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주형철)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영화산업 투자제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한국영화 투자펀드 쇼케이스(KOREA FILM FUND SHOWCASE)”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영화 투자펀드란 한국영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기금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의 영화계정 펀드들을 말한다. 한국영화, 기획개발영화, 중저예산영화, CG한국영화 등 다양한 영화펀드가 운용되고 있으며, 작년에 극장 개봉한 작품 중 '신과함께-죄와 벌'(2017), '범죄도시'(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등 총 45편의 한국영화에 투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러한 영화계정 펀드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해당 벤처펀드들은 한국영화 관련 프로젝트 또는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한국영화 투자펀드를 운용,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5개 벤처캐피탈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동 쇼케이스는 투자관계자들이 직접 펀드특징, 투자대상, 투자작품, 심사방식 등 펀드 운영에 대한 사항들을 설명을 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한국영화 투자펀드에 대해 공개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투자펀드 사업에 대해 널리 알리는 한편, 영화 제작자들이 다양한 영화를 제작하는데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영화 투자펀드 쇼케이스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관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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