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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김승연 한화 회장 장남 김동관 전무, 지난달 초 유럽서 극비 결혼

배우자, 지난 2010년 입사동기로 시작해 9년여 동안 인연...양가 가족 등 소수만 결혼식 참석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지난달 초 유럽에서 극비리에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한화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김 전무는 지난달 초 유럽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초 유럽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혼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개인신상정보라 알지 못하며 재벌가 자녀가 아닌 일반인 자녀와 결혼한 사실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국내 명문대 출신인 신부 정모씨는 지난 2010년 한화그룹 입사 당시 김 전무와 입사동기로 인연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1년 뒤 한화그룹에서 퇴사한 정씨는 이후 9년여 동안 김 전무와 연인 관계를 지속해왔다.

 

결혼식 당시에는 양가 가족 및 친지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한화그룹 차장으로 입사한 김 전무는 지난 2011년 한화그룹 내 태양광 사업 계열사인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맡은 뒤 현재까지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독일 태양광셀 업체 큐셀을 인수 작업에 참여한 김 전무는 2015년 1월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이 합병 과정에서 한화큐셀 상무(영업실장)로 자리를 옮겼고 같은해 12월 한화큐셀 전무로 승진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