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예비 대학생 및 고3 수험생들이 사회 첫 진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미의 관심사는 외모개선 및 시력개선이다. 특히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는 학생들은 외모뿐 아니라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덕분에 수능이 다가오면 안과병원들도 수능특수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수능라식, 겨울방학특수, 수능할인 등의 다양한 용어가 생겨났고, 학생들은 대부분 이벤트성으로 수술비용이 저렴한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관련 전문의들은 “최근 시력교정수술이 일반적인 라식과 라섹뿐 아니라 스마일라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술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무조건 저렴한 비용을 제시하는 안과병원을 선호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수술 전 정확한 안과검진은 필수

시력교정수술은 철저하고 세심한 검사가 필수다. 때문에 매우 다양한 검사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검사의 수가 아니라 필수검사를 정확하게 진행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질 높은 검사가 가능한 안과,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높은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시력교정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검사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굴절검사를 담당 의사가 직접 진행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수 차례 반복검사를 통해 안전함을 확인한 후 수술이 진행되는지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 내 특수 진단검사 장비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자개별 맞춤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라

현재 시력교정수술은 매우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때문에 환자마다 눈에 맞는 최선의 수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력교정수술에 대해 모두 전문적인 수술 집도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필수다. 이러한 병원 선택은 맞춤 라식과 맞춤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 술 등의 다양한 시력교정술, 부정난시 재교정 등의 합병증 치료, 수술 후 눈 건강 모니터링 등에서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수연세안과 양 훈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라식 등은 수술 전 검사뿐 아니라 시력교정수술 전후 수술에 대한 평가와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수술 전후 정확한 진단과 처치가 가능한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라며, “시력교정수술 시에는 육안 관찰이 불가능한 미세한 이상까지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어야 수술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병원 선택에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수능 후 눈 건강을 위한 Tip

장시간 책과 씨름해온 수험생들은 근시나 안구건조증 등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도 중요하며, 기타 결막염이나 왜곡된 시야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과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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