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오는 5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공판 과정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법원이 오는 5일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TV 등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오는 5일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실시간 TV 생중계한다, 앞서 지난달 6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 관련 349억원 횡령, 100억원대 뇌물수수 등 총 16가지 혐의에 대해 징역 20년형을 구형한 바 있다. 법원은 이 전 대통령 1심 선고 공판 TV생중계 결정과 관련해 “공공이익 및 여러 사정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TV생중계 방식은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때와 같이 법정 내 질서유지 등을 고려해 법원이 카메라를 설치해 자체 촬영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법원은 작년 7월 경 대법관 회의를 통해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이 동의할 경우 생중계하고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공공 이익을 위한 것일 경우
(사진=뉴시스) 유엔총회 및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3일 오후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 순방길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및 한‧미 정상회담에 참여하기 위해 3박 5일 일정 아래 미국 뉴욕으로 23일 오후 출국했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유엔본부가 위치한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각) 가장 중요한 일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 공동선언’의 취지‧내용을 설명한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한 비공개메시지도 트럼드 대통령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 회담에서 한‧미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타결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25일 새벽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지지 등을 호소할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25일 오후에는 미국 국제문제 전문가 250여명과 여론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연설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9월 평양 공동선
(사진=뉴시스) 정부 예산정보 무단 열람 및 유출 혐의로 21일 검찰로 부터 사무실 압수수색을 받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검찰이 청와대 비서실 등 정부기관 예산 정보를 무단 열람‧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이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재정정보원은 열람 권한 없는 심 의원실 보좌관들이 한국재정정보원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에 접속해 비인가 행정정보를 무단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재정정보원에 따르면 국회의원실에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ID를 요청할 경우 공개 가능 부분만 열람하도록 제한된 권한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들 심 의원실 보좌관들은 이달 초 청와대비서실 등 정부기관 예산 정보 수십만건을 무단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았다. 이에 기재부는 심 의원실에서 해당 자료에 대한 반환요청에도 돌려주지 않는 다며 검찰 고발조치했다. 심 의원 또한 관리를 잘못한 정부 책임이 크다며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자 같은 당 소속인 김성태 원내대
(사진=유동수 의원실)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보고서도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법인은 지속가능성보고서도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20일 발의됐다. 이날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업보고서 제출의무가 있는 법인은 지속가능성보고서도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의 경제‧사회‧환경 등과 관련된 성과를 분석하고 이해관계자에게 미칠 지속가능성 영향을 공개하는 보고서다.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가 제정·운영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일부 국내 기업도 참여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인 ▲신규채용 및 이직·퇴직자 현황 ▲연령 및 계약유형별(정규직·비정규직) 현황 ▲사회적 약자 채용 현황 등 기업의 전반적인 고용 현황도 공개하고 있다. 인적 자산 운용은 기업 경영의 핵심적인 요소로 구직자와 투자자 등 이해
(사진=뉴시스) 검찰에 의해 추가 횡령혐의가 포착돼 20일 검찰에 출석 중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김영일 부장검사)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새롭게 포착한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펼치고 있다. 출석예정 시간 보다 일찍 나온 조 회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만 반복한 채 청사로 들어갔다.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한 새로운 횡령‧배임 혐의와 기존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혐의와 관련된 추가 증거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2일 서울남부지검은 조 회장을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같은 달 6일 새벽 기각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진그룹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동생이 소유한 4개 회사와 조 회장 처남 가족을 비롯한 친족 62명의 정보를 누락한 사실을 포착해 조 회장을 검찰 고발조치한
(사진=뉴시스) 지난 7월 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회장(우)에게 쌍용차 해고자 복직 협조를 구한 문재인 대통령(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14일 쌍용자동차 노사가 119명의 해고자를 전원 복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5일 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릍 통해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 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한편 긴 고통의 시간이 통증으로 남는다.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노동자들과 가족 분들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회사와 노조, 끈질기게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응원해주신 종교·시민사회에 큰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등이 지난 14일 공개한 해고자 복직합의서에 의하면 쌍용차는 올해 안으로 해고자 총 110명 가운데 60% 수준을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40% 인원을 전부 복직시키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06년 1월 대주주였던
(사진=뉴시스) 최순실씨가 지인 업체 계약체결 대가로 챙긴 명품백 등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한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씨가 지인 회사 납품계약을 체결해주는 대가로 받은 샤넬백과 현금 등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한 과세당국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최씨가 서울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국세청은 최씨에 대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내역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했다. 최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KD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 등과 납품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지난 2013년 12월 1162만원 상당의 샤넬 명품가방을 건네 받았다. 또 지난 2015년 2월과 2016년 2월에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챙기고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앞서 최씨는 KD코퍼레이션과 현대자동차간 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이 인정돼 1‧2심에서 징역형 20년을 선고받았으나 KD코퍼레
