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광주시가 출산율 저하 대응을 위해 다양한 생식건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정작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볼 때 전달체계가 복잡하고 체계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지난 25일 열린 여성가족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시의 행정은 여전히 부서별 칸막이 속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구조로는 시민의 체감도나 접근성을 높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각 사업 정보가 e보건소, 아이키움포털, 보건소 등에 분산되어 있고, 절차는 제각각이라며 시민이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며 “특히 행정 내 전달체계가 시민이 아닌 부서와 사업 위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시는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영구 불임예상 생식세포 보존 지원 등 총 4개 생식건강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각기 다른 소득기준, 신청 시기, 절차, 제출서류를 요구하고 있으며, 부서 간 연계나 원스톱 신청을 위
(웹이코노미) 광주시 폭염 중심 기존 조례가 기후위기 현실을 반영해 한파까지 포괄하는 대응 체계로 개편됐다. 광주시의회는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24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따른 계절 재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로, 기존의 폭염 중심 대응체계를 확장해 한파 항목까지 신설해 통합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개정안은 ▲‘한파’ 정의 신설 ▲폭염·한파 대응 기본계획 및 종합대책 수립(5년·매년) ▲무더위·한파 쉼터 냉난방기 유지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 지정 운영 ▲열섬 저감시설 설치 및 유지비 보조 ▲시민제안 공모제도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규정하고 있다. 최지현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기상현상이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폭염뿐 아니라 한파까지 포괄하는 기후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번 개정으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계절 재난에 대응하고 예방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
(웹이코노미) “광주시의 1년치 청년예산 3000억원을 한곳에서 쓸 수 있도록 광주청년시청 조직을 만들면 어떨까요?”, “시장님, 청년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가장 해보고 싶은 청년정책은?”, “청년활동이 활발한 광주를 바라요”, “경계선지능인 청년을 위한 공간과 일자리가 필요해요”, “청년 상시 네트워킹 공간과 행사 자주 개최해주세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꿀잼도시 만들기 계획은?”, “중소기업 다녀도 살만한 광주였으면 좋겠어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솔직하고 발칙한 상상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청년들은 자신들의 상상이 광주시 청년정책으로 현실화되기를 꿈꿨고, 강 시장은 이에 청년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27일 시청 1층 열린문화공간에서 열린 ‘광주청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미니토크쇼를 하고, 일자리·주거 등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날 “청년들의 상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정책화될 때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청년정책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의 든든한 ‘기댈 언덕’이
(웹이코노미) 광주 광산구가 6월 27일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완근 제주시장, 두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튼 광산구 수완동과 제주시 연동의 주민대표가 함께했다. 협약은 두 지역의 공동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의미로 추진됐다. 특히, 동 단위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져 온 두 지역의 고향사랑 교차 기부, 교류 활동을 확대하자는 다짐의 뜻을 담았다. 그동안 광산구와 제주시 사이에선 시민 주도로 일곱 차례의 고향사랑 교차 기부로, 총 5,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상호 전달됐다. 지난해 제주시 연동 주민들은 광산구를 직접 방문해 상견례와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우의를 다졌고, 최근에도 상호 기부를 하는 등 상생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와 제주시는 지역 특산물, 문화, 관광자원 등 상호 홍보와 판로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협력한다. 두 지역 공동체 교류 지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
(웹이코노미)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아픔과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하는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고, 또래상담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학교폭력예방 사업 관련 소개, ‘컬러로 탐색하는 성향과 욕구’ 강의 등을 진행하며, 또래 상담자를 교육할 때 필요한 상담기법을 실습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 학교폭력예방 연구학교, 학교폭력정책연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을 학생들에게서 찾기 위해 기획됐다”며 “같은 연령의 친구들이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친절한 조력자, 합리적 해결자, 적극적 방어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법인 정상화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고인자 시교육청 정책국장 등 시교육청 국·과장 등 내부 위원 5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변호사, 교수, 홍복학원 임시이사 등 외부위원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홍복학원 정산화 추진 상황, 소송진행 현황 등 총 5건의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통학로 문제 해결, 서진여고 학교 체제 개편의 필요성 등 여러 현안 때문에, 조속한 홍복학원 정상화가 필요함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시교육청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통학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법인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행정적·법적 지원을 지속해 홍복학원 정상화를 조속히 이끈다는 방침이다. 홍복학원 임시이사회는 지난 24일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의 구성 인원을 확정하며, 정상화를 위한 단계적 절
(웹이코노미)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착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주민 친화형 정책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5월 ‘착한도시 서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조선시대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양동시장 상인들의 연대 정신을 계승해,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선한 영향력의 도시’를 실현 중이다. 주민 삶의 현장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자치, 경제,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착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 마음이 모이면 도시도 따뜻하게 변할 수 있다”며 “주민의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공동체 서구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취임 3주년 소회를 밝혔다. 1.‘마을 중심’ 진짜 자치 현장 소통으로 구현하는 생활정부, 정부혁신 8년 연속 우수기관 서구는 행정의 중심을 ‘마을’로 옮기며 진짜 자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48시간 내 민원 응답 시스템을 운영, 지난 2년 10개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마을·아파트 공동체 전문지원단’위촉식을 갖고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현장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전문지원단은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마을자치(전문)학과 최고과정 수료자 등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활동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마을공동체 소양 교육 ▲공동체별 맞춤형 운영 코칭 ▲동별·권역별 네트워크 형성 및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서구는 전문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실습 중심의 연수 교육과 함께 마을공동체의 이해, 소통 기술, 컨설팅 역량 향상을 위한 실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돌봄·교육, 나눔·돌봄, 기후환경,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 109개 단체를 선정해 3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전국 최초로 대학 수준의 체계적인 마을활동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전문지원단이 마을 현장의 실질적 동반자로서 역할
