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hy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팻슬림(FatSlim)’이 ‘2022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학회(이하 IPC)’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 차를 맞은 IPC는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의 세계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500명이상의 교수진과 과학자가 참가해 업계 최신 동향과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이번 대회는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렸다.
팻슬림은 hy 소재 B2B 사업의 핵심 균주다. 김치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체중 △BMI △피하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 지방면적 6개 지표의 유의적 감소를 입증하고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한국암웨이, CJ웰케어, 대웅제약 등 다수의 기업에 원료를 공급 중이며, 누적판매량은 10톤에 달한다.
hy는 팻슬림 후속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주간 인체적용시험 결과 장(腸)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과 다양성을 변화시켜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정을 입증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섭취 시 비만 관련 호르몬도 유의성 있게 조절되었다.
hy는 2021년 5월 B2B 전용 브랜드 'hyLabs' 론칭 이후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주력 균주 2종에 대한 美 NDI, Self-GRAS 인증을 완료하고 소재 안전성을 입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대량 생산 시설인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에 대한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22000) 인증도 마쳤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을 통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별인정형 소재 연구 및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