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만약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엄청난 규모로, 그리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규모의 무력을 총동원 해 신속하게 무너뜨리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은 전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만약 북한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다면 아마 우리 문명 사상 최악의 재앙적 일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만약 이뤄진다면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한된 수준에서 선제 타격하는 ‘코피 전략’은 없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리시 상원의원은 또한 “공격이 이뤄진다면, 결국 지구상에서 한 번도 목격한 적 없는 대량살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와 전달시스템(미사일)을 결합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해왔다”며, “대통령의 이런 약속에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위험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시 상원의원은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못한 정보 사안들이 많지만, 그 어떤 정보도 자신의 이날 발언에 반대되는 것은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가 “정부는 나같은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많이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는 18일(현지시간) CNN ‘GPS’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게이츠는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100억 달러의 세금을 낸다”며, “하지만 나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현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법에 대해 “진보적인 세제법이 아닌 퇴행적 세제법”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법은 기업세를 35%에서 21%로 내리고,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기준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게이츠는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보다 부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는다”면서, “따라서 사회안전망이 더 강해지고 상위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일반적 경향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국 아르바이트생 5명 중 2명은 자신이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3,31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목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알바몬/뉴시스)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중 36.2%는 자신을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생계형이 아니다”가 27.4%, “반반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6.4%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생계형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가 41.3%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생계형 아르바이트’가 아니라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반이다”라고 답한 사람들 역시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58.0%로 1위였다. 전체적으로는 “용돈벌이”가 51.8%, “생활비 마련”이 19.2%, “등록금이나 여행자금 등 목적성 자금 마련”이 14.4%,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가 7.7%를 차지했다. 대부분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국 사립대학교의 입학금이 2022년까지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전국 대학교와 전문대 등 총 330개교와 2022년까지 입학금 전면 폐지에 합의하고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대학의 등록금심위위원회와 자체 논의 등을 거쳐 확정된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기 합의된 국공립대 입학금 전편 폐지와 사립대학과 전문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국공립대학에 대해 지난해 8월 입학금 전면 폐지를 확정했다. 사립대학은 지난해 11월, 전문대는 올해 1월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했다. 이번에 제출한 각 대학 이행계획에 따르면, 입학금이 평균 77만 3,000원 미만 4년제 대학 92개교에서는 2018년부터 단계적 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입학에 필요한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4년간 매년 20%씩 감축하기로 했다. 입학금이 평균 77만 3,000원 이상인 4년제 대학 61개교는 입학금의 실비용 2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5년간 매년 16%씩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면 폐
9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대화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개발을 멈출 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는 미국팀을 응원하면서도 동맹국들과 굳건한 입장을 취했다”면서, “미국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위협을 멈추고,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끝낼 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미국 악시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외면한 것과 관련해 “회피한 것이 아니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화에서 “북한과의 대화 창구는 열려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화는 협상이 아니라 서로를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화는 성사될 수 있지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지난해 채용시장에서는 금융 업종의 채용이 가장 많이 등록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입사 지원 인기가 가장 높았던 채용 분야는 식음료 분야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동안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업종별 채용공고와 입사지원자를 분석한 내용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사진=잡코리아)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됐던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금융)’ 등이었다. 연간 전체 채용공고 수 중 9.0%의 비율을 차지했다. 연간 채용공고 10건 중 1건은 금융업계 채용공고였던 셈이다. 두 번째로 높았던 채용공고 등록 수는 ‘식음료·외식' 분야였다. 7.0%의 비율을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으로, 5.2%의 비율이었다. 특히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은 2016년 연간 공고 비율은 4.2%였지만, 지난해 0.7%P나 증가한 5.2%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백화점·유통·도소매'가 4.9%, ‘교육·학원'이 4.7%, ‘전기·전자' 분야가 3.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입사지원자 수가
일본 정부 주도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홍보하는 상설전시관이 도쿄에 문을 연 다음날인 26일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 독도함에서 바라본 경북 울릉군 독도에 눈이 쌓여 있다. 우리 정부는 전시관 즉각 폐쇄를 요구하는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이번에도 강행하기로 했다. 6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에사키 데쓰마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 장관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야마시타 유헤이 내각부 정부관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사키 장관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는 일본 영토라는 일본의 입장을 주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부단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시마네 현은 2005년 혀 조례로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2006년부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해당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webeconom
