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존슨앤존슨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단계 임상시험은 일반적으로 제품이 일반 대중에게 보급되기 전 마지막 단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은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3상에 돌입한 4번째 제약사가 됐다. 앞서,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나카 등이 3상에 착수한 바 있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한 타 제약사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며, 냉동 보관할 필요가 없어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은 미국 등 전 세계 215개 장소에서 최대 6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는 실험군에 따라 백신 또는 위약(가짜약)을 투여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존슨앤존슨의 이번 3상은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이날 소식을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빅 뉴스"라며,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빠르게 승인해야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존슨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우리나라가 중국에 비해 IT기업 M&A(인수합병) 활용도가 현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5년(2005~2019)간 인수기업 수를 기준으로 이뤄진 전 세계 IT산업 M&A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IT M&A의 3분의 1 가량을 미국이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연평균 증가율 1위(22.9%)로 공격적인 M&A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15년과 최근 5년간의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역시 미국이 1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감소 추세(32.6%→25.5%)를 보였다. 중국은 9위에서 5위(2.4%→4.4%)로 급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 15년과 최근 5년간의 M&A 시장 점유율이 모두 12위(1.9%→2.3%)에 머물렀다. 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IT 세부산업(반도체·소프트웨어·IT 하드웨어·통신서비스)별 M&A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중국·일본보다 뒤쳐졌다. 지난 2016~2020년 반도체 M&A 건수는 미국 103건, 한국 92건, 중국 7
사진제공=마이크로소프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틱톡 인수 협상이 불발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MS는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 달러(약 8조 7,4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MS의 게임 관련 M&A(인수합병) 최대 규모다. 제니맥스 미디어는 '엘더스크롤', '폴아웃', '둠' 등을 제작한 대형 게임사다.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에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이드 이드 소프트웨어,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탱고게임웍스, 아케인 스튜디오, 머신게임즈 등 다수의 개발 스튜디오가 포함돼 있다. 이번 게임사 인수 발표는 MS가 틱톡 인수에 실패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틱톡을 통해 젊은층 사용자를 모으려 했던 시도를 게임으로 대신 채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달 맞붙을 엑스박스(XBOX) 시리즈와 플레이스테이션5의 독점 게임 타이틀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사업 부문에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제공=소니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첫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수십 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18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PS5를 예약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제휴 쇼핑몰은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PS5는 이날 정오부터 홈플러스, 하이마트, SSG닷컴, 토이저러스 등 온라인 쇼핑몰 11곳과 오프라인 제휴 매장 PS 파트너 샵 등 30곳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됐다.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은 예약 시간이 되자마자 접속이 어려웠고, 심지어 접속이 끊기는 쇼핑몰도 있었다. 소니 측은 2차 예약 판매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PS5는 오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된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페이스북이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내부 토론을 제한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의 모임에서 일상적인 업무 중 사회적 이슈를 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 내부 메시지 플랫폼 중 어떤 것이 토론에 적합한지를 상세히 정하고, 토론이 벌어지면 이를 조심스럽게 감시·중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업무를 둘러싼 개방성과 토론 문화는 계속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오스본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표현과 열린 토론을 매우 가치 있게 여긴다"며, "직원들은 사회·정치적 이슈와 관련한 논쟁을 예상치 못하게 업무 관련 대화창에서 보는 것보다 이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토론할 공간을 따로 만들어 그곳에서만 정치·사회적 주제가 논의되도록 하고, 일상 업무 관련된 것을 공유하는 공간에서는 규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은 지금까지 페이스북이 표현의 자유를 중시해 온 만큼 특히 내부에서 민감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초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시장 거래액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택배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와 더불어 전국 물류센터 공급도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코리아 올해 2분기 '물류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이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특히 모바일 거래 급증에 따라 택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산운용사들이 물류시장에서 큰 행보를 보이며 4%대 자본환원률을 목표로 매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온라인시장 거래에서 '식료품' 거래액 높은 성장세 분기별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추이 / 사진제공=체스터톤스코리아 올해 2분기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약 37조 4,6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9% 증가했다. 이 중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은 약 12조 2,800억 원, 모바일 쇼핑몰 거래액은 약 25조 1,8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94%, 1.57% 상승했다. 온라인 시장 거래액 중 가전·통신기기, 음·식료품, 의류 순으로 비중이 컸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음식
사진제동=카카오엔터프라이즈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과 닮은 기업용 종합 업무 플랫폼을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무료 버전을 선공개하고, 오는 11월 25일 과금 모델을 적용한 기업용 유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손쉽게 쓸 수 있는 업무 플랫폼을 표방했다. 많은 기업이 자체 메신저, 업무용 그룹웨어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카카오톡과 같은 개인용 메신저가 많이 쓰인다는 점을 노렸다. 협업툴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만 카카오워크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백상엽 대표는 "메신저를 이용해 일하면서 사생활과 업무의 분리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며, "일은 카카오워크, 일상은 카카오톡에서 함께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워크는 '사용성'에 초점을 뒀다. 그룹 채팅방에서는 특정 메시지를 읽은 멤버와 안 읽은 멤버를 확인할 수 있고, 모든 메시지에서는 이모티콘으로 '좋아요' 등을 표현할 수 있
사진제공=인더스트리미디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더스트리미디어가 '스마트러닝 인사이트 포럼 2021'을 오는 23일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애널리틱스(Digital Analytics)'다. 총 8명의 연사가 참가해 관련된 발표를 이어간다. 1·2부 오프닝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코로나19, 성장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를 주제로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1부는 민승재 인더스트리미디어 대표가 '유밥(Ubob)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발표한다. 유밥은 인더스트리미디어가 개발·운영하는 모바일 기반 무제한 학습 플랫폼이다. 교육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비대면 교육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 대표의 발표 후에는 '디지털 애널리틱스'를 주제로 이민영 T&D 전략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윤정구 이화여대 교수, 이찬 서울대 교수,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 김소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파트너 등이 참가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생존전략을 듣다'를 주제로 해외 교육 전문가 인터뷰가 마련됐다. 윤승원 미국 텍사스 에이앤엠커머스대 교수, 한희영 미국 서던일리노이주립대 교수, 김
