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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탄소중립·ESG경영 위한 강원풍력 리파워링 금융주선

2,700억 규모의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사업(1단계) PF 금융주선
이산화탄소 14만톤 감축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이행 기여 전망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1일(금)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사업의 차주인 강원풍력발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리파워링은 노후 발전소를 재정비해 발전효율을 늘리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 약정금액 2,700억 원으로 공동금융주선 기관인 NH농협생명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4개 금융기관이 투자에 참여한다.

 

사업은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리파워링으로 강원풍력발전단지의 일부를 철거하고 동일부지에 최신기종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강원풍력발전단지는 기존 운영기간 동안 우수한 풍력자원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검증된 친환경 발전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리파워링 단지가 준공되면 약 5만 7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하는 연간 약 240,621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석탄발전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만 톤 이상 감축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SK E&S와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함으로써 ‘RE100’ 이행에도 참여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김재복 부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확대로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ESG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