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로 전날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날부터 핵시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결정서에는 그동안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사회주의 경제노선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대화를 적극 시도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명시됐다. 그동안 '핵·경제 병진노선'을 펴왔던 북한이 미래 경제발전을 위해 핵개발을 잠시 멈추고 앞으로는 국제사회와의 대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노동당 중앙위가 채택한 결정서의 요지라 할 수 있다. 이미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물론 향후 진행될 여러 단위의 정상대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 핵동결은 물론 이미 완성된 핵무기와 핵기술을 제3국으로 이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전적으로 미국과의 '비핵화 담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히며 북미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국제사회에 비핵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20일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가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주기를 단축하는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기환경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따라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주기 및 변경 주기가 지나치게 길어 시의성 있는 대책추진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조경태 의원은 환경부의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변경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각각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을 발의했다. 조경태 의원은 "미세먼지로 많은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생업을 위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하교를 하는 학생 등 대부분의 국민이 미세먼지 문제로 고통 받는 대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보다 발 빠른 대책수립과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며 "국민 여러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청년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 삶을 보장하는 나주형 청년보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정책과 문화도시 나주조성을 위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나주' 정책 열 가지를 발표했다. ◇청년이 우뚝서는 나주 정책 첫째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이다. 창업환경 조성, 원스톱 창업지원플랫폼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는 것. 청년 창업활성화로 원도심에 활력이 넘쳐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200호 청년주택 조성사업 추진’이다. 청년들이 부담가능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주거난을 해소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셋째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진’이다.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청년인재가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정착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넷째는 ‘사회적기업 청년인력 지원사업 추진’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창업청년에게 공간·자금·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으로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는 야당의 꼼수"라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루킹과 민주당의 연관성을 묻는 것은 허황된 정치공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드루킹은 자신의 온라인 영향을 내세워 권력에 줄을 대왔던 권력 브로커"라며 "그들은 민주당 정치인을 수도 없이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청관계 분란을 조장하고 이간질하는 것이 자신들이 정치적 위세를 부리는 것으로 착각하고 뒤로 권력에 줄을 대고, 협박과 댓글 장난으로 권력에 기생하려 했던 한심한 온라인 세력"이라며 "이들은 민주주의 적폐로, 민주당도 단호히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수사당국은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야당의 부풀리기 의혹을 조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법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한 유죄 확정 판결을 언급하며 "한국당의 국가기관 동원 권력형 댓글조작과 드루킹의 댓글장난을 동일시하는 것은 파리를 새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기
4월의 부산경남세관인과 분야별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이상현 김민정 박서연 관세행정관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 조찬제 송윤제 관세행정관).(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4월의 부산경남세관인’에 조찬제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관세행정관은 중량이 크고 부피가 거대해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적출해 검사하는 것이 어려운 부두직통관 화물에 대해 수입신고를 취하하고, 화주가 소재하는 지역의 보세구역으로 보세운송해 수입검사를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해외 명품시계 83점을 미신고 휴대반입해 국내 홍보행사에 사용한 후 미신고 휴대반출한 업체를 검거한 송윤제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CITES 협약 대상 상아를 가방에 은닉해 밀수입하려던 선원을 적발한 이상현 관세행정관을 ‘감시분야’ 우수 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와함께 새내기 직원들의 업무 조기적응과 우수한 인재를 발굴,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제정한 ‘미래인재상’에 박서연, 김민정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부산본부세관 측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
부산고용노동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은 제22주년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4월 30일까지 ‘직업능력유공 포상’ 추천·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직업능력유공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직업능력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을 활성화 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해왔다. 지금까지 총 216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해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산업포장(1명)과 국무총리표창(3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8명) 등 총 12명이 직업능력유공 포상을 받았다. 특히, 산업포장을 수상한 양산시 ㈜경도(대표 조영)는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시스템을 도입하고, 일학습병행제와 사내 직무자격 인증제도 운영 등을 통해 사원들의 직업능력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포상 규모는 사업주, 노동자, 우수숙련기술인, 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업무종사자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훈·포장 11점 등 총 98점(훈장 4점, 포장 7점, 대통령표창 11점, 국무총리표창 21점, 고용부장관표창 55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직업능력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운데)가 서의택(사진 왼쪽), 신정택 특위위원장의 손을 들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오거돈 캠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신정택 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서의택 전 부산외대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오거돈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신 전 회장과 서 전 총장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서병수 현 시장을 지지하며 당시 서병수 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핵심인물들로 향후 지방선거 판도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부산경제계와 학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두 사람의 오거돈 캠프 합류는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등에서 오 후보가 서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 후보의 대세론이 한층 탄력을 받으며 지역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신정택 부산경제살리기 특위위원장, 서의택 가덕도신공항추진 특위위원장 영입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정택 회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세운철강의 대표로 2006년부터 6년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부산경제를 대표하는 인물’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19일 경남지사 출마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오전 예정됐던 경남지사 출마선언을 취소하고 서울에 와서 많은 분들과 상의했다. 