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정원옥 선임연구위원] ◇ 전자출판물이 도서정가제 논란의 핵심이었나 지난 해 10월, 정가제 폐지를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으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 청원인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였다. ‘완전한’ 정가제에 반대한다는 것과 전자책은 정가제에서 제외하거나 별도 적용해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완전한’ 정가제는 검토한 적이 없고, 전자책에 대해서는 면세의 혜택과 정가제 준수의 의무가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가제와 관련해 납득하기 어려운 파행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문체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정가제 보완 및 개선 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에서 무려 16차례의 회의를 거쳐 도출한 ‘합의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문체부가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는 ‘국민(소비자) 후생’을 고려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더 하겠다는 것이었다. 문체부는 ‘국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는가 하면, 전자출판업계만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조직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를 ‘합의안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2010년 대 인간의 삶을 바꾼 가장 큰 기술을 꼽자면 통신과 모바일 기술일 것이다. 통신과 모바일 기술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콘텐츠를 즐기고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소셜미디어는 인간의 '제2의 자아'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한 사람의 모든 삶과 생각이 담기고 있다.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에 모든 신경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미국 비즈니스 매체 'Entrepreneur'가 최근 기사를 통해 기업 브랜드나 인플루언서를 위한 '2020년 소셜미디어 트렌트 12가지(12 Social Media Trends to Watch in 2020)'를 제시했다. 지난 첫 번째 기사에서는 2020년 소셜미디어의 주요한 트렌드 6가지를 살펴봤다. 'Entrepreneur'가 꼽은 소셜미디어의 주요 트렌드로는 "소셜미디어의 개인화, '좋아요'와 같은 허영 지표 최소화. 동영상 콘텐츠 대세" 등이다. 'Entrepreneur'가 말하는 '2020년 소셜미디어 트렌드 12가지' 중 나머지 6가지를 살펴보자. 2020년 대 소셜미디어는 개인화된 공간이자, 상호 신뢰의 장소
[웹이코노미=이지웅] 밀레니엄 세대의 90% 이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 이상을 정기적으로 사용중이다. Z세대의 85% 이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마케팅 담당자 중 4분의 3이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지난 2010년 대 소셜미디어는 인간 삶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2020년 대 역시 소셜미디어가 우리 삶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기업, 브랜드, 일반 사용자는 소셜 플랫폼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미국 비즈니스 매체 'Entrepreneur'가 최근 기사에서 밝힌 '2020년 소셜미디어 트렌드 12가지(12 Social Media Trends to Watch in 2020)'를 소개한다. 사진=pixabay 1. 인스타그램 : '좋아요'의 죽음 브랜드나 사용자는 자신의 콘텐츠나 계정의 인기 척도로 '좋아요'나 댓글, 팔로어 수를 활용한다. 그러나 '좋아요'에 대한 집착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좋아요'는 사용자 간 소통을 위한 용도보다는 의미 없는 관계 유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좋아요'에 특단의 조치
사진=뉴욕타임스 온라인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미국의 저명한 매체 '뉴욕타임스'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예측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며 "이 영화들 중 우승자는 누굴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총 10편의 작품을 수상 가능성 도마 위에 올렸다. 뉴욕타임스가 수상작으로 예상한 작품은 밤쉘'(감독 알렉산드라 딘), '더 페어웰'(감독 룰루 왕),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조조 래빗'(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리틀 우먼'(감독 그레타 거윅), '결혼 이야기'(감독 노아 바움백),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두 교황'(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등과 이름을 함께 올렸다. '기생충'은 저명한 감독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은 올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외국어 영화다"라며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후, 전 세계에서 무려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고 극찬했다. 반면, '기생충'이 가진 약점에 대해서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가수 존 레전드 / 사진=people 온라인뉴스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미국 R&B 가수 존 레전드(42)가 2019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외신 ‘피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례 행사인 ‘제34회 가장 섹시한 남자’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 결과, 존 레전드가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다. 피플은 “40대 가수가 피플이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가 됐다”며 “존 레전드는 지난 2006년 데뷔 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후, 그의 훌륭한 목소리로 꾸준히 슈퍼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존 레전드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수상 소식에 너무 기분이 좋다. 하지만 동시에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내가 ‘섹시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을 만한 사람인지 지켜볼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플’과 인터뷰를 나누며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존 레전드는 현재 모델 겸 배우 크리스틴 타이겐과 두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또한 작곡가이자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는 “나는 내 와이프와 아
