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산천.(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의 ‘호남선 KTX(용산∼광주송정)’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서비스부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에게는 신뢰할만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녹색 상품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호남선 KTX’는 △친환경성 △서비스 △상품성 △고객소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15개지역 24개 소비자‧환경단체의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이 직접 뽑았고 20개 기업 34개 상품이 선정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8년 연속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SR 경영자문단 경영분과 회의 모습.(사진=SR)[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준시장형 공기업 전환에 따른 중장기 경영방향 점검을 위한‘SR 경영자문단 경영분과 자문회의’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권태명 SR대표이사 주재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자문위원단 및 SR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가치, 서비스 차별화, 중장기 경영방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SR경영자문단 경영분과는 2016년 출범한 경영혁신 추진 기구로 학계 및 기업체 대표, 전문직 종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경영분과 자문단의 전문적인 조언과 발전방안을 참고하여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SR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부산동래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정수덕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준비로 분주하던 아침 출근시간에 문자메시지 한통을 받았다. ‘○○○님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신이 없었던 아침 출근시간이라 휴대전화를 잠시 가방안에 던져놓았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다시 휴대전화를 살펴보다가 문자메시지 내용을 다시 보게 됐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입주자대표를 뽑는다는 게시물을 본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면서 오늘이 우리 아파트의 입주자대표를 뽑는 선거일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그래서 문자메시지의 안내에 따라 본인인증 절차를 걸친 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렇게 투표를 간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 덕분이었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각종 생활 주변 선거에서 바쁜 직장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등의 투표접근성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투표참여율 제고, 선거관리비용 절감, 개표결과에 대한 불신 해소 등의 장점이 있어 아파트, 공공기관, 각종 단체 등 민간선거에 널리 활용됐다. 또한 선거과정에서의 공정
KOGAS 온누리 시니어 아카데미 발대식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7일 대구 동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증진을 위한 ‘KOGAS 온누리 시니어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 소재 3개(동구·중구·달서구) 시니어클럽 관장과 어르신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지역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근로능력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독·재봉기술 교육을 진행하며, 수료자는 대구지역 8개 온누리 장난감 도서관에서 월 2~3회 소독 및 장난감 대여바구니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함은 물론 소득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보건부가 공공입찰에서 우리나라 의약품을 2그룹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 규정을 확정‧공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같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모두 가입한 국가의 경우 2그룹으로 유지되며 이번 개정을 통해 1그룹에 포함될 수 없었던 국내 제약사가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경우 1그룹에도 포함될 수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2월 의약품 공공입찰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 의약품이 2그룹에서 5그룹으로 하락될 것으로 우려됐다. 만약 5그룹으로 하락할 경우 ‘18년 기준 對베트남 의약품 수출액 1억7110만달러 중 1억2661만달러(수출액의 약 74%) 정도의 손실이 예상됐다. 이에 식약처는 입찰등급 유지를 위해 지난해 3월 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5월 식약처장의 베트남 방문 시 고위급 회담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2그룹 유지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베트남 보건부의 한국 방문과 올해 6월 식약처의 베트남 보건부 방문 때 베트남 공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부지오스에서 개최된 '제32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에서 우리나라 5세대(5G) 상용화 기술을 ITU 5G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술은 국제적으로 단일화된 3GPP 승인 기술(Release 15)을 기반으로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 사용한 무선접속기술과 국내 5G 주파수 대역(3.5GHz, 28GHz) 기술 외에, 우리나라는 지난 해 1월 세계 최초로 5G 후보기술을 ITU에 제안한 이후 이번까지 총 3차례 제안을 통해 5G 국제 표준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이번 최종 제안은 지난 4월 초 세계 최초로 선보인 국내 5G 상용화 기술이 전 세계 193개의 ITU 회원국들에게 전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TU는 이번 회의에서 5G 후보기술 접수를 마감하고 ITU 국제평가그룹(IEG : Independent Evaluation Group)의 공인된 외부 평가 및 검증을 거쳐 2020년에 5G 국제 표준안을 최종 공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같은 날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세계 최초 5G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무더운 여름, 스마트한 피서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한복판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주관하는 국내최대 공간정보축제인 ‘2019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8월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공간정보의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올해 12번째 생일을 맞는 국토엑스포는 총 24개국 정부와 기업, 기관이 참여하고 85개사 186개의 전시부스가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또한 공간정보 새싹기업판로설명회 등 4가지 창업지원프로그램과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간담회 등 3가지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을 창업·구직자에게 소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최신 공간정보신기술전시회와 국내최대 비즈니스교류 플랫폼, 글로벌리더들의 컨퍼런스 등 놓치면 후회할 3가지 관람 포인트도 소개했다. 먼저 전시회에서는 현재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구현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미세먼지 바람길 추적 시뮬레이션’과 지하철 화재 속 대피훈련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유동우 시설관리본부장(왼쪽)과 세종대 김승억 교수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지난 16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국가 주요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공단의 계측정보와 세종대가 보유한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 개발 기술 등을 활용해 국가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제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한요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 개발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 현장 적용 및 테스트베드 제공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의 현장 적용성 Feed-Back 제공 등이다. 