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작전기념비.(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촬영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대내외 홍보하고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8월 13일 오전 11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흥남철수작전기념비 앞에서다. 장소는 ‘평화’를 콘셉트로 도시이미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거제시의회,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소방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상공회의소, 거제대학교, 군부대,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경상남도도로관리사업소, GK해상도로(주), 외식협회, 숙박협회, 거제도관광협의회, 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등이 참석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는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통보한 국회의원 38명에 대해 "해당 피감기관들이 결과를 통보해오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권익위의 '공공기관의 해외출장 지원 실태 점검 결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권익위는 점검 결과 발표에서 국회의원 38명, 보좌진·입법조사관 16명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피감기관으로부터 부당지원을 받았으며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관련 명단을 해당 피감기관에 통보하고 추가 확인 조사를 거쳐 최종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나 징계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국회는 권익위 요청에 따라 해당 피감기관에서 진행 중인 자체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의원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외부지원에 의한 국회의원 해외출장 적절성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구 활동을 통해 국회의원 해외출장과 관련한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 소지를 근원적으로 없애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 기자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BMW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개최해 사고 원인과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을 대폭 강화해 책임을 지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벌써 32건"이라며 "대형 사고 발생 전에 그와 관련해 수많은 징후가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관계당국인 국토교통부도 2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당국과 BMW는 국민에 대한 사과에 리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규제 완화 의지 표명과 관련해 "시의적절한 규제 개혁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한적 은산분리 완화는 인터넷 은행에 한해서 도입될 것"이라며 "혁신성장에 따른 규제 개혁이 경제민주화 원칙을 넘어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기자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한국전력의 자회사 남동발전의 북한산 의심 석탄 반입 논란과 관련해 "공공기관 기업들과 정부가 관련돼있어 아차하다 잘못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며칠 전부터 북한산 석탄문제로 매우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북한과의 거래 등을 감시할 국가적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있어야할 곳엔 국가가 없고 없어도 될 곳에 국가가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가 북한과의 관계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데 저도 정부 역할을 공부하고 참여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의아스럽고 당혹스럽다"며 "이쯤 되면 책임있는 당국자가 설명해줄 때가 됐는데도 해주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용산장외발매소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새로운 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 2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새로운 슬로건과 사회적 가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마사회,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재활∙힐링승마’, ‘승마체험’ 사회적 가치 담아 대폭 확대 한다. 이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농식품부 혁신 권고안 등을 반영하여, 한국마사회의 공적 기능 확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가시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가치 비전은 ‘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의 마사회’이며,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4대 추진 전략 ‘START’
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거제시장 변광용)는 최근 조선업 침체로 채무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고자 오는 20일부터 '채무탈출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실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현재 월 2회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 시, 채무 극복과 관련한 법률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선제적으로 시민의 채무극복 방안 모색을 위해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아 출장상담을 실시한다. 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상담을 주로 하며, 직원 임금 체불 중인 소상공인과 장기 실직 등으로 인해 과다한 채무를 지고 있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8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 12시~13시) 시청 상설감사장(213-1호)에서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 감사법무담당관 법무담당(055-639-3173)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거제시는 3개월간 시범운영 후 수요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중국산베어링, 휴대용선풍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최근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중국산 저가 부품사용으로 인한 승강기 사고 등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 산업용품에 대한 국민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1일부터 2달간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산업용품 집중 점검’을 실시해 제조년도를 속인 중고 타워크레인 등 총 260여만점, 67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가의 불법·함량미달의 산업·생활용품으로부터 국민안전을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주요 점검사항은 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인증 등을 갖추지 않고 수입하는 행위, 수입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제조업 핵심부품인 베어링, 산업재해가 빈번한 중고타워크레인 등 국민일상과 밀접한 산업용품 및 산업용자재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대형 산업유통단지, 불법이력 업체 위주로 세관역량을 집중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기간 중 주요적발 사례는 제조년도를 허위기재한 중고 타워크레인(1대, 1억2000만원 상당),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산업안전모, 안전장갑, 가스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구 갑)국회의원은 8일 폭염과 혹한을 재난 으로 분류하고 '실외사업장 근로자'와 '저소득층'을 안전취약계층에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법상 '폭염', '혹한'등은 재난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안전관리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과 실외사업장 근로자의 보호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실제로 7월 31일 광주에서 폭염 속에서 작업하던 건설노동자를 비롯해 7월 한 달간 실외사업장 근로자 4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 7명 대비 5배 증가했다. 