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본사 사옥.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1924년 설립된 삼양그룹은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식품 중견기업이다. 정부는 1950년대 미국의 잉여 농산물을 원조 물자로 대거 들여와 기업에 매우 싸게 팔았는데 삼양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삼백산업’(제분·제당·면방직)에 속하는 설탕과 밀가루를 제조·판매하며 몸집을 키웠다. 이 회사는 삼양라면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삼양식품과 이름만 유사할 뿐 전혀 관련이 없다. 삼양그룹은 현재도 설탕, 밀가루 등을 제조하며 ‘큐원’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식품사업과 화학사업 및 외식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삼양그룹의 지분구조는 매우 특이하다. 우선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창업주인 고(故) 김연수 회장의 후손 27명과 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양영재단이 47.11%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그룹 승계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제간 계열분리가 아닌 창업주의 2·3·4세가 지주사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형태다. 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삼양홀딩스의 최대주주가 아닌 3대주주다. 창업주의 장손인 그는 지난해 지분 일부(0.28%)를 처분해 4.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는 각각
사진=삼성전자[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LM301H' 제품의 '광합성 유효 발광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광합성 유효 발광효율(Photon Efficacy, PE)은 1와트(W) 당 광합성의 도움이 되는 400~700나노미터 파장을 포함한 빛의 총량을 말한다. 기존 3.03μmol/J에서 3.10μmol/J로 향상됐으며, 이는 동일 성능 등기구를 제작하는 경우 LED 패키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LM301H는 식물의 광합성을 돕는 LED 패키지다. 전기에너지를 다양한 파장의 빛으로 전환해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식물의 광합성을 돕는다. 높은 광합성 발광효율을 통해 식물 생장과 실내 농장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박막 형성 기술을 통해 LED 발광층(빛을 생성하는 얇은 층) 표면 품질을 높여 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빛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한 LED 패키지 내부에서 빛을 많이 발산하는 영역이 넓어지도록 칩 설계를 최적화해 식물에 도달하는 빛의 양도 증가시켰다. 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이번 성능 향상으로 실내 농장
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일명 금융규제 샌드박스, 이하 관련법) 시행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기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의결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기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는 지난 4월 1일 시행된 관련법 적용을 받은 은행권 최초의 사례다. KB국민은행은 별정통신사업자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이번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는 USIM을 활용한 디지털금융 프로세스 혁신, 통신 정보와 금융서비스 사용자 정보의 불일치에 따라 발생했던 외국인과 법인폰 사용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함 해소, 통신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 하반기부터 KB국민은행 고객들은 금융이 연계된 이동통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가입하고, 'KB국민 요금제'를 통해 KB금융과 거래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뜰폰으로 알려져 있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의 경우 이동통신사와 통화 품질은 동일하지만 상담과 개통을 위
사진=이랜드리테일[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한국 유통 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한다. 양사는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유통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추천'과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등이다. 일부 기업에게는 드림플러스 강남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드림플러스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재무,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육성 대상 스타트업 선정을 위해 '리테일테크와 유통NEW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19일 진행한다. 선발분야는 리테일테크(위치기반기술, 빅데이터, SNS·V커머스, VR·AR, 고객 취향 수집·가공, 디지털 마케팅 등)와 새로운 유통 콘텐츠(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 가능한 형태의 콘텐츠, 브랜드, 상품, 서비스 등)다. 바로 협업이 가능할 경우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첨단 리테일테크(무인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롯데홈쇼핑은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롯데홈쇼핑이날 행사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와 방송 전문가 2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한 음성도서를 전달하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용 점자 라벨기도 기증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 낭독 수업을 진행하고, 역할극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와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80편의 동화를 녹음했다. 음성도서 2천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600여 곳에 기증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한국장애인재단에 7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시각장애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읽기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2015년부터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ZERO PER ZERO)'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이랜드그룹이번 상품은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등 가족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디자인을 뉴발란스 키즈 의류와 용품에 접목했다. 8가지 스타일로 총 21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시와 3부 반바지로 구성된 ‘나시 세트’와 가족을 표현한 그래픽이 그려진 '포켓 반팔티'가 있다. 양말과 모자, 에코백 등도 준비됐다. 사진=이랜드그룹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만큼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의미가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오는 19일까지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쇼핑을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뉴발란스 키즈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제로퍼제로 쇼룸 '제로스페이스'에서 상품 전시와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
사진=여기어때[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앱 여기어때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반얀트리 오아시스 야외수영장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반얀트리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의 '얼리 서머 시즌' 운영 기간(5월 1일~6월 1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판매한다. 정가 대비 30% 저렴한 성인권과 어린이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6만 원 이상 구매 시 여기어때 2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그동안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은 반얀트리 회원·투숙객에게만 제공돼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일반인 대상 온라인 최초 판매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은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진 5월 1일 개장한다. 최고 32℃ 온수를 제공하는 '오아시스' 온수풀은 신선한 바람을 느끼면서 야외수영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수영장 외에 유아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자쿠지, 프라이빗 카바나로 구성돼 있다. 23개의 카바나에는 개인 온수풀이 마련돼 있다. 한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사진=동원그룹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김재철(85) 동원그룹 회장이 16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지 50년 만이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이천의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활약상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며 퇴진 의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1세대 창업주로, 창업 세대가 명예롭게 자진 퇴진하는 사례가 그 동안 거의 없었다. 