한시가 급한 국정과 위기에 처한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정쟁의 늪에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경남의 현실을 도외시하고 정치공세로 날을 지새는 일부 야당을 보면서 경남의 미래를 얘기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특검을 위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며 "모든 의혹에 대해 남김없이 조사해주길 바란다. 대신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시간부터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 경남으로 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며 "이번 선거는 경남이 미래로 힘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오전 예정됐던 경남지사 출마선언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경 김 의원 측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및 이후 일정이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출마 선언 일정 취소라고 했을 뿐, 불출마 의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도 혼란을 빚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민주당은 오전 8시 30분께 김 의원의 정론관 기자회견 공지를 전달했다가 곧바로 일정을 취소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김 의원은 당초 지난 17일 출마선언이 예정됐었지만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마 선언을 늦춘 바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민투표법과 관련해 "오늘 반드시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는 23일까지인 국민투표법 법정시한을 넘기면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는 불가능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오는 20일을 데드라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개헌 합의되면 부수법안으로 처리하면 된다'며 불응하고 있다"면서 "국민투표법, 추경 등은 국민의 삶은 물론 나라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일까지도 국회 파행을 이어가면 국민투표법 개정과 동시투표는 물 건너가고, 30년 만의 개헌 기회도 잃게 된다"며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이 마련해준 기회를 헛되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민 참정권을 박탈한 세력, 개헌을 헌신짝처럼 내버린 세력으로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국민투표법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58주년를 맞은 4.19 혁명을 언급하며 "민의를 거스르는 권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앞줄 왼쪽세번째)이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과 현대상선은 18일 부산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수출거래를 악용한 무역금융범죄를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상호 협력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세청이 금년 중점단속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역기반 경제범죄'4대 단속테마 중 '수출입을 악용한 무역금융 편취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서다. 4대 단속테마는 △국부유출 △공공재원편취 △경영권 편법승계‧일감몰아주기 관련 기업외환비리 △가상통화 이용 신종 환치기 등 불법외환거래. 부산본부세관은 현대상선으로부터 해외에서 발생한 장기체화 등 우범화물 내역을 제공받아 불법행위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해외체화 관련 단속정보를 세관으로부터 제공받아 수출물품이 해외에서 장기간 무단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함으로써 장기체화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비정상적 무역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본부장과 함께하는 '이바구 day'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부산경남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흥섭)는 18일 마산역 철도체험센터 영상체험관에서 직원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활동 '이바구day'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바구(이야기)day'는 부산경남본부 관내 부산권역, 울산권역, 마산권역 등 7개의 주요권역 대상으로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본부장이 직접 찾아가는 소통활동이다. 이날 소통활동은 각 분야별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역 철도체험학습센터를 체험하며 레일바이크도 함께 동승하고 직원 애로사항 및 고충처리 해결 방안 등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나눴다. 최흥섭 본부장은 “직원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모른다면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와 안전을 제공 할 수 없다”며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자 8명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 결과 서구에 정진영, 동구 최형욱, 북구 정명희, 해운대 홍순헌, 사하 김태석, 강서 노기태, 수영 김혜경, 사상에 강성권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이와 함께 중구는 계속심사 지역으로 분류됐고, 연제구는 적합한 후보가 없어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오거돈 후보 선대위는 18일 정 전 부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원팀’으로 참여했던 박재호 국회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과 함께 전재수 국회의원 등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지방선거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 선대위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거돈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민주당 전체가 원팀으로 힘을 합쳐 반성하지 않는 오만한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고 했다. 정경진 전 부시장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직 수락 인사말을 통해 “후보가 되지 못했지만 오거돈 후보의 승리가 곧 정경진의 승리”라며 “오거돈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또 "오거돈 후보는 승리할 수 있는 후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후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세력도 총결집해 단 한 번의 변화도 없었던 부산의 낡은 지방권력과 진짜 경쟁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거돈 후보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선후보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영도구 김철훈·박영미 △부산진구 서은숙·조영진 △동래구 김우룡·전일수 △남구 박재범·안영철 △금정구 전상우·정미영 등 2인 경선으로, △기장군은 김수근·김한선·이현만 3인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정구의 박인영 후보는 6·13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후보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공지 시점 48시간 이내에 할 수 있고 이후 재심 절차를 밟게 된다.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는 지역위원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경선 후보자들은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엄정한 원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