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애플이 자사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 애플은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딥러닝 컨퍼런스인 ‘NIPS(N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참가했다. 애플은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분야 연구인력 200여 명을 초청해 애플 인공지능 연구개발팀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였다. 애플이 공개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은 자동차용 사물인식 시스템이다.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Ruslan Salakhutdinov) 애플 인공지능 담당자는 '복셀넷(VoxelNet)'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이 기술은 사물인식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라이다(LiDAR, 빛 탐지 및 범위 설정) 센싱 기법의 발전된 버전이다. 라이다 센싱 기법은 레이저를 발사해 반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애플은 반사된 데이터를 사물 정보로 처리하는 과정에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해 정밀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루슬란은 렌즈가 빗방울에 가리는 환경에서 차량에 탑재된 온보드 카메라가 보행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장애물 뒤에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피아노 교육 어플과 디지털 악기 연동 모습 (사진=피아노스쿨 홈페이지) 영창뮤직이 디지털 피아노와 연동되는 피아노 교육 앱으로 음악 교육 사업에 진출한다. 영창뮤직은 음악 교육 앱 개발업체 테일윈드와 공동으로 피아노 교육 앱 ‘피아노 스쿨’을 개발했다. 디지털 악기와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국내 악기 업계 최초의 콘텐츠 판매 사업이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디지털 피아노와 전용 앱을 연결하면 사용자의 연주에 반응해 연습 및 레슨이 가능하다. 앱에 피아노 악보가 내장돼 있어, 디지털 피아노로부터 연주 데이터를 송신 받으면 앱에 연주한 부분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전용 앱에서 600여 곡의 악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만 구동된다. 영창뮤직이 피아노 교육 앱을 개발한 배경은 디지털 피아노 시장의 성장 때문으로 보인다. 디지털 피아노를 찾는 사람들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어쿠스틱 피아노 못지않은 성능에 다양한 음색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창뮤직은 중국 피아노 교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미국의 피아노 교육 업체 베스틴(Bastien)과 손잡고 중국 전역에 BYS(Bastien & Youn
바디캠을 장착한 특수구조단이 사고자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가 손을 잡고 ‘실시간 재난 관제가 가능한 ICT 솔루션’을 도입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ICT기술로 소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앞으로 화재가 났을 때 드론이 화재 범위와 경로를 추적하고, 소방관이 사고자의 현재 상태와 위치를 특수 단말기(이하, 바디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대처가 가능해진다. 소방 활동에 ICT를 도입한 이유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강원도는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수 재난 발생 빈도가 높고,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이다. SK 텔레콤과 강원 소방 본부는 이러한 강원도의 지리적 환경에서도 각종 사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ICT가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 바디캠과 드론이 소방관의 ‘눈과 발’… 실시간 영상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SK텔레콤은 소방관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 안전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웹이코노미 = 송광범 기자] 테슬라가 자동차 라인업에 새로운 차종을 추가했다. 트럭이다. 테슬라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테슬라 행사에서 자사 첫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공개했다. ◇ 뛰어난 가속력. 제로백까지 단 5초 테슬라의 첫번째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사진 = 테슬라) 테슬라 세미는 육중한 몸매에도 날렵하게 움직인다. 테슬라답게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가속력이 뛰어나다. 화물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 제로백까지 단 5초다. 제로백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말한다. 테슬라는 공개행사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라고 설명했다. 화물을 짊어져도 빠르다. 화물 8만 파운드(약 3.6톤)를 실어도 60마일까지 2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이 전기트럭은 장거리에도 자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이슈인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테슬라 세미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0km)을 달린다. 테슬라 메가차저를 사용하면 30분 충전으로 400마일(약 640km)을 더 운행할 수 있다. 메가차저는 테슬라 고속충전기 ‘슈퍼차저’의 진화된 시스템이다. 일
[웹이코노미 = 송광범 기자] 일본이 IT기업들의 AI스피커 격전지로 부상했다. 일본 자국기업과 글로벌 IT기업들이 AI스피커를 일본시장에 속속 내놓고 있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T전시회 ‘IFA2017’에서 AI스피커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AI스피커가 구현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이 탑재됐다. 음성인식과 음악재생, 웹사이트 검색 등이다. 일본 이동통신 기업 ‘NTT도코모’도 AI스피커 ‘페토코(Petoco)’로 전장에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AI 소프트웨어 ‘크로바’를 탑재한 AI스피커 ‘웨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7월에 출시돼 닷새 만에 완판됐다. 아마존의 AI스피커‘에코(Echo)’ (사진=구글스토어) 구글과 아마존도 일본 진출을 발표했다. 일본 NHK 방송은 구글이 AI스피커 ‘구글 홈’을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아마존은 AI스피커 ‘에코(Echo)’ 시리즈로 일본 시장을 두드린다. 에코는 아마존의 자사 AI ‘알렉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아마존은 일본판 에코 출시를 위해 알렉사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톰 테일러 아마존 알렉사 수석부사장(SVP)은 “일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