(웹이코노미) 광산구의회가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해 결산안 3건, 조례안·규칙안·일반안 13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광산구의 2024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 현액 1조 1,120억 원, 세입 결산액 1조 1,501억 원, 세출 결산액 1조 94억 원 규모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박미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이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행과정 전반을 면밀하고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이번 결산심사는 광산구 재정 운영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내실있는 예산 집행을 위한 분명한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분 자유발언으로는 국강현·정재봉·조영임 의원이 각각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노동자 처우·권리 보호 문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
(웹이코노미)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초단기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대화를 통한 퇴직금 산정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국강현 의원은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개혁 방안의 하나로 기존 일자리의 질적 전환을 제시하고 구청장의 역할로 노동복지 증진 사업을 명시하고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기간제 노동자 126명 중 25%가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기 노동자로 주휴수당, 4대 보험, 퇴직금, 연차 규정 등 기본적인 권리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폭염과 한파 속에서 일하지만 근로 시간 때문에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환경직 노동자의 퇴직금 산정 기준일을 앞당기라는 판결에 대해 시설관리공단과 광산구가 항소한 점을 질타했다. 국강현 의원은 “공단은 24년간 일한 노동자에게 법정 다툼을 하려 하고, 구민을 상대로 구민의 세금이 사용되는데 이 과정에
(웹이코노미)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호타이어와 대주주 더블스타에 책임 있는 수습을 주문하고, 광산구를 고용위기·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로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222개 협력업체를 포함한 연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직·간접 피해가 최장 3년까지 지속되고, 경제적 손실은 1조 원에 달해 고용 불안, 투자 위축, 지역경제 침체를 부를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정재봉 의원은 “금호타이어와 대주주 더블스타는 7월 초 정상화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정상화 로드맵에는 주민 보상과 근로자 고용 보장 방안, 신공장 이전 계획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화재사고로 50년 이상 노후화된 광주공장의 문제가 드러나, 함평 이전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며 “생산성 향상과 빛그린산단의 자동차산업 입지를 활용함으로써 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부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웹이코노미)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 계획을 주민들에 알리고,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중 첨단대교 구간만이 공사비·공법·기간 부담을 이유로 유일하게 지상운행을 계획중이며, 이로 인해 차로·철로가 분리돼 차단벽이 설치되고 좌회전이 불가능해 유턴을 해야하는 등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영임 의원은 “첨단대교 주변은 아파트, 산단, 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교통량이 많은데 좌회전이 안된다면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화될 것이다”며 “광주시가 주차단속 CCTV 등을 통해 차량 흐름과 신호체계를 개선한다고 하지만 교통공원 주차난 해결이 없다면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첨단대교 위 자전거도로가 사라지고 인도와 중첩 운영될 경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해당 주민대표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을 광주시로
(웹이코노미)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광주 군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학교의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공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안’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광산구에는 광주 군공항 인근 6개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소음대책지역에 속하며, 해당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군소음으로 수업중단, 집중력 저하, 학습결손 등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 조례안은 군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및 건강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소음피해 학교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소음 발생 기관 등에 관련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 우선 지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 및 증진 사업 등 소음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다만,
(웹이코노미) 광주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122곳의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실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시형’ 센터(전국 총 79개소) 중 2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분석을 토대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만성질환 예방 사업, 시민 욕구를 반영한 비만 예방 운동 교실,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인 ‘수완건강아카데미’ 등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주민 건강 지도자(리더)인 ‘건강매니저’를 양성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공원 걷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주민이 일상에서 운동과 건강 생활을 실천하도록 뒷받침했다. 광주보건대학교 등과 민‧관‧학 협력망을 구축해 추진한 ‘장자울 건강마을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우수 협력 사례로 꼽혔다. 박병
(웹이코노미)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30일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2박 3일 민생 현장 동행, ‘광산대장정’에 돌입한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오전 옛 송정파출소 인근 삼거리에서 찾아가는 민생살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권역별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돌며 ‘광산대장정’ 민심소통을 진행한다. 3일간 총 12개 골목상권 등 19개 민생 현장에서 동네 상점 이용 동참을 호소하는 △아침 출근길 민생살리기 캠페인 △온누리상품권 홍보 상가 방문(6개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동네 상점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이어가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과 만나 골목 민심을 청취한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상권(송정‧도산‧신흥‧어룡동)을 중심으로 현장 동행에 나선다. ‘광산구 제1호 천원밥상’인 송정1동 가순이네 식당에서 민심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어 도산동 임방울거리, 선운지구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 이용 및 가맹점 등록을 홍보한다. 각 상권 상인회와 상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대화의 자리도 갖는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