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 사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음악저작권료 공동협의를 요청했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회사들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하고 음저협에 공동협의 제안 공문을 21일 보냈다. 음대협은 공문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저작권 보호·이용을 도모함으로써 음악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저협과 각 OTT 회사들은 음악저작권료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징수규정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달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음악저작권료 갈등이 소송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국내 OTT 회사들이 이번 공동협의 제안을 보낸 것이다. OTT 회사들은 현행 징수규정에 따라 저작권료를 내고, 필요 시 징수규정 개정을 협의하자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현행 음악저작권료 징수규정상 OTT는 방송재전송에 해당돼 국내 영상수익의 0.5~0.6%를 지불했는데, 음저협이 5배 인상을 요구해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음저협은 OTT 회사들이 현행 규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대폭 인
2019년 서울시 적발 사례 / 사진제공=서울시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서울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가까운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고 오는 8월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주요 단속 대상은 ▲ 계곡·유원지 주변 음식점 무단 천막, 파이프 등 가설물 설치행위 ▲ 무단형질 변경으로 놀이·주차장 시설 사용 행위 등의 개발제한구역 훼손행위 등이다. 기존 행정기관의 시정명령을 통보받고도 이행하지 않는 고질적 위법행위도 단속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기한 경과재료 사용 행위 등의 식품 분야 단속도 병행한다. 개발제한구역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관할 자치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건물의 건축·용도변경, 토지형질 변경, 공작물 설치, 죽목벌채(무단벌목), 물건적치 등 행위는 금지된다. 이와 같은 위법행위 시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내용을 위반한 경우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을 받는다. 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KT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슈퍼VR을 활용한 'VR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VR 어학연수는 KT의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에서 제공하는 소셜 미팅 플랫폼 '인게이지(ENGAGE)'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0~15명 단위로 가상 교실에 입장해 원어민 영어 강사와 아바타 형태로 매일 1시간씩 회화 수업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학연수를 떠나지 못하거나, 원어민 과외, 어학원 수업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어 어학전문 학원 청담러닝이 청담어학원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VR 수업에 맞게 교안을 기획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수업은 공항, 번화가, 연구실, 우주 공간 등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시사와 연계된 상황별 회화를 집중 연습한다. 또한, AI, VR, 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동안 시범 진행하는 1기수(7월 20일~8월 7일)에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학생들과 건국대 휴먼ICT연계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KT는 시범 서비스 종료 후 공개 모집을 통해 2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스타그램의 틱톡 스타일 서비스가 오는 8월 초 미국 본토에 입성한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이 틱톡 경쟁서비스 '릴스'(Reels)를 미국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NBC 뉴스는 인스타그램이 이 서비스를 미국을 비롯한 50여 개국에 진출한다는 이야기도 같은 날 보도했다. 국내 출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릴스는 틱톡과 유사한 15초 숏폼 비디오 서비스다. 틱톡이 그렇듯, 릴스에서 사용자들은 짧은 영상을 꾸며 올린다. 음악이나 영상효과로 다채롭게 콘텐츠를 편집한다.15초 영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친구들과 나눌 수 있다. 틱톡은 미국 숏폼 비디오 시장 내 대마였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미국 내 틱톡 사용자 수를 약 3,720만 명으로 집계했다. 2024년에는 6,040만 명까지 사용자 수가 늘어난다고 봤다. 하지만, 이 전망은 이제 불투명하다. 미국 백악관에서 틱톡 등 중국 앱을 퇴출하려는 동작을 취했기 때문이다. 마이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7일 "미국은 틱톡을 비롯한 중국 앱들이 감시와 선전을 하는 수단으로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블랙 리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운동이 IT 용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 IT 기업들이 인종차별 표현이 들어간 업계 용어를 바꾼다. 트위터는 마스터(Master), 슬레이브(Slave), 블랙리스트(Blacklist)과 같은 프로그래밍 용어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BBC가 전했다. 마스터와 슬레이브는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다른 부문을 제어하는 활성 장치는 마스터로 제어를 받는 수동 장치는 슬레이브로 표현한다. 프로그래머들이 흔히 사용하는 단어지만 노예제도를 연상한다. 본래 마스터는 주인을, 슬레이브는 노예를 의미한다.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도 인종우월주의를 떠올리는 단어다. 업계에서 블랙리스트는 자동 거부 항목을, 화이트리스트는 자동 승인 항목을 뜻한다. 기업 사이버보안 부서에서 금지하거나 승인한 목록을 말할때 쓴다. 문제는 부정에 블랙을, 긍정에 화이트를 썼다는 사실이다. 