본 이미지는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수만 명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39분경 피노테파데 돈 루이스 북동쪽 3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16.646도, 서경 97.653도이며, 진원 깊이는 24.7km다.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대부분의 멕시코 지역에서 강한 진동을 느낄 만큼 강력한 규모였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지진이 일어나자 고층건물과 사무실 빌딩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만 명의 시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멕시코시티는 지난해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 지난해 9월 멕시코시티 일대를 뒤흔든 강진은 36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멕시코 루이스 펠리페 푸엔테 민방위청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큰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과 인접한 오악사카 주의 주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피노테파와 산티아고 하밀테테크에서 일부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우선 이재민 대피소를 개방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탈북자 9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연을 들으면서 45분 동안 환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살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이다. 매우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미국의소리(VOA))[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도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을 두고 이같이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무기 개발 계획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 전에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 방법은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는 미국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한국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여야 상하원 의원 간담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거론하며 “공정한 협정으로 변경하기 위해 협상을 하거나 폐기를 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실행하기 전에 GM이 벌써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게 됐다. 정말 중대한 발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소식들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들이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GM은 최근 경영난을 겪은 한국GM에 대해 군산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 폐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공장 폐쇄 이후 생산 시설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하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국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두고 한미FTA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미FTA에 대해 ‘대실패’라고 언급하며, “미국은 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남측지역을 방문하고 귀환한 고위급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성원 등을 만났다며, 노동신문이 13일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 노동신문)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남측에서 귀환한 고위급대표단으로부터 12일 방한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13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대표단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남북관계의 개선방향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해당 부문에서 실무적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대표단의 귀환 보고를 받으시고 만족을 표시했다”면서 “대표단 방문을 각별히 중시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특명을 받고 활동한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여정 동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해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이 12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됐던 북한 예술단이 12일 서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귀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을 비롯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원 137명이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환했다. 현송월 단장은 귀환하기 전 북한 관계자 2명과 귀빈실로 이동해 우리 측 관계자와 30분 가량 환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3분 경 귀빈실을 빠져나온 현 단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표정은 밝았다는 설명이다. 북한 예술단은 오전 11시 21분 경 세관 등 출경 수속을 마치고 북측 CIQ로 이동했다. 이날 북한 예술단이 귀환함에 따라, 우리 측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파견단은 총 333명으로 줄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북한이 남한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노력”인 것으로 해석했다. 힐 전 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여정의 방한에 대해 “올림픽 초청을 얼마나 진지하게 여기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북한의 시도”라면서, “남한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힐 전 차관보는 이어 “문제는 김여정의 방한 기간 동안 김정은이 진정성 있는 일을 할 지의 여부인데, 우리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역시 “북한이 남한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됐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면서, “남한에 보다 좋은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와일더 전 선임보좌관은 “문제는 북한이 핵문제 차원에서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런 제스처를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남북 직접대화로 나아가게 만들고, 제재의 완화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미국 스티븐 느무신 재무장관이 앞으로 몇 주 아으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분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느무신 장관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마이크 펜스)이 말한 대로 몇 주 안에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제재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느무신 장관은 “우리는 모든 국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전적으로 이행하기를 촉구한다”며, “북한의 재정적 조력자와 교역 대리자를 추방하고, 북 비핵화를 위해 미국의 대북 압박 최대화 방침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북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곧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 대북 경제 제재를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북한이 핵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그들을 계속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게 될 북측 응원단과 시범단 등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에 도착했다. 북한 응원단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도착한 인원은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총 280명이다. 이들은 오전 9시 28분 경의선 육로를 거쳐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번 북한 응원단 방한은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횟수로는 총 4번째 방문이다. 응원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측 선수들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만 아니라 일부 남측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응원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함께 방문한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북측 인원들의 방한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