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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하현회 LGU+ 부회장 “고객만족 실현하면 자연스럽게 1등할 것"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신규 요금제 발표 기자간담회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하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면 1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이날 LG유플러스 부회장 취임 이래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취임 한 달여가 지나 인사를 하러 왔다는 그는 “오늘날의 통신업계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읽고 반응하지 않는다면 통신업계는 힘들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어 “LG유플러스 역시 요금제나 5G 등 변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매월 매출 1위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서비스나 요금제를 개편하는 등 노력하면 업계 1위 자리도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전히 업계 3위에 그치고 있는 시장 장악력 강화 방안을 두고 단기적인 매출에 얽매이기보다는 보다 중장기적으로 바라보겠다는 계산이다.

 

하 부회장은 이번 신규 요금제 발표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발표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신규 요금제로 이같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기존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혜택을 모든 요금제로 확대하는 신규 요금제 출시를 발표했다. 7만원 대의 '속도 용량 걱정없는 78' 요금제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선보였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