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 웹이코노미 광고국 본부장 박정배.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본지 채혜린(경제부) 기자 조모상 = 손종수 별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외곽팀'을 조직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섰던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올리게 하는 등 여론조작 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이른바 '문화계·방송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정부 비판 인사들을 사찰하거나 압박하는 등의 심각한 인권유린을 자행한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것으로 드러났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지난 22일 이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해 배우 문성근(64)씨와 김여진(45·여)씨의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전직 국정원 직원 2명 중 1명이 구속됐다. 앞서 지난 19일엔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책임자였던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구속됐다. 민 전 단장은 2013년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랐다'는 등의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은 적이 있다. 구속을 피했지만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과 국고 횡령 혐의에 초점을 두고 다시 시작한 국정원 관련 수사에서는 결국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검찰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국내 법인이나 개인이 소득을 숨기기 위한 목적으로 조세피난처 국가에 유령회사를 만든 뒤 그 회사가 수출입 거래를 하거나 수익을 이룬 것처럼 조작해 세금을 내지 않거나 축소하는 수법인 역외탈세가 지난해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탈세는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은밀한데다 날이 갈수록 수법도 첨단화ㆍ지능화되고 늘어나는 추세지만 추적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국내 상속ㆍ증여 등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재벌이나 재력가들이 줄지 않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포항남·울릉)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역외탈세 조사를 통한 추징세액은 사상 최대치로 1조 3072억원에 달하고 이중 81.6%인 1조671억원을 실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 박명제 의원실)지난 2008년 1503억원에 불과했던 역외탈세는 2010년 5019억원, 2011년 9637억원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 1조 789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14년 1조2천179억원, 2015년 1조2천861억원에 이어 지난해 1조3천억원을 돌파했다. 추징세액이 사상 최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전 11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 정개특위위원장으로서 정개특위에서 추진할 선거제도 개혁 관련 핵심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사진=Newsis)앞서 오전 10시에는 제주도와 세종시에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제주·세종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며 대표발의 취지 또한 이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 의원은 지난 14일 정개특위 모두발언을 통해 “다원적인 정당 체제를 존중하는 선거제도로 나아가야”한다며 “지역주민의 정치적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는 지방선거제도 개혁에도 각별하게 힘을 쏟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및 지방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심 의원이 가진 구체적인 방안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일정과 관련 "정의당은 ‘국민을 닮은 국회’, ‘주민을 닮은 지방의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향년 31세)씨 딸 사망 원인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씨 유족과 그의 아내인 서해순씨간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김광석'의 이상호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광석 딸 타살의혹을 제기하고 재수사를 촉구했다.(사진=Newsis).김씨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김씨의 딸 서연(사망당시 17살)양 사망과 관련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서해순씨를 고소·고발했다. 이에 서씨는 2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연양 사망 원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법정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씨는 "시댁에서는 장애 2등급인 내 딸을 가족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사망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5년간 생활하면서 경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인터뷰 말미에 남편과 딸 사망 원인과 관련해 자신이 살인자 취급을 받고 있다며 "마녀 사냥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법적 대응을 나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천신만고 끝에 통과됐다. 이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는 총 298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총 투표수의 과반을 넘겨 가결됐다. 국회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newsis).당초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반대하면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의원들의 표심에 이목이 집중됐다. 결국 국민의당 의원 절반 가까이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찬성표를 행사해 우려됐던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피하게 됐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정치권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 인준을 극렬하게 반대했던 자유한국당의 향후 대여투쟁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이 부결됐을 때만 해도 정국 주도권을 쥔양 기세등등했지만 인사권·행정권을 가진 대법원장 임명을 막지 못하고 가결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오
[웹이코노미]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용품에서 유해물이 검출돼 영유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환경부로부터 유해물질 분석과 화학물질 관리제도 분석 등의 지원을 받은 11개 어린이용품업체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어린이용품 유해인자 함량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린이용품 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제공 : 김삼화 의원실.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내용 및 성과'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어린이용품 업체들에게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 현황조사과 관련 제도 안내 등을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기업들이 스스로 유해화학물질 사용저감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부터 판매·유통까지 전과정에 대한 맞춤형 자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로부터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을 받은 업체 가운데 11곳은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위반해 산업자원부로부터 리콜명령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제품 함량기준 위반 현황