전재수 의원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빈곤층과 실외사업장 근로자들의 폭염 피해자가 늘어날까 우려 된다"며 "본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보호가 이루어지기를 바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조경태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7~8월 한시적인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조경태(부산 사하구을)국회의원은 7일 오후 2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이 마치 큰 선심이라도 쓰는 양 누진제 완화 방안을 발표 했지만 실제 효과는 19.5%인하에 불과해 폭염에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명분 없는 누진제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사상 유례 없는 폭염으로 인해 3329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고, 안타까운 사망자도 39명에 달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죽을 만큼 견디기 힘든 더위라는 것이다. 살인적인 더위가 8월에도 계속 이어진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폭염의 고통보다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두려움으로 에어컨조차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조 의원은 누진제 폐지를 통한 전기요금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상한 논리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가 수요조절이나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하지만 전체전력사용량의 13.6%에 불과한 가정용 전기요금만 누진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사진=뉴시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남동발전의 모회사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에 대한 책임론도 도마 위에 올랐다. 남동발전의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방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논란은 확대되고 있다. 7일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남동발전 제출자료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분석 결과 남동발전이 지난해 11월 서울관세청의 조사 이후에도 해당 회사로부터 석탄을 반입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세울세관으로부터 H사와 체결한 계약 관련 서류 등에 대한 제출 요구를 받았다. 남동발전은 올해 6월 대구세관의 조사가 진행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 H사로부터 석탄을 다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 측은 북한산 석탄 여부에 대한 관세청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도 석탄을 계속 들여왔다는 점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남동발전은 "도입가격이 저렴해서 들어왔다"고 의원실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발전은 "무연탄 국제시세가 한달에도 20%~30%씩 널
(사진제공=대구대학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지역 대학들이 6일 영덕군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청년고용 정책을 알리고 취업 상담을 받은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혹서기 힘내라 청춘!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버스 투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대학교 진로취업본부, 대구가톨릭대 취업지원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이 각종 청년고용 정책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이 날 홍보 부스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학부모 등 가족 및 친구 단위 방문객 2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학부모인 김기태 씨(69)는 “취업을 앞둔 딸이 있어서 정부에서 청년 취업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취업준비 중인 김재희(23) 씨는 “친구들과 놀러 온 해수욕장에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이었다”면서 “그래서 그런지 즐거운 마음으로 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
이상헌 의원.(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국 박물관 10곳 중 1곳은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10명 이하이며, 10곳 중 3곳은 학예사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 받은 ‘2017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2017년 전국 박물관 개수는 총 853곳으로 이 중 약 10%에 해당하는 83곳의 박물관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명 이하였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11명~100명 이하인 곳은 총 341곳이었으며, 일평균 관람객이 100명 넘는 박물관은 392곳이었다. 한편, 전국 박물관 중 약 30%에 해당하는 259곳의 박물관은 학예사를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제공=이상헌의원실) 경남지역은 지역 박물관 중 학예사를 보유한 박물관 비율이 가장 낮은 41%였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 지역도 학예사 보유율이 44%에 그쳤다. 학예사는 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 개최하고 유물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학예사가 없는 박물관은 그만큼 박물관 운영에 있어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는 6일 변광용 거제시장 주재로 단국소장 및 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7기의 핵심키워드인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부서별 월간 업무보고는 최소화해 보고서로 대체하고, 회의시간의 절반가량을 부서 현안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시간으로 진행했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 검토보고회 개최, 2018년 청년일자리 사업 시행, 해양·관광시설 재해대비 사업장 점검, 적조·고수온 발생에 따른 피해예방 대책 추진,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예방 대책 등을 보고받은 변 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계획 수립한대로 잘 준비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6일 오후부터 개최되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 검토보고회에서는 실현 가능하고 발전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각 공약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유토론시간에는 거제시의 시조를 갈매기에서 팔색조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간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거
최인호 국회의원.(사진=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6일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공제회·공제조합 관련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별 공제 법 없이 관련법이나 「민법」에 의해 설립된 공제회·공제조합의 경우 설립·사업 및 구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만을 법률에 규정하고 대부분의 사항은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다. 2016년말 기준 공제회·공제조합 총 자산은 150조4000억원이고, 수입 보험료는 33조8000억원에 이르지만, 이들 공제회·공제조합의 경우 주무부처의 감독 인력이 1~2명에 불과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공제회·공제조합의 정관 기재사항과 임원의 선임 및 직무, 직원의 임면 등에 관해 법률에 명시하고,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 등의 주요 경영정보, 외부전문가에 의한 회계감사결과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이 이 개정안의 주요 골자이다. 최인호 의원은 “법률에 공제회·공제조합의 구성 및 운영, 회계와 공시 등에 관한 근거를 규정함으로서 개별 공제 법 없이 관련법으로 설
최근 부화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날개로 하루종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국적으로 유래 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인명·재산 피해뿐 만 아니라 자연 피해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 둥지를 튼 여름철새 왜가리 가족의 힘겨운 여름나기 모습이 포착되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철새공원에 설치된 ‘철새관찰 CCTV’에 대나무숲 꼭대기에 둥지를 튼 왜가리가 최근(7월 31일) 부화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종일 햇빛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면서 그늘을 만들어 새끼의 무더위를 막아주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왜가리 어미는 오전 동쪽에서 해가 뜨면 해가 뜨는 방향에서 날개를 펼쳐 새끼들에게 내리쬐는 햇빛을 가려주다가 정오와 오후를 지날 때까지 해가 이동하는 방향 따라 위치를 바꾸어 해가 지는 시간까지 햇빛을 가려주고 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새끼를 보호하다 햇빛이 약해지면 비로소 먹이활동을 위해 둥지를 비우고 먹이터로 이동하는 모습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히 최근 34℃ ~ 38℃까지 올라가고 있는 극한 폭염 속 무더운 날씨에 포착된 왜가리의 남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