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여드름은 현대사회에 있어서 성인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상당수의 피부질환 환자들의 경우, 일시적인 컨디션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엄연히 난치성 피부질환에 속한다.

근래에는 이런 여드름치료에 있어서 한의학적으로 접근하여 표면적인 치료인 외치치료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건강상태를 치료하는 내치치료도 고려한 한방 여드름 치료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후한의원 부천점 차진아 원장은 “여드름 흉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근래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여드름이 가진 증상과 관리 그리고 치료과정이 결코 쉬운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며 “다양한 요인들로 인하여 발생 할 수 있는 여드름은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게 진행되어야 하며,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진맥하고 생활패턴 등 상담을 통하여 치료와 개인적인 습관개선이 병행된다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여드름의 경우 꾸준한 관리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재발의 위험성이 크다. 또한,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하거나,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여드름 흉터 혹은 자국으로 인하여 2차 3차로 흉터가 깊어지거나, 여드름이 번져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차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여드름은 ‘열’+‘들음’의 어원으로 알아볼 수 있으며, 이는 체내의 열이 체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건강의 불균형을 통하여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며, 그렇기에 근원치료를 위하여 표면적인 피부관리만이 아닌 체질적인 부분과 더불어 식습관, 생활습관, 수면습관 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재발률이 높은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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