바닷물을 채취하여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향후 원안위는 구체적인 환경 영향 평가결과와 안전조치의 적절성 등을 조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10일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는“2025년 새해는 정국의 불안정 속에서 시작된 만큼 학교 현장의 안정성과 교육정책의 예측 가능성 담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학교 교육 여건과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더 촘촘히 살펴 지원하고,속도를 조절하면서 현장의 공감과 함께 안착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먼저“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현장체험학습 관련 후속 조치 및 교권 보호 강화 방안이 더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지난해 통과된 개정 학교안전법이 올해6월21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체험학습에 있어 학생의 안전과 교사의 불안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후속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교육부에는 교원의 민‧형사상 책임 면제의 구체화를,시도교육청에는 안전 보조인력 배치 기준‧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조례 명시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악성 민원의 교육활동 침해 명시 및 교원의 교권보호위 처분 이의절차 마련을 위한 교원지위법 개정,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조차 무조건 검찰까지 송치하는 절차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학교폭력 범위를‘교육활동 중’으로 제한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등 현장 염원 교권 입법 과제 추진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교총은 교육부의 주요 업무 추진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늘봄학교 확대에 대해서는“교원이 늘봄 업무에서 배제되도록 전담인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늘봄지원실장 지원률이 저조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도에 대해서는 업무가 교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나아가 늘봄학교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업무 경감 추진에는“교총이 행정업무의 학교 밖 이관‧폐지를 위해 핵심적으로 제안한‘학교지원 전담기구’를 법제화하고,안정적 운영을 담아 낸 것은 긍정적”이라면서“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으로 가동함으로써 교사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교원과 행정실 간 극한 갈등 요소로 비화하고 있는 정보기자재 관련 업무, CCTV관리,시설/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즉각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서울은 교육지원청에서 정보시설 관련 유지‧관리 용역계약을 맺어 학교 밖 전문 기술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학교정보화 지원체계(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시도 차원의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보다 개선하고,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공통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인력을 최대치로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영유아특별회계 신설은 긍정적이지만 현재보다 더 나은 수준의 영유아 교육‧보육 실현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가재정 투입 규모가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특히 유보통합에 따른 국‧공립유치원의 시설 개선,업무 경감,교원 확충 방안 등 청사진 제시가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반세기를 넘게 이원화 돼 있던 유아교육과 영유아보육의 통합은 속도보다는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가면서 진행해야 할 과제로서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는“교과서 지위를 놓고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정부와 여야,시도교육청은 학교 혼란이 없도록 협의를 지속해 합의점을 조속히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학교와 교사에게 활용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학생 맞춤 교육에 도움이 되는 지,기기 관리 등 교사 업무 부담이 없는 지 등을 촘촘히 체크한 후 정책 방향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는“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한 교사 수급 대책보다는 공동교육과정,온라인학교,학교 밖 교육 개설 등 학교 외 해결방안에 치중하고 있다”며“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규교사 확충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지금도 교사 확충 없는 과목 개설로 교사의 다과목 지도 등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이에 대한 해소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이 희소가치를 높인 선물들을 엄선해 선보이며, 설 선물 세트 차별화에 나선다. 국내외 극소량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부터 유명 맛집 및 셰프 등과 기획한 단독 컬래버 상품까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초고가 상품을 비롯해 희소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최고가 상품은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쥬브레 샹베르탱 지역의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그랑 크뤼 빈티지 컬렉션(4억 5,650만원, 1세트 한정)’이다. 1996년산부터 2019년까지 총 24병의 빈티지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연간 생산량이 만병을 넘지 않아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다. 또한, 이탈리아 왕가의 인증을 받은 럭셔리 발사믹 브랜드 ‘주세페주스티’와 기획한 ‘프라이빗 리저브 컬렉션(2,300만원, 3세트 한정)’은 이탈리아 현지에 방문해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오크통에서 발사믹 식초가 직접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 단 한병만 수입된 최상급 코냑 ‘루이 13세 레어캐스트(1억 6,500만원, 1세트 한정)’, 전 세계 1,015병만 생산된 최고 등급의 마누카꿀 ‘콤비타 UMF 29+(149만원, 30세트 한정), 1000년의 역사를 품은 파르가 나무의 올리브열매로 만든 ‘라딕스 노스트라 밀레나리아 올리브오일(65만원, 50세트 한정)’ 등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로 더욱 높아진 ‘프리미엄 미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컬래버 상품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셰프의 선택 기프트(8만원)’ 같은 경우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의 파인 다이닝인 ‘모수’에서 사용되는 전통장을 수소문해 단독 선물 세트로 기획했다. 