흑백 사이 선악 구도를 형성하고 특정 색깔이나 인종이 더 우월하다는 생각을 암시한다는 모습에서 문제다. 블랙리스트를 블록리스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트위터가 뚫렸다. 1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누군가 빌 게이츠 MS 창업자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 트위터 공식 계정이 해킹했다. 해킹 피해자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래퍼 카녜이 웨스트 등도 있다. 기업 계정도 예외는 아니다. 애플이나 우버 공식 계정도 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계정은 해킹당하지 않았다. 해킹 계정에는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 원)을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2,000달러(약 240만 원)을 보내줄 것"이라고 적혔다. 테크크런치는 이를 두고 '암호화폐 신용사기(cryptocurrency scam)'라고 표현했다. 테크크런치는 "당초 암호화폐 계정 위주로 해킹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계정부터, 리플,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다. 해커는 이 계정들에 "우리는 크립토포헬스(CryptoForHealth)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사회에 5000 비트코인을 환원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위터는 해킹 게시글들을 삭제했다. 이어 "보안사고가 있었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도 숏폼 비디오 시장에서 틱톡이 내준 왕좌를 페이스북이 노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15초 숏폼 비디오 '릴스(Reels)'로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시장에 입성했다. 릴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거쳤다. 인도가 네번째 출시국가다. 릴스는 틱톡과 유사하다. 사용자들은 15초 영상을 크리에이티브 툴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피드에 올려도 된다. 인플루언서 등 공식계정에서 제작한 영상은 새로운 공간 '익스플로러'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다. 인도 사용자는 영상에 친숙하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지트 모한(Ajit Mohan) 페이스북 인도 부사장은 "인도 내 전체 게시물 중 3분의 1이상을 동영상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C에서 그는 "인도 내 크고 작은 도시들에서 사람들이 자유로운 표현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인스타그램으로 향하고 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비샬 샤(Vishal Shah) 페이스북 제품 책임자는 "일반적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전체 동영상 중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페이스북에서 아티스트들이 올린 공식 뮤직비디오를 8월부터 유튜브처럼 감상할 수 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공식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미국에서 출시 준비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서비스는 공식 뮤직비디오 라이브러리에서 시작한다. 아티스트 페이지 관리자는 이 라이브러리에 뮤직비디오를 담을 수 있다. 이 공간에 담긴 영상들은 8월부터 '비디오 탭'에 나타난다. 새로운 영상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페이지 타임라인에 공유된다. 페이지 팔로워의 타임라인에도 노출된다. 아티스트 페이지 관리자는 이 서비스을 원할 때 켜고 끌 수 있다. 특정 뮤직비디오를 삭제하거나 모든 영상을 지울 수도 있다. 영상을 타임라인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면 설정으로 이 기능을 조정하면 된다. 무엇보다, 관리자가 공식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설정에서 허용해야 모든 기능이 페이지에 적용된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아티스트 페이지 관리자들에게 이 새로운 설정으로 오는 8월 1일까지 전환해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기한이 지났는 데도 페이지 관리자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페이스북은 자동으로 공식 뮤직비디오 페이지를 만들게
(사진=snapchat.com 갈무리)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이 중국 틱톡(TikTok)를 떠올리는 수직 스와이핑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 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냅챗이 화면을 수직으로 밀어넘기며 콘텐츠를 넘나드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기존 스냅챗에서는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넘긴다. 인스타그램에서 다음 스토리로 이동할 때와 동일한 동작이다. 다른 사람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싶으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화면을 밀어 넘겨야 했다. 새로운 테스트에서는 화면을 위나 아래로 쓸어내며 다음 콘텐츠를 확인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신 좌우 동작은 스토리를 나가는 제스처로 바뀐다. 원래 스토리에서 밖으로 이동하려면 화면을 아래로 쓸어 내려야했다. 수직 스와이핑은 틱톡이 대중화한 방식이다. 테크크런치는 "틱톡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면 수직 스와이핑을 동영상 사이를 움직이는 더 자연스러운 방법처럼 느껴진다"며 "이는 수평 이동을 사용하는 스냅챗이나 다른 앱으로 되돌아갈 방향감각을 잃게 한다"고 설명했다. 스냅챗은 이 테스트를 '스냅챗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백악관이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WeChat)까지 금지할 가능성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내비쳤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SNS 틱톡(TikTok) 사용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낸 이후 5일 만이다. 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틱톡과 위챗은 중국 본토에서 가장 거대한 검열 방식이다"고 지난 1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strong action)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나바로 정책국장은 중국 메신저가 사용자 정보를 자국으로 빼낸다고 경고했다. 