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이강인 소속팀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 임대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레마니 단장은 16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개막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비롯한 유망주들의 출전 처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이어 "이 둘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고 성장해야하는 시기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수고 능력에 대한 의문은 없지만, 현재 팀에 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가져다줄 수 있는가다"라며, 이강인의 발렌시아 1군 출전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선 긋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알레마니 단장은 "중요한 것은 되도록 이강인 같은 유망주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좋은 방법을 찾는 일"이라며 "잉글랜드, 스페인 같은 빅리그에서 많은 출장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클럽을 찾고 있다. 각 팀 구성이 거의 이뤄진 상황이기에 어렵지만, 최대한 빠르게 일을 진척시킬 것"이라며 임대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