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장수하는 반려동물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동물고령화에 따라 반려동물의 치매에 대한 우려도 증대되어 가는 추세이다. 특히 반려견 등의 수명은 인간의 수명에 비하여 월등히 짧아, 그 슬픔은 더 크다. 통상 반려견의 나이로 14세 무렵이면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70대에 해당한다. 즉,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반려견의 노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아이처럼 돌보던 반려동물의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면 그 역시 가슴이 아픈 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반려인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와 화제다.
인지능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아온 브레인온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하는 치매 개선물질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현재 국내외 사료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하여 내년 초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주)브레인온은 최근 누에고치를 효소 가수분해한 물질로부터 추출한 기능성 펩타이드를 특허등록하여 반려동물들의 기억력과 학습력,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특허등록된 물질의 경우 동물의 기억력과 학습력, 인지력 등의 수치들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브레인온 노재규(42) 선임연구원은 "동물도 나이가 들면서 치매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상태가 호전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면서 "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능성 신소재가 첨가된 사료나 영양제를 먹이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온은 여러가지 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연구개발기업으로 연구개발 제품을 미국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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