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방송콘텐츠진흥재단(BCPF)와 함께 'BCPF 영상콘텐츠캠프 찾아가는 교육(이하 BCPF 영상콘텐츠캠프)'을 진행했다.
BCPF 영상콘텐츠캠프는 미래의 방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으나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배움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교육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BCPF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동해시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PD, 카메라 감독, 쇼호스트 등 롯데홈쇼핑 방송 전문인력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영상 시나리오 기획·콘텐츠 제작 체험, 야외 스튜디오 1인 방송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영상제작 실습,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게시 등 영상 제작 과정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동해시 롯데시네마에서 '2018 우리두리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 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은 "청소년들의 방송에 대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영상콘텐츠캠프'가 매년 꾸준히 진행돼 현재까지 500명 이상이 참여했다"며 "영상 제작 체험 기회를 접하기 힘든 농어촌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방송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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