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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이 열심히 했으면 더 많이 우승 했을 것"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과거 동료였던 샤킬 오닐의 노력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오닐의 성실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오닐을 강한 신체와 승부근성을 지닌 선수라며 추켜세운 뒤 이어, "오닐이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아마 우승 반지를 12개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내가 12개 반지를 얻을 수 있었다면, 아마 조던을 제치고 내가 최고(GOAT)가 됐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담은 농담을 덧붙였다. 코비는 선수 시절 매일 새벽에 나와 공을 던지는 등 엄청난 연습량으로 유명했던 선수다. 반면 오닐은 엔터테인먼트면에도 관심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연습을 게을리했던 탓에, 두 선수는 LA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시절 잦은 다툼을 일으켰다. 코비는 현역 생활을 오직 LA 레이커스에서 보냈으며, 소속팀에 5번의 NBA 파이널 챔피언을 선물했다. 지난 2016년을 끝으로 선수생활에 은퇴해 20년에 걸친 선수생활을 끝마쳤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8번과 24번 등번호를 영구결번 받았다. 오닐은 1996년 올랜도 매직에서 합류한 뒤, 8년 간 활약하며 LA 레이커스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다. 특히 LA 레이커스 3연속 우승과정에서 모두 NBA 파이널 MVP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LA레이커스와 보냈다.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