또한, 국내 미쉐린 레스토랑의 절반 이상에서 사용할 만큼 ‘셰프들의 캐비아’로 불리우는 ‘비밀이야 부티크’의 캐비아 세트(16만 8,000원~32만 4,000원)’ 도 이번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타다시 등과 진행한 블라인드 심사에서 레드 및 스파클링 와인 부문 각 1등을 차지한 2종을 전용 패키지에 담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The V:lind 1st WINNER EDITION(10만원)’는 사전 예약 기간에만 이미 준비 물량의 40%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단순 기존 상품들의 결합에서 나아가, 상품의 기획부터 참여해 이전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컬래버 선물 세트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불로동주유소X윤솜씨 정성 기프트(18만원)’,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 ‘시시호시X무자기 미니벨잔(4만 2천원)’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3대째 이어온 ‘윤솜씨’ 육포를 ‘불로동주유소’의 프리미엄 참기름을 발라 구워낸 ‘불로동주유소X윤솜씨 정성 기프트’ 같은 경우,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전통 인기 선물 세트인 ‘참기름’과 ‘육포’를 어떻게 하면 더욱 재미있고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탄생했다. 그 결과 기존 참기름과 육포 선물 세트를 주로 구매하던 4050세대뿐 아니라, 이색 컬래버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초고가 상품을 비롯해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설에도 한정판부터 이색 컬래버까지 다양한 선물을 엄선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 18명을 '2024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 만족) 달인은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점검 받은 후 실시되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누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CS 달인을 처음 선발한 2019년부터 6년간 서비스 엔지니어 중 84명만 달인에 선정됐으며, 2회 이상 중복 선정된 엔지니어가 18명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CS 달인은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CS 달인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래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13% 향상된 걸로 나타났다. 2024년 CS 달인에는 최고의 기술 역량을 겸비한 우수 엔지니어 18명이 선정됐다. 제품별로는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이번에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들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전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CS 전문가들이다. 특히, 경상남도 사천센터 박선영 프로는 휴대폰 서비스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5년 연속 달인에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서울에서 B2B 서비스를 담당하는 정동주 프로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초로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기업 특성에 맞는 세심한 유지 관리 및 사전 점검 서비스로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경기도 안산센터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담당하는 송영훈, 안진범 프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입사 1년만에 달인에 동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 기업 벤치마킹 등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의 지하 공간을 단순 주차장이 아닌 입주민이 소통하고 생활하는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하 공간의 면적 활용을 극대화하면서도 입주민에게 혁신적인 미래 주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하 주차장 왼쪽에 위치하는 드라이빙 라운지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조경과 어우러진 라운드 어바웃 회차 공간, 드롭-오프 존을 통해 손님 접객과 아이들의 통학 등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홈닉∙비즈니스∙패밀리 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공간에서 다양한 소통과 함께 쾌적한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중앙에 위치하는 다양한 멀티-모달 스테이션은 캠핑카, 전기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정비∙충전∙세차 등 편의시설에 집중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도 제안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으며,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른쪽에 위치하는 시그니처 로비는 프라이빗 창고를 비롯해 택배∙배달 주차, 재활용품 보관소 등 생활서비스와 연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성 극대화와 스마트한 보안 강화를 위해 적용한 최첨단 미래 주거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한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주차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방문 고객의 경우, 입주민 주차와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방문하는 동 입구와 가까운 주차 구역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다. 주차장에서 아파트 내부로 이어지는 보안 설계도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한다. 세대와 공동 현관에 적용하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며 동시에 외부인의 통제도 수월하게 관리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로봇배송∙주차로봇 서비스 등 차별화 미래 기술을 비롯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입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의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업계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까지 수용함으로써 풍력발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 하부 부유체의 개념설계(Pre-FEED)에 대한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개념 승인은 기술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인증 절차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수심이 얕은 바다의 해저 지반에 하부 구조물을 설치해 그 위에 발전기를 얹는다. 