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SKT, 5G장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화웨이 제외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 3사 선정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5G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반면 그동안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화웨이는 협상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구현을 위해 장기간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한 끝에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등 3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SKT 측은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면서 “투자 비용 등 재무적인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한 3사와 지난해부터 5G와 관련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됐던 화웨이는 이번 협상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4G망과의 혼용으로 구축되는 5G장비의 특성을 감안한 결과다. 혼용 망 구축을 위해서는 4G 장비와의 연동이 필수인데, SKT는 4G 망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