김 회장은 “세상의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이다 하는 새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거친 바람이 불어도 동원 가족의 잠재력과 협동정신이 발휘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원의 창업정신은 '성실한 기업 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이었고 비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다짐을 잊지 말고 정도(正道)로 가는 것이 승자의 길이라는 것을 늘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퇴진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사진=KB국민은행[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KB국민은행이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홍순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는 노트북,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최신 디지털학습기구가 전달됐다. 장애대학생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교 내 학습환경은 아직 열악한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천 18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지원해왔다. 노트북을 지원 받은 한 학생은 "일반 학생과 처한 환경이 달라 앞으로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막막했다"며, "오늘 받은 노트북으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새내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진짜 덕후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사진=스파오스파오는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는 인기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이하 어드벤처 타임)과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와 손잡고 '스파오 X 어드벤처 타임 with 포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티셔츠, 파자마, 에코백 등 총 20가지다. 해당 애니메이션의 덕후로 알려진 국내 최고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가 직접 상품을 디자인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콘셉트는 덕후가 직접 만든 덕후 아이템"이라며, "기존에 인터뷰와 설문방식으로 의견을 반영 했었던 컬래버레이션 기획과는 확실히 차별화 해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의미를 높였다"고 말했다. 스파오 X 어드벤처 타임 with 포니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스파오 온라인몰,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오는 17일 온라인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19일 전국 주요 1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를 기념해 스파오 온라인몰과 강남점, 명
현대백화점 충청점.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한 VIP 고객이 백화점 관계자 등에게 100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이다 적발돼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5일 동양일보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VIP 고객인 A(53)씨가 백화점 관계자 등에게 높은 이자를 미끼로 사채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 수십억원을 가로채는 등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액만 1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사기전과 3범인 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중소기업에 거액을 빌려주는 사채업자로 속였다. 그는 ‘김마리아’란 가명으로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드나들기 시작해 고가의 상품을 매달 2000~4000만원어치 가량 구매하며 백화점 VIP(자스민클럽) 회원이 됐다. 그가 백화점에서 소비한 금액은 3년 간 10억원에 달했다. A씨는 지역아동센터를 돕는다며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고급 식자재를 구입해 트럭에 채워 공수하는 등 백화점 관계자 등에게 자신이 재력가임을 과시했다. 이를 통해 유명인사가 된 A씨는 점장이 직접 나와 인사를 하는 등 현대백화점의 특별관리대상이 됐다. 백화점에서 ‘큰 손’이 된 A씨는 얼마 후 본색을 드러내기 시
사진=닷드랍스[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프랑스 감성 트래블 브랜드 닷드랍스(DOT DROPS)가 알루미늄 캐리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15일부터 29일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LF몰에서 진행한다. 닷드랍스는 2019 S/S 시즌을 맞아 브랜드 내 처음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프레스티지 알루미늄 캐리어' 라인을 출시한다. 최근 여행의 일상화로 캐리어가 단순한 가방의 의미를 넘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떠올랐다. 이에 닷드랍스는 디자인과 내구성 모두 갖춘 프리미엄 캐리어 라인을 선보여 고객들의 안목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티지 알루미늄 캐리어는 알루미늄에 마그네슘을 최적의 비율로 합금해 단단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표면에는 일정한 두께의 피막 코팅을 입혀 소재 본연의 은은한 금속성 광택을 살렸고 퇴색, 오염 흡착, 변질에 강하다. 특히 실버를 제외한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기 어려운 알루미늄 소재의 한계를 넘어 실버는 물론 파스텔톤의 화사한 핑크, 세련된 네이비 등 여러 색상으로 선보인다. 스프링이 내장된 360도 이중 바퀴를 적용해 수하물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이동이 가능하다. 모서리 부분에는 보호 캡을
아시아나항공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주주들이 총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이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금호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는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한 금호산업이다.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적법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한 결과 매각이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30여년간 항공산업을 이끌어온 아시아나항공 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호그룹은 지난 9일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박삼구 전(前)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5000억원을 신규
사진=여기어때[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여기어때가 15일 티몬을 통해 '여기어때 5,100원' 쿠폰을 100원에 선보인다. 티몬데이이인 오늘(15일) 티몬은 여기어때의 5만여 숙박시설과 액티비티 예약 시 사용 가능한 '5,100원 쿠폰' 2만 장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구매한 여기어때 쿠폰은 앱 로그인 후 내정보와 쿠폰함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 사용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봄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 100원이 51배로 불어나는 효과를 경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여기어때 100원 딜 상품 구매 후 댓글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를 남기면 3명을 추첨해 '5만 1천 원 여기어때 쿠폰'을 준다. 또 10명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2인 관람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한다. 한편, 티몬은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를 통해 24번에 걸쳐 타임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정가대비 반값 가격이거나 유명 브랜드 쿠폰을 100원에 판매하는 등 할인율이 90%에 이르기도 한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오뚜기[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오뚜기가 여름철 별미 라면 신제품 '미역초 비빔면'과 '와사비 진짜쫄면'을 출시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바로 두 번째 미역라면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두께감 있는 미역으로 식감을 높이고 매콤한 면발에 싸먹을 수 있는 새로운 여름라면인 미역초 비빔면을 개발했다. 미역초 비빔면은 매콤새콤한 초고추장 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가득한 제품이다. 여름 별미인 미역초무침을 라면에 적용했다. 쌀가루와 미역국농축액을 첨가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에 큼지막한 미역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태양초 고추장, 식초, 레몬, 참기름을 적용해 입맛을 돋아준다. 미역초 비빔면은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제품으로 더욱 특별하다. 와사비의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와사비 진짜쫄면은 지난해 여름 쫄면 라면 시장을 이끌었던 오뚜기 진짜쫄면의 후속작이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콤한 쫄면에 와사비를 더해 먹는 트렌드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쫄깃하고 탄력있는 쫄면에 태양초 고추장이 들어간 매콤새콤한 비법양념장과 톡 쏘는 매운맛의 와사비가 색다른 매운맛을 선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