[웹이코노미]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술핵 배치 논란에 이어 핵추진 잠수함 건조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임시 배치를 용인한 이후 미국이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500kg) 등 한·미간 협정에 따라 제한돼 있던 군사적 지침 등을 대폭 완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사드가 임시 배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미 정상은 양국간 미사일 지침에 따른 우리 군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없애기로 합의했다. 이 중량 제한이 풀리게 되면서 군은 북한군 지휘부 지하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 4일 밤 한·미 정상의 통화와 관련해 백악관이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힌 배경에 주목한다.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함'(SSN 773·6900t급).(사진=Newsis)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우리나라 핵추진 잠수
[웹이코노미] “우리 국민들은 지난 겨울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다. 이 상을 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대한민국 국민들께 바치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시상식장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로부터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받고 있다.(사진=Newsis)제72회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대서양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문 대통령은 자신을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뒤 “한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주권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진전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헌법의 절차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배반한 대통령을 파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국민의 뜻을 실현한 것”이라면서 “나는 이 사실이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조양호(68)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배임 혐의 등과 관련해 16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회삿돈으로 자택 공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9일 경찰청에 소환되는 모습.(사진=Newsis)주요 대기업 그룹의 총수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 받는 건 지난 2007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 때문에 이목이 집중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택 공사대금에 회삿돈 수십억원을 끌어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착공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신축 공사비에서 약 30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와 자금 유용 관련 지시 또는 묵인 여부 등에 관해 집중 추궁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조 회장은 일부 직원들이 자체 판단으로 회삿돈을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이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은 없다며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우수한 산악관광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ㆍ활용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산악관광진흥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1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번 법안을 발의한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3선 홍성․ 예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대표발의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으로서 OECD 가입국 중 4번째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관광자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였다고"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였다"며 "우리나라 보다 산림면적이 적은 스위스의 경우 한해 산악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수익이 35조원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관광수익의 두 배에 이르고 있어 우리나라도 산악지역 관광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 산악관광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사찰을 받은 피해자로 지목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박 시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과 사찰 활동을 한 원 전 국정원장과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사찰에 관여한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11명에 대해 고소·고발했다. 박 시장 측 변호인인 민병덕 변호사는 이날 "박 시장의 사생활과 시정에 대해서 허위의 사실들을 적시함으로 박 시장과 실제적으로 서울시까지 명예를 훼손한 사건에 대해 고소·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의 주체로 서울시가 포함된 것과 관련 민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을 제압해 서울시정을 가로막은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까지 넣었다"고 설명했다. 민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 전 국정원장이) 야권의 세력확장을 막기 위해 박 시장을 제압하려고 시도한 조폭 수준의 무단통치였다"며 ""적폐의 몸통이 이 전 대통령"고 적시했다. 이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이런 내용들을 모두 청와대에 보고했던 것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자신에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부결된 이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이 선택에 정치권이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국민의당 김동철(왼쪽) 원내대표와 김성식 의원(오른쪽).(사진=Newsis).국민의당은 19일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대한 당내 목소리를 청취에 나섰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어떤 압력과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의원들의 소신에 따른 자유투표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인지, 사법행정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후보인지를 의원 각자가 판단해 투표에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마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적 동반자'인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비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사진=Newsis)송 장관은 문정인 특보에 대해 "문 특보는 워낙 자유분방해서 상대해선 안 될 사람"이라며 "학자 입장이지 안보특보나 정책특보는 아닌 것 같아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문 특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사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제거할 참수부대를 창설하겠다"는 송 장관의 발언에 대해 "아주 잘못된 것이고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을 썼다"고 비난한 것에 불만을 품고 감정썩인 대응을 한 것 이나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송 장관은 또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상황에서 800만달러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이 적절한지를 묻는 한 의원의 질문에 돌출 발언을 해 논란을 부추겼다. 그는 "통일부에서 (이야기) 하기론 지원하는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제가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대북 제재와는 별개로 인도적 지원은 진행할 수 있다"는 청와대 입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급기야 통일부는 송 장관 발언에 대해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