그는 "아이들이 재미 있어하며 편리해 보이는 모바일 앱에 들어가는 모든 데이터들은 바로 중국 서버·중국군·중국 공산당과 우리의 지적 재산을 훔치려는 기관들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미국인들이 이해해야한다"고 전했다. 피터 나바로는 대중국 강경파로 꼽힌다. 그는 저서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에서 "환율 조작이라는 무기가 없으면, 중국도 미국 경제에서 양분을 빨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미국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장 성장에 청신호가 켜진다는 조사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SA)는 지난 9일 '코로나19가 VR·AR 시장에 미치는 장·단기적 영향(Short and Long Term Impacts of COVID-19 on AR and VR Market)'를 발표해 향후 VR·AR 시장의 모습을 예견했다. 글로벌 VR·AR시장 매출 전망 (사진=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SA는 2025년 VR·AR 하드웨어 수익이 2,800억 달러(약 335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장비 출하량도 지금보다 6배 늘 것이라 예측했다. SA는 VR·AR 시장 성장세가 코로나19 확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비대면 경제가 떠오르며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온라인 공연 등 VR·AR 기술이 도입될 분야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맥퀸(David MacQueen) SA VR·AR 서비스 이사는 "코로나19로 새로운 근무환경과 생활패턴은 융합현실(XR, VR·AR의 확장개념)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장기 성장 예측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아마존 당하다(To be Amazonized)' 미국에서 유통공룡 아마존(Amazon)이 특정 사업 영역을 잠식하는 현상을 '아마존 당하다'라고 표현한다. 기존 사업자들이 아마존의 진출로 존폐위기를 겪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다. 아마존은 영역을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진출했다. 2017년 미국 1위 완구유통업체 토이저러스는 경쟁에 밀려 파산보호신청을 했고, 같은해 아마존은 식료품 업체 홀푸드 마켓을 137억 달러(약 15조 6,000억 원)에 인수했다. 미국 2위 서점 보더스(Borders)는 2011년에 문을 닫았고, 1위 서점 반스&노블은 매각 위기에 몰렸다. 모두 아마존 당한 것이다. 아마존의 저력은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에서 나온다. 아마존 월정액 서비스다. 매달 12.99달러(약 1만 5,700원)으로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배송수수료 없이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 아마존 비디오와 뮤직을 무료로 보고 들을 수 있다. 원하는 전자책을 무료로 받아보거나 이를 오디오로 감상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으로 63가지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한
헝다그룹이 하이난 성에 건립한 인공섬 22만평 규모의 테마파크와 촬영기지 전경 (사진=디엔디라인 제공)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특수효과 전문기업 디엔디라인이 중국 헝다(恒大)그룹과 하이난 지역 '해화도 영상기지 프로젝트' 계약을 지난 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디엔디라인은 스튜디오 운영을 포함한 해화도 전 지역 특수효과를 독점 운영하게 된다. 해화도는 헝다그룹이 중국 하이난(海南) 단저우시에 조성한 인공섬이다. 꽃을 떠올리는 3개 섬으로 이뤄진 모습으로 여의도 면적의 3배 규모다. 이 곳에는 영상제작 스튜드오를 포함해 힐튼호텔 등 5성급 호텔 4곳, G20을 대비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뮤지엄, 놀이동산, 워터파크, 요트장, 온천, 세계 각국을 테마로한 스트릿 음식점 등이 자리한다. 해화도 영상제작 스튜디오는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견줄 수 있는 전문공간이다. 디엔디라인은 이 중 특수효과 전용 스튜디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SFX스튜디오를 포함해 16개동 전체 세트장과 해화도 전 지역의 특수효과를 독점으로 운영하며, 국내 제작팀에 대한 에이전시 업무를 대행하는 권리도 갖는다. 도광섭 디엔디라인 총괄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해 헝다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 66명이 나왔다. 미국스포츠매체 ESPN은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입수해 MLB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6명이 나왔다는 사실을 9일(현지시간) 전했다. 내용에는 선수와 스태프 등 총 3,740명 중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는 58명, 스태프는 8명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MLB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MLB 사무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만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팀들은 훈련을 취소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은 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매달 8억 명이 사용하는 중국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이 위기다. 세계 곳곳에서 '반(反) 틱톡'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이 정치·사회적 이슈부터 보안 문제까지 다양한 이유와 명분으로 틱톡을 자국에서 퇴출시키려는 모습이다. 인도는 틱톡을 포함한 중국 앱 59개를 막았다. 이유는 국가 안보 등에 중국 어플리케이션들이 위협을 가한다는 이유에서다. 인도와 중국 사이 국경 분쟁도 연관이 없지는 않다. 인도에서는 중국과의 국경 충돌로 인도 군인 사망자가 20명 이상 나왔다. 국경분쟁으로 붉어진 양국 갈등이 경제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일부 모바일 앱이 이용자 정보를 악용하고 인도 밖 서버로 이전한다는 항의가 많이 접수 됐다"며 성명을 내냈다. 또 "중국의 일부 앱이 인도의 주권과 안보, 공공질서 등을 침해했기 때문에 59개 앱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금지 앱 목록에는 틱톡·웨이보·헬로(SNS), 위챗(메신저), 클래시오브킹즈(게임), QQ뮤직(음악), 메이투(카메라), 캠스캐너(스캐너) 등도 포함됐다. 인도 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