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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NHN엔터 컨콜] "페이코 상반기 거래량 2조 5,000억... 향후 수익화 기대"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안현식 NHN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오전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코의 2분기 거래량은 1조 원을 약간 상회했다"면서 "상반기 누적 거래량은 2조 5,000억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페이코의 수익화 계획과 관련해서는 "광고와 플랫폼 차원에서 다양한 수익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면서 "하지만 데이터가 최대한 많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돼야 하는 만큼 어느 시점에서 수익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멀지 않은 장래에 수익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금융서비스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신용관리, 계좌관리, 제휴계좌 개설 등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은행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검토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웹툰플랫폼 사업 부문인 코미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코미코의 2분기 매출은 90억 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인데, 이는 인기 작품의 연재가 종료되면서 발생한 일시적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는 콘텐츠 수급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라인망가나 픽코마 등 경쟁 플랫폼들이 일본에서 많이 광고를 하고 있는데, 코미코는 조금 멀리 내다보는 차원에서 콘텐츠 수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게임부문이 부진했던 것에 대해서는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는 계절적 영향 외에도 자체적인 정화작업을 진행한 덕분"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이었고,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