사진제공=왓챠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왓챠가 국내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해외에 진출해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왓챠는 일본 전역에서 왓챠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OTT 플랫폼 중에서는 정식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첫 사례다. 국내와 동일하게 100% 구독형 SVOD 서비스이며, 한달 월정액 가격은 베이직 790엔, 프리미엄 1,200엔(이상 소비세 별도)이다. 왓챠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영화팬들에게 각자 '취향저격'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추천 시스템을 강점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다양한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영화 마니아들이 왓챠의 핵심 타깃이다. 앞서 왓챠는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2015년 일본에 출시해 5년 만에 2,800만 개의 평가 데이터를 쌓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도 일본 영화팬들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한 뛰어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3일부터 23일까지 3주 동안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500명을 모집하는 베타테스트에 3천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고, 정식 출시가 되기도 전에 4만 5천
사진제공=임마(Imma) 인스타그램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이케아 재팬의 광고 모델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이케아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새로 발탁한 이케아 모델의 광고를 하라주쿠 상점에 게재했다. 광고 모델은 25만 명가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임마(IMMA)'였다. 광고에는 버추얼 모델 임마가 이케아 가구로 둘러싸인 방에서 운동하거나 잠을 자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임마는 CG 전문회사 '모델링 카페'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한 버추얼 모델로 지난해 1월 일본 잡지에 표지 모델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일반인이 업로드한 사진과 유사한 콘셉으로 많은 팔로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마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생활로 일상이 변하고 있다"며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집에서의 생활을 전 세계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케아 모델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씨넷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디어 기술 기업 레드벤처스(Red Ventures)가 비아콤CBS(ViacomCBS)로부터 미 테크 미디어 씨넷(CNET) 그룹을 5억 달러(한화 약 5,905억 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건에는 지디넷(ZDNet), 게임스팟(Gamespot), TV가이드(TVGuide), 메타크리틱(Metacritic), 초하운드(Chohound) 등 매체도 포함된다. 레드벤처스는 2017년 금융 전문 매체 ‘뱅크레이트’를 12억 4,000만 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보건·건강관리 웹사이트 등을 매입하며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이어왔다. 에릭 엘리아스(Eric Elias) 레드벤처스 CEO는 씨넷 인수에 대해 "씨넷은 25년간 소비자 기술, 게임 등 분야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레드벤처스는 개인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씨넷 그룹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콤CBS는 지난해 비아콤과 CBS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아콤CBS가 씨넷 미디어 그룹을 매각한 이유를 스트리밍 사업 강화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은 "비아콤
영화 '#살아있다'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넷플릭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넷플릭스가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다양한 장르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한류의 활동 무대를 서구권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인 한국 드라마가 일본,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오늘의 Top 10'에 오르며 신한류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영화 '#살아있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지 이틀만에 미국, 프랑스, 요르단, 호주, 볼리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오늘의 Top 10' 영화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살아있다'의 흥행 배경에는 코로나19 시대상에 맞는 주제, K-좀비 아이템과 더불어 한국 콘텐츠 전반의 위상이 높아진 것도 주효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K팝이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콘텐츠들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현상은 신한류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대세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내달 14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최초 K팝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또한 공개 소식이 들린 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
사진제공=틱톡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틱톡(TikTok)이 리얼 애니메이션 필터 '#만화에빠지다'를 출시하며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최근 K-웹툰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캐릭터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산업이 마켓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틱톡은 플랫폼에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만화에빠지다 필터로 플랫폼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만화에빠지다 필터는 완벽한 얼굴인식이 가능한 틱톡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생동감 넘치는 만화 캐릭터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람마다 비슷한 모습으로 캐릭터화 되는 것이 아닌 얼굴형, 이목구비, 헤어스타일 등 개개인의 외모적 특징을 표현해 하나뿐인 나만의 캐릭터로 구현 가능하다. 더불어 착용한 옷, 촬영 배경까지 디테일하게 필터가 입혀져 사용자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개를 살짝 끄덕하면 만화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끄덕만화', 이국적 배경 이미지와 함께 만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만화주인공', 윙크 시 나와 어울리는 캐릭터로 랜덤 변신할 수 있는 '만화캐릭터' 등 총 6종의 리얼 필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틱톡은 필터 출시를 기념해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말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출시한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 3사의 본인 인증 앱 '패스'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와 GS25 편의점에서 주류나 담배 구입 시 성인 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다른 편의점과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무인 편의점·마트 무인 계산대가 증가하는 가운데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도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해 타 유통업계에서도 패스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제휴를 적극 검토하는 추세다. 한편,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 7월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 재발급,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처리할 때 실물 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보다 유연한 고용 경제 형태인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원격근무, 자율 출퇴근 등 근무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프리랜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11일 발표한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경제 현황: 프리랜서 수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프리랜서 시장이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페이오니아가 전 세계 100개국 1천 명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32%가 지난 상반기 프리랜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어 '다소 감소했다' 29%, '평소와 같이 유지됐다' 23%가 뒤를 따랐다. 사진제공=페이오니아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19%가 '크게 증가할 것', 34%는 '다소 증가할 것', 21%는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페이오니아는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고 고객의 범위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진 프리랜서에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