반면 부유식 해상풍력은 하부 구조물이 물에 떠 있는 상태에서 발전기의 하중을 지지한다. 안정적으로 발전기를 지탱할 수 있는 부유체 기술력 확보가 필수라는 얘기다. 특히 하부 부유체 기술은 유사한 원리의 부유식 해양 플랜트 건조 과정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조선소의 유망 미래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획득한 하부 부유체 모델은 한화오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윈드하이브(WindHive) 15-H3’이다. 숫자 ‘15’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발전 업계에선 최소 10MW가 넘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장착해야 사업성이 확보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만큼 업계에선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다. ‘H3’는 3개의 육각기둥(Hexagon)으로 구성돼 있다는 의미다. 기둥 모양을 육각형으로 채택한 것은 기둥 간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2023년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브랜드를 ‘윈드하이브’로 명명하고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윈드하이브 15-H3가 탑재를 상정한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의 로터(Rotor) 직경은 240m이다.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회전하면서 그리는 원의 지름은 63빌딩의 높이와 맞먹는다. 한화오션은 하부 부유체에 터빈 하중의 집중도를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구조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중량을 최적화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승인 획득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건조 능력에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까지 확보해 해상풍력 솔루션의 폭을 넓혔다. 현재까지 한화오션은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에 사용되는 WTIV를 4척 수주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풍력 발전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신재생 에너지다. 현재는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가 주류지만, 수심이 깊은 바다에도 설치할 수 있는 부유식 풍력 발전에 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에너지경제원구원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이 전체 해상풍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1% 미만이지만, 2040년에는 약 11%에 이를 전망이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부유체 위에 발전기를 얹어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통상 연안에서 멀어질수록 바람이 강해져 발전 효율이 향상된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특성상, 소음 피해나 경관 훼손이 상대적으로 적어 주민 수용성도 제고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로 설정하고 해상풍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한화로부터 풍력사업부를 양수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NV 관계자는 “이번 개념 승인 과정을 통해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이 입증되었으며, DNV의 풍력발전기 설계 소프트웨어인 블레이디드(Bladed)를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의 통합하중해석(Integrated Coupled analysis)의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K-방산 중남미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함정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금)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수출하는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에 대한 공동착공식이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및 용골거치식(Keel Laying)을 시작으로 페루 해군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함정들이 건조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Gustavo Adrianzén Olaya)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Walter Astudillo) 국방부 장관,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Luis Jose Polar Figari) 해군참모총장, 세자르 에르네스토 콜룬헤 핀토(Cesar Ernesto Colunge Pinto) 해군참모장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했다. 이 함정들은 오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될 예정으로, 시마조선소의 시설을 활용해 현지에서 건조되며, HD현대중공업은 첨단 설계 기술과 조선 공정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번 ‘페루 함정 프로젝트’는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월 수주한 약 6,406억 원 규모의 페루 방산 수출계약으로,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Team Korea)’가 돼 거둔 성과여서 향후 K-방산 해외 진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은 K-함정 중남미 진출의 서막을 여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페루 방산협력의 하나로 HD현대중공업은 울산대학교와 협력해 페루 시마조선소의 기술인력 12명을 이달 13일부터 2주간 울산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조선해양공학 교육 프로그램(Naval Architecture Training Program)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페루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현지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페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권역별 해외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환태평양 벨트화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