[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탑게임(㈜사이펀, 대표 배성호)의 신작 MMORPG ‘시공의 군주’가 첫 번째 CBT를 금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한다. 금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이번 CBT는인원, 시간, 콘텐츠 제한이 없는 무제한 테스트로 진행 된다. CBT 기간 24시간동안 회원가입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에 따라 제한 없이 모든 게임 콘텐츠를 경험할수 있다. 또한 CBT 기간 동안 아이템 및 금화를 무상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게임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타임슬립 MMORPG ‘시공의 군주’는 서기 2040년의 특수부대 요원이 시공을 뛰어넘어 중원무림 세계로 돌아가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소설과드라마로 흥행했던 ‘심진기’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구성됐다. 무협과 현대식 군사장비의 혼용으로 재미를 더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보스전, 영웅과미인, 전투펫,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팀단위 전투 등 참신한 시스템 지원이 특징이다. 특히 근접·원거리 딜러, 힐러 등 캐릭터별 특성을 극대화해 자신만의 특색있는 팀 조합이 가능해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사이펀의 정민수 본부장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웹이코노미]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함동철)가 호텔서비스와 취업의 프리미엄을 더한 뷰티학과의 새로운 교육을 위해 G.C.D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사장 육광심)은 미용전문학교 한뷰전, 조리제빵호텔학교 한호전, 한국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대흥 중·고등학교, 광시중학교, 국제교류문화원, 사회교육원 등 10여개가 넘는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G.C.D는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STEAM교육과 같은 맥락의 교육방식으로 ‘Get up!, Cheer up! Dream up!’의 약어이다. 기존 교수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능동적으로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과 접목 된 뷰티학과는 세부적으로 메이크업과, 네일아트과, 피부미용과, 헤어디자인과, 미용학과 과정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학위 취득과 함께 국내외 특급호텔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파티뷰티디렉터, 호텔네일리스트, 호텔스킨테라피스트, 호텔뷰티아티스트 등 뷰티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프리미엄클래스와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약 300여 개의 산학협력 기관을 통해 미
[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호텔리어 전문교육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5star 메이필드호텔 운영)이 9월 15일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전공 선택을 앞둔 고등학생,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학부모, 타 대학 재학생 및 제2의 직업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2019학년도 모집 분야는 2년제 전문학사과정 관광경영, 관광식음료,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전공과 4년제 학사과정 호텔경영학, 식품조리학이다. 4년제 학사과정은 단기 집중 학사과정과 주 1일 Work-Study 학사과정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또한 대학에서 2학년 이상 수료 및 56학점 이상 이수한 자, 또는 재직 중인 직장인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 담당자는 "입시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입학 시 특별장학금이 지급되고 지방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기숙사 우선 배정이 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호텔리어 전공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신비로운 티 체험하기(관광식음료), 호텔식 해산물 아라비아타(호텔조리), 커피 캐비어를 곁들인 치즈케이크(호텔제과제빵) 세 가지로 진행된다. 이번
[웹이코노미=이훈 기자] 주니어 대상 국제공인 실용영어 평가시험 G-TELP Jr.(지텔프 주니어)가 실제 시험 대비를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사이트를 오픈했다. 지텔프 주니어 모의고사 사이트는 실제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미국 국제테스트연구원(ITSC, International Testing Services Center) 출제위원급 교수진과 평가전문가들이 직접 출제한 문제로 채워졌다. 따라서 자가 진단으로 본인 성적을 체크하며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텔프 주니어 관계자는 “자세한 해설로 모의고사 후 꼼꼼한 오답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지텔프 주니어 시험은 LEVEL1부터 5로 구성돼 자신에게 해당되는 레벨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휘 프로그램에서는 영한, 한영 스펠링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틀린 단어는 3번씩 반복해 단어의 철자를 암기할 수 있다. ‘나만의 단어장’ 기능에서는 자신이 틀렸던 단어장에 단어를 추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출력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61회 지텔프 주니어 정기 시험은 8월 19일에 시행되며, 개인접수이나 단체
[웹이코노미=이호철 기자] 교육부 정식인가 학점은행제 원격 교육기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대표 김성진)에서 사회복지사자격증 · 보육교사자격증 취득과정을 8월 21일 개강한다. 사회복지사는 전문지식을 이용해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겪는 이들의 문제해결을 돕고 지원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향후 10년 유망직업 중 하나로 사회복지사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사회복지사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사회복지사자격증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응시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이다”며 “사회복지사자격증 과정의 경우 나이, 지역, 성별과 무관하게 온라인 수업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보육교사자격증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자격증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육교사자격증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정부의 보육교사 지원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보조교사 추가지원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어린이집과 보육시설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김성진 대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정년주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공 연합훈련을 16~23일까지 실시한다. 일본 닛케이 신문 16일 자 보도에 따르면, "탄도 미사일 방어(BMD), 전투기 위협에 대한 미일 방공 연합훈련이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시행된다"고 방위성의 전날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이번 훈련은 실병부대를 동원하지 않은 채 이뤄진다. 그러나,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미국 해군과 해상자위대 훈련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항공자위대를 비롯 미국 해병대와 공군도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일 연합훈련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강력한 연대를 보여주는데 목적이 있다.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자위대 통합막료장(합참의장)은 "한층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 미사일 도발로 인해 지금 정세에는 탄돔 미사일 방어(BMD)가 대단히 중요한 작전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일 연합훈련에는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이 참여한다. 훈련은 미국과 일본이 대공 네트워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국제 유가가 일주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의 증가 전망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국제유가가 뚜렷한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유 선물가격은 지난 13일 종가 기준, 배럴당 59.19달러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6일 거래가격 63.39달러에 비해서는 4.20달러나 떨어졌다. 북해산브렌트유의 선물가격은 62.72 달러로, 지난 6일 66.86달러와 비교하면 4달러 가까이 낮아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당초 2018년 세계 석유수요가 전년 대비 하루 14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1월 전망치 대비 10만 b/d 상향조정 한 바 있다. 그러나, 2월 보고서에서는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과잉공급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수정했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는 작년 11월부터 3달 간 미 원유 생산량은 84.64만 b/d 증가했다며, 최근 시추활동을 보면 올해 말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뉴시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한 국민의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 다하겠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국민 무술년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날은 평창올림픽과 함께 해 더욱 특별하다.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면서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며 무술년 설날 인사 메세지를 시작했다. 이어 "남북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저에서 푸른 두루마기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대국민 설날 인사를 마쳤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CCTV의 요청으로 중국 국민에게도 설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 15일, 문 대통령은 이날 CCTV에 방영된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국내에서 판매된 벤츠와 BMW의 자동차 3,30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들이 리콜 조치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자동차 54개 차종 3,302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4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 1,783대에서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
(사진=블룸버그 보도화면 캡처)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중국시장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중국 내 여러 기업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간) "롯데그룹(Lotte Group)이 중국의 정치적 공격에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최대 백화점기업 롯데쇼핑이 한국 정부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 사드(Thaad) 구축을 위한 토지 제공 후, 중국으로부터 지속적인 정치적 공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 내 롯데마트 대부분은 중국 당국이 지적한 소방안전법위반으로 인해 강제 영업중지 중인 상황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문제는 향후 소방안전법위반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매장을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을 지의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점이다. 롯데는 지난해 중국 내에서 제기된 이슈들을 해결한 상태지만, 중국 당국의 재검사 요청이 있어 여전히 대기 중인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롯데는 그동안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기업이지만, 재정적인 타격으로 후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중국에서 정치적 문제를 겪고 있는 다국적기업들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