(사진=뉴시스) 지난달 31일 지반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금천구청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건설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반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오피스텔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고발조치했다. 12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이 건축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오피스텔 시행사‧건축주와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이 이날 정식 고발을 진행하면서 이번 지반붕괴 사건은 정식 수사로 전환됐다. 경찰은 지반붕괴 사고 당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규정을 위반했는지 관리감독이 부실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가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공사장 주변 아파트 인근 땅에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지반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안전상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반이 붕괴된 주변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시켰다. 당시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지하 터파기 공사를 위한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변 땅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법원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조와해’ 작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의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펼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수집이 대부분 이뤄진 점, 핵심관계자들 대다수가 구속되어 있는 상태로 말을 맞추기 어려워 증거인멸 우려가 적다”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재판부는 관련자 진술 등 뒷받침 없이 이 의장이 보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서만으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검찰측은 즉각 반발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검찰은 이 의장이 수 년 동안 ‘노조와해’ 관련 회의에 참석해 보고를 받은 것이 노조와해를 승인‧지시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조와해’ 공작인 이른바 ‘그린화’ 작업을 보고 받고 지시한 혐의를 받
(사진=삼성전자)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펼쳤다. 11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및 협력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안전수칙 및 소방·전기 시설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경찰은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해당 자료 분석을 통해 삼성전자 측이 안전 관리 부실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따질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협력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55분 경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직원 3명 가운데 협력업체 직원 A씨는 숨진 상태였고 직원 B씨 등 2명은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1일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한편 지난 10일 경기도도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관련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의 노조와해 지시 의혹 관련 문서를 공개한 전국금속노동조합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검경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에 대한 회사의 노조와해 의혹을 본격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에서도 비정규직 노조를 와해시키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공장 불법파견 축소와 비정규직 노조 와해를 위해 불법‧부당노동행위를 지시했다는 문서자료를 공개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지난달 1일 하청업체 수십여곳에 대해 통‧폐업을 진행하면서 폐업한 모 업체 대표로부터 현대제철이 노조 와해를 위해 불법‧부당노동행위를 지시한 내용이 담긴 문서 4천여장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문서를 공개한 금속노조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하청업체에 직간접적으로 업무지시를 내리고 실적보고를 요구했으며 인력채용 등에 관여해왔다. 뿐만아니라 삼성전사서비스 ‘노조와해’ 사례처럼 노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노조원들을 사찰했고 하청업체가 직원 채용시 블랙리스트 작성을 통해 검증하게 했고 파업 대비를 위해 대체 인력 투입도 지시했다. 금속노조
(사진=뉴시스) 9일 오후 2시 메르스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9일 오후 2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8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이 총리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환자 격리를 철저히 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라”며 “9일 오후 2시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해 메르스 종합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총리는 SNS를 통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받기를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 택시로 병원으로 직행, 바로 음압상태 격리.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 격리.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며 “국민께 신속투명하게 설명드려 불안감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9일 열릴 관계장관회의에는 박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시·서울대병원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메르스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16
(사진=뉴시스) 전자결재시스템 허점을 노려 휴가일수 소모없이 반차휴가를 누린 직원으로 논란이 된 예금보험공사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인사관리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휴가를 신청한 뒤 다음날 취소해 연차휴가횟수 소모 없이 휴가를 사용한 기강 해이 사례가 공기업인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서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금융업계 및 예보 등에 따르면 예보 일부 임직원은 반차휴가를 사용한 뒤 다음날 이를 취소해 사용했다. 반차휴가는 하루를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를 제외한 채 둘로 나누어 사용되는 휴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면 오전 반차휴가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용하는 휴가로 오후 2시에 출근을 하는 것이며 오후 반차 연가는 오전 0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해 오후 2시부터 휴가인 셈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웹이코노미는 예보 측에 해당 의혹과 관련해 문의를 했다. 예보 관계자는 웹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임직원 일부가 아닌 정확히 직원 1명이 저지른 일이다”라며 “해당 직원이 4회에 걸친 반차를 신청한 뒤 다음날 취소하는 식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인사 관리 관
(사진=풀무원푸드머스) 식중독 의심 원인인 케이크 공급으로 논란이 된 풀무원푸드머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 푸드머스’를 통해 초코케이크를 납품받은 전국 학교들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수백여명 발생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 정부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교육부·식약처·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경북·경남·전북·대구·부산 등 6개 지역 17개 학교에서 학생 총 700여명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의 경우 지난 5일 오후 8시 기준 총 467명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당국에 보고됐다. 이들은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 푸드머스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원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이크’ 제품을 섭취한 뒤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나타냈다. 해당 제품을 수거한 결과 식중독 주 원인인 살모넬라 균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A중학교에서도 학생 31명이 지난 3일 급식으로 제공된 해당 초코케이크를 먹은 후 설사 등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였다. 같은날 경남·경북 지역에서도 해당 초코케이크를 섭취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CJ ENM)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갑질 도산 위기'에 대해 정면 반박한 CJ ENM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CJ ENM이 블루투스 이어폰 생산업체 모비프렌이 최근 청와대 청원을 통해 주장한 ‘갑질로 인한 도산 위기’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6일 CJ ENM은 “모비프렌이 당사와 상품거래 계약을 맺은 후 도산 위기에 빠지고 유통망이 붕괴됐다는 것은 일방적 주장일 뿐 사실과 다르다”며 “정상적으로 계약이 이행되고 있음에도 거짓 주장으로 인해 당사의 신뢰도 및 이미지가 손상되고 있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약 98억6000만원 규모의 최소 구매 금액을 보장하는 상품거래계약을 모비프렌과 체결했고 현재까지 오는 10월 분 포함 총 90억60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CJ ENM 측은 “최소 구매 금액은 모비프렌에서 계약 전 제출한 월 매출액 2억9000만원을 근거로 책정했지만 이는 실제보다 175%나 부풀려진 수치로 실제 월평균 매출은 1억6000만원이라는 것을 모비프렌 측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 에어팟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