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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패션·뷰티

롯데마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롯데마트는 28일(금)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정태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과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종이, 음식물 쓰레기 등 폐자원에 대해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쓰임새를 더 좋게 만들어 가치를 높이는 활동) 캠페인을 진행, 경기도민의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업해 경기도 내 광교점을 포함한 14개 점포의 문화센터에서는 호텔 폐침구를 활용한 달력 제작, 페트병 뚜껑을 이용한 화분과 배변봉투 케이스 제작 등 다양한 자원 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같이공방', '(주)동네형' 등 총 6개의 업체가 업사이클링 관련 협업 기업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협약식에 앞서 지난 6월 30일(금)부터 7월 1일(토)까지 2일간, 롯데마트 광교점에서 업사이클링 플리마켓을 진행해 높은 고객 만족도와 자원 순화 문화 확산의 인식을 제고시켰다. 실제로 방문객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이 99%를 기록했고, 재방문 의사 또한 95%를 달성하는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폐자원 순환 관련해 여러 친환경 상품을 출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 자체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RE:EARTH'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대형마트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 기술을 도입, ‘스위텔 토마토(800g/국산)’와 ‘스윗탱고 토마토(800g/국산)’ 두 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해당 기술을 올해 말까지 토마토 전 품목에 확대해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21년에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룸바이홈 업사이클 발매트`와 해양 폐기물로 버려지는 굴껍질(폐각)을 활용해 만든 `룸바이홈 업사이클 욕실화`를 출시해 친환경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 부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업사이클링 기업이 추가로 육성돼 지속 가능한 상품에 대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