공단 유동우 시설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주요시설물에 대한 재난예방체계 강화는 물론 학계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의미도 크다”고 말헸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이재광 HUG 사장(왼쪽)과 아난타 위요고 SMF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SMF)와 한국형 주택보증 제도를 전수하고, 양 국의 주택시장에 대한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SMF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활성화해 인도네시아 국민의 주택 소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인도네시아 주택 금융지원 공공기관이다. HUG와 SMF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튼 이래 4월에 SMF가 HUG 본사를 방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후 이번에 HUG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주택보증 제도 전수와 지식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MF와 MOU를 체결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 참여에 협력하고, 양 국의 주택시장 및 정책에 관한 정기적인 정보공유 및 연구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실무자 연수 등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제도 수출국이 한국형 주택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엄복동기념사업회의 박현수 이사장(前 한국경륜선수협회 회장)과 한국경륜선수 협회의 前 임직원 일부 등이 횡령과 배임 관련해 피소됐다. 사단법인 한국경륜선수협회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초까지 협회 6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1건에 5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유흥비(유흥주점)로 사용하는 등 총 220회 접대비를 협회 예산으로 지출했다고 한다. 또, 700만원 상당의 고급 의류, 50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시계, 200만원 상당의 양주를 포함해 총 79회에 거쳐 선물대 명목으로 지출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접대비와 선물대 항목으로만 약 9천여만 원 상당의 액수가 된다. 그 외 특활비, 보조비 등으로 약 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17일,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한국경륜선수협회 회장으로 재임 시 유흥비, 특활비 등 약 3억 원을 유용했다. 선수들의 피땀같은 회비로 운영되는 선수협회의 자금을 출처가 명확하지 않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큰 지출을 했다는 것에 선수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번 고소를 통해 발원본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
망상해수욕장역.(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 강원본부는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망상해수욕장역을 운영한다. 망상해수욕장에서 불과 20~30m 정도 떨어진 망상해수욕장역에는 이 기간 하루 20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이 열차는 강릉선 KTX가 서는 강릉역에서 출발해 정동진, 망상해수욕장, 동해역을 거친다. KTX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기차를 타고 망상해수욕장을 갈 수 있다.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오토캠핑장, 캐러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한편 코레일 강원본부는 올 여름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망상해수욕장 튜브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그린플러그드동해2019 △수와진 버스킹공연 △망상해변 불꽃놀이 △전통체험놀이 △전통의상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구자안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매년 여름 피서객들에게 사랑받는 망상해수욕장은 바다 바로 옆 철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며 “올 여름은 주차 걱정 없는 기차를 타고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사진=LH)[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29초 영화제’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결과 약 29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김세현 감독의 ‘그래. 도시재생 뉴딜로 잘 살아보자!’는 젊은 남녀가 쇠퇴한 도시에 대한 시각 차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잘 살아보자는 과정을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도시재생을 통해 외출이 즐거워진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김성신 감독의 ‘매일이 외출하기 좋은 날’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박시현 감독의 ‘다시, 재생하기’가 수상했다. 일반부 특별상을 받은 ‘행궁동 어르신 랩소디’는 낙후된 도시를 지키고 있는 행궁동 다방, 대장간, 문구점과 시장 어르신들의 모습을 흥겹게 그린 뮤직비디오로 지역 공동체를 살리고 쇠퇴한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주요 목표를 유쾌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부문별 우수상 등 총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현행 공시가격제도를 부동산 불공평 과세의 원인으로 지적한 가운데 경기도는 정부에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도 부동산정책위원회와 7개월 동안 정책협의를 통해 마련한 공시제도 개선안을 마련,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시가격제도 개선안은 모두 4가지로 표준지와 주택 조사·평가 권한 시도지사 위임, 비주거 부동산 공시제도 조속 시행, 주택 공시비율 80% 적용 폐지,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 등 가격조사 용역 추진 등이다. 도는 공시가격이 부동산 유형과 가격에 따라 시세반영률이 달라 공정한 과세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가 실제로 지난해 도내 부동산을 대상으로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를 얼마나 반영하는지 나타낸 시세반영률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유형별로 단독주택은 51.6%, 공동주택 66.9%, 토지 64.4%였다. 이는 실거래가 100원인 주택의 과세기준이 단독주택이면 52원, 공동주택이면 67원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소유자가 더 많은 세금과 부담금을 낸다는 뜻이다. 부동산 가격
참가 학생들 기념 촬영.(사진=한국도로공사)[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지원과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 비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고속도로 장학재단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 중 희망자 18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혁신기업 및 사회적 기업 방문, 해외취업 특강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현지 대학생(싱가포르국립대)과 함께 문화 탐방, 현지인 인터뷰 미션 등의 팀 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사가 캠프에 동행하면서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교통사고 트라우마·취업·학업 등 다양한 주제로 상시 상담도 진행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사고로 인해 겪었을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의 경험이 예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앞으로 플랫폼과 택시의 혁신적인 결합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와 당정협의를 거쳐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신규 플랫폼 업계와 기존 택시업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사회적 대타협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누구나 제도적 틀 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 아래 택시와 플랫폼의 혁신성장, 상생발전, 서비스 혁신 등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제도화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혁신 등 3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의 플랫폼 사업제도가 마련된다. 우선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차량, 요금